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Geek.com)은 지난 금요일 아직 개발 중인 지메일의 웹 인터페이스가 담긴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새로운 기능도 대거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지메일 디자인 (이미지 클릭하면 원본 보기)
가장 눈에띄는 변화는 전체적인 모습이다. 더 세련된 느낌으로, 상단의 파란색 바에는 받은편지함 토글과 커다란 검색 창, 그리고 제일 오른쪽에는 행아웃 아이콘이 있다.
전반적으로 여백이 많고 터치 친화적인 구성으로, 모바일 앱 디자인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긱은 “새로운 디자인이 다양한 화면 크기에서도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새로운 디자인이 언제쯤 적용될지, 아니면 실제로 나올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무엇보다도 구글은 빛을 보지 못하는 실험들을 많이 하는만큼, 구글의 엔지니어들이 한번 만들어본 것일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긱의 지적이나, 데스크톱과 모바일의 지메일 디자인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디자인이 전체에 다 적용될 ‘절대 디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