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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체커 플러스, 지메일을 열지도 않고 사용한다

Erez Zukerman | PCWorld 2013.05.15
이메일 알림은 커피와 같다. 어떤 사람에게는 견딜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중독성있는 것이기도 하다. 어떤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메일을 확인한다. 만약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지메일용 체커 플러스(Checker Plus for Gmail)을 좋아할 것이다.

다른 모든 이메일 확인 프로그램처럼, 체커 플러스는 새로운 메일이 도착하면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은 여기서 끝나는 데 반해, 체커 플러스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체커 플러스는 크롬 툴바에 작은 버튼으로 동작하며, 읽지 않은 메시지의 수를 조그맣게 보여준다. 하지만 버튼을 클릭하면 제대로 동작하는 소형 지메일 인터페이스가 현재의 창 위에 팝업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받은 편지함의 모든 메시지를 보고, 저장하고, 지메일에서 직접 열어보는 등의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메시지가 오면 팝업으로 이메일의 기본 내용을 보여줘 해당 메일을 즉시 처리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 소리로 메일 도착을 알려줄 수도 있고, 메일에 대한 일부 정보를 큰 소리로 읽어주기도 한다. 따라서 브라우저를 쳐다보고 있지 않더라도 메일 정보를 알 수 있다. 큰소리로 읽어주는 옵션은 사용자가 컴퓨터와 떨어져 있을 때만 기본값으로 동작한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이런 식으로 메일 도착을 알고자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체커 플러스는 풍부한 맞춤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알림 소리나 텍스트 투 스피치, 팝업 알림까지 끌 수 있다. 또한 지켜보고 있다가 사용자에게 알려줘야 할 메일의 라벨을 지정할 수 있으며, 팝업 알림의 색상 구조도 선택할 수 있다.

체커 플러스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중 가장 환경 설정이 자유로운 편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이메일 알림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도움을 주는 한편, 방해가 되기도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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