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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지메일, 고화질 배경화면 테마∙이모티콘 업데이트

Ian Paul | PCWorld 2015.07.02

구글이 이모티콘 기능을 개선하고, 편지함 배경화면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테마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메일 웹 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 앱은 제외된다.

제일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수백 장의 고화질 테마 사진이다. 구글은 새로 추가된 사진이 구글 직원들이 업로드한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다면 직접 업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메일은 배경화면을 장식할 새로운 도구 몇 가지를 추가했다. 받은 편지함의 글자 색을 변경할 수 있고, 배경화면용 사진에 흐릿한 효과나 가장자리는 어둡고 가운데 부분은 밝게 만드는 비네트 효과를 줄 수도 있다. 슬라이더를 통해 손쉽게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밝기나 흐릿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모티콘도 새롭게 단장했다. 2013년 구글이 이모티콘 가짓수를 1,000개 이상으로 늘린 이후 첫 업데이트다. 이번에는 이모티콘 크기가 커지고 분류가 정돈됐다. 목록을 아래로 내려서 선택하는 대신 5개의 카테고리 안에 종류 별로 정렬돼 있어 고르기가 훨씬 쉽다. 행아웃 메신저에서 이모티콘을 애용해 온 사용자들에게는 즉시 친숙해질 기능이다.


테마 기능도 화면을 장식하는 등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반길 업데이트는 이모티콘 세트다. 이모티콘은 처음에는 장난스러운 기능이었지만, 이후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며 사용자들의 대화 속에서 표현을 돕거나 작은 그림 하나로도 의사소통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6월에는 미국의 유명 기업 타코벨이 타코 모양 이모티콘을 만들어 달라고 유니코드 컨소시움에 로비한 후 승인을 받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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