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구글 지메일, “오프라인에서도 접속 가능”

Kristin Burnham  | CIO 2011.09.01
구글이 올해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 앱스에 오프라인 액세스 기능을 지원하겠다던 약속을 지켜, 31일부터 지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문서도구 등을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각 서비스에 대한 오프라인 액세스를 제공하는 앱을 크롬 웹 스토어(Chrome Web Store)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지메일에 오프라인 접속 기능을 제공하는 앱은 지메일 오프라인(Gmail Offline)으로, HTML5를 활용했으며, 태블릿용 지메일 웹 앱에 기반해서 개발됐다.
 
지메일 오프라인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곳에서도 지메일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데, 크롬의 새로운 탭(new tab) 페이지에서 지메일 오프라인 아이콘을 클릭하면 오프라인 모드로 전환된다.
 

 
최초 실행 후에는 지메일 오프라인은 크롬이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자동으로 메시지와 활동 등을 동기화 한다. 하지만 공개되거나 공유된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오프라인 지메일을 이용할 수 없다.
 
별도의 오프라인 접속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는 지메일과 달리, 캘린더와 문서도구는 웹 페이지 인터페이스에서 백그라운드로 구동된다. 오프라인 상태에서 캘린더와 문서도구를 이용하려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기어(gear) 아이콘을 클릭해서 오프라인 액세스를 위한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캘린더에서는 이벤트와 약속에 대한 RSVP를 볼 수 있고, 문서도구에서는 문서와 스프레드시트만 볼 수 있다.
 
구글은 아직 오프라인 편집 기능이 준비되지 않았지만,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조만간 동기화하고 싶은 이메일의 양을 사용자가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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