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MS, 월 4달러의 아웃룩 프리미엄 테스트 중… “맞춤 도메인과 무광고”

Jared Newman | PCWorld 2016.04.05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웃룩닷컴(Outlook.com)의 프리미엄 버전을 테스트 중이다. 광고가 없고 이메일 주소에 맞춤 도메인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Thurrott.com의 브래드 샘에 따르면, 아웃룩 프리미엄은 1년간 무료로 제공되고 후에는 월 3.99달러가 부과된다. 현재는 초대를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부터 테스트를 시작했으나, 당시에는 이 서비스의 요금이 명확하지 않았다.

아웃룩 프리미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제공하거나 과거에 제공했던 두 가지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것은 광고를 없앤 버전인데, 연 20달러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과거에 제공했던 기능은 개인화된 이메일 주소로 아웃룩닷컴의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이미 오피스 365 스몰 비즈니스 에센셜(Small Business Essentials)을 구독해서 맞춤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지만, 월 6달러 혹은 연 60달러를 내야 한다. 2015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능을 무료로 제공했으나, 당시 기능은 지금과 조금 달랐다. 사용자가 직접 도메인을 구입해야 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프리미엄 서비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도메인 구입 과정까지 처리해준다.

현재는 개인 오피스 365 사용자가 아웃룩 프리미엄 버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언제든 가격 정책을 변경하거나 정식으로 이 서비스를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최소한 테스트 단계인 현재 아웃룩 프리미엄은 광고가 없는 아웃룩과 완전한 오피스 365 구독 사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용자당 월 5달러에 맞춤 도메인을 지원하는 구글 앱스 포 워크(Google Apps for Work) 보다 조금 더 저렴한 버전이 될 수도 있다. 사업을 막 시작한 개인 사용자나 웹메일 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이용하면서도 맞춤 이메일 주소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해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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