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오피스

구글, 독일에서 8년만에 Gmail 이름 쓴다

Loek Essers | IDG News Service 2012.04.17
독일 특허상표청에 따르면, 구글은 독일에서의 지메일(Gmail) 상표권에 대한 제어권을 획득했으며, 구글에 따르면, 도메인 이름과 관련된 법적인 공방 또한 끝났다.
 
2004년 구글이 지메일 서비스를 소개했을 때 영국과 독일에서 로컬 업체들이 선점한 상표권을 통해 재빨리 운영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 업체들은 구글 명성에 초점을 맞춰 구글 메일을 통해 그들 서비스의 이름을 높였으며, 지메일 상표권에 대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했다. 
 
영국의 지메일 상표권은 2010년에 이전, 완료됐지만, 독일에서는 4월 13일 독일 업체인 G-Mail GmbH로부터 구글로 지메일 상표권을 이전했다는 공시가 독일 특허상표청에 게시되기까지 8년이 걸렸다. 
 
구글 대변인 마크 얀센은 이메일을 통해 "지메일 상표권 사용을 둘러싼 독일내에서의 법적 분쟁은 모두 끝났다"고 전했다. 
 
독일 내 구글 메일 서비스인 구글메일(GoogleMail)의 브랜드를 새롭게 이름을 바꿀 지는 불명확하다. 구글은 합의 조건이나 그 상표에 대한 미래 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밝히는 것을 거절했다. 
 
2000년 독일 내 지-메일(G-mail)이라는 이름을 등록한 이는 다니엘 기어시다. 구글이 웹메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기어시는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007년 한자 지방 고등법원에서 승소함에 따라 구글은 독일 내에서 지메일(Gmail)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기어시는 검정과 노랑을 사용한 G-Mail 로고를 사용해 이메일과 보통 우편 서비스을 합친 서비스인 쿠앱(Quabb)이라는 이름 하에 비즈니스를 계속했다. 기어시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구글은 지메일 상표권에 대한 유사한 문제를 영국에서도 겪었다. 영국 런던에 있는 금융 설문조사 업체인 인디펜던트 인터네셔널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이미 지메일(the gmail)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영국 상표권 분쟁은 2010년 5월에 해결됐으며 구글은 새로운 영국 사용자 @gmail.com으로 끝나는 이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에도 합의 조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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