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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리뷰 | 2019년형 21.5인치 i5 아이맥 "멀티 코어 성능 돋보이는 최신 올인원"

애플은 아이맥 2년 업데이트 주기를 정착시킨 것 같다. 올인원 데스크톱 버전인 아이맥의 최신 제품은 이전 버전이 출시된 지 거의 2년 만에 출시되었다. 그리고 2017년 아이맥도 이전 버전이 출시된 후 2년 만에 출시됐다. 신형 아이맥은 프로세서, RAM,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하였고, 나머지는 변화가 없다.  이 리뷰에서는 3.0GHz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21.5인치 아이맥을 평가한다. 이 아이맥의 표준 구성은 1,499달러지만, 여기서 테스트한 모델은 그래픽 카드가 라데온 프로 베가 20으로 업그레이드되어 350달러가 추가된 제품이다.   더 빨라진 CUP, 그래픽, RAM   2019년의 21.5인치 아이맥 중 2개 모델은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으로 설계되었고, 1,099달러 저가형 아이맥은 여전히 7세대 CPU를 이용한다. Macworld가 리뷰한 제품은 6개의 코어를 가진 3.0 GHz 코어 i5 프로세서 모델이고, 터보 부스트는 4.1GHz까지 지원한다. 이 제품은 사실상 6코어 CPU를 장착한 최초의 21.5 인치 아이맥 모델이다. 이전의 21.5 인치 아이맥은 쿼드 코어였고, Macworld가 리뷰한 기기보다 한 단계 낮은 모델인 1,299달러의 21.5인치 신형 아이맥은 여전히 쿼드 코어 컴퓨터이다. 2개의 추가 프로세싱 코어는 멀티 코어 프로세싱을 이용하는 앱에서 작업하는 누구에게나 큰 혜택이 될 것이다. 주 사용자는 고급 동영상, 오디오, 이미징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디자인 전문가겠지만, 여러 다른 전문가 수준 앱 역시 마찬가지다.   신형 아이맥을 주목하는 전문가라면 표준 4GB 라데온 프로 560X에서 4GB 라데온 프로 베가 20으로의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의 경우 아이맥은 하나의 5K 디스플레이, 또는 2개의 4K 디스플레이를 처리할 수 있다.  2019년 아이맥은 RAM 역시 빨라졌다. 이전에 사용된 2400MHz DD...

아이맥 인텔i5 2019.04.12

애플, 아이맥 제품군 CPU, VGA 업그레이드 새 옵션 발표

신형 아이패드에 이어 애플이 화요일, 아이맥 제품군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기본형이고 9세대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된다. 표준 제품 가격에는 변동이 없다. 현재 애플 사이트에서 신형 아이맥 주문을 받고 있지만, 다음주 이후에야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21.5인치 아이맥 21.5인치 아이맥의 표준 제품 구성은 3종류인데 이 중 2가지가 바뀌었다. 1,099달러 아이맥은 7세대 2.3GHz 듀얼 코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8GB 메모리, 1TB 하드 드라이브,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 640과 1,920x1,080 디스플레이 사양을 그대로 유지한다. 1,299달러 아이맥은 8세대 3.6GHz 쿼드 코어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8GB 메모리, 1TB 하드 드라이브, 2GB 라데온 프로 555X 그래픽, 레티나 4K P3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1,499달러 아이맥도 8세대 3.0GHz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사양이지만 이 제품은 21.5인치 아이맥으로는 처음으로 5코어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동시에 8GB 메모리, 1TB 퓨전 드라이브, 4GB 라데온 프로 560X 그래픽 카드, 레티나 4K P3 디스플레이 사양을 갖췄다.  새로운 옵션은 1,499달러 아이맥의 그래픽 카드를 4GB 라데온 프로 베가 2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인데, 애플은 약 80%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하고 있다. 350달러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표준 메모리 사양은 8GB로 그대로지만, 애플은 RAM 클럭을 2400MHz에서 2666MHz로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 메모리 한도를 기존 16GB에서 32GB로 늘린다. RAM은 사용자가 직접 추가할 수 없어서 표준 8GB 이상 사양을 원한다면 주문할 때 RAM을 추가해야한다. 아니면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위해 아이맥을 애플 서비스센터에 가져가는 방법이 있다. 21.5인치 아이맥은 USB 3 단자 3개, 썬더볼트 3/USB-C 단자 2개, ...

아이맥 아이맥프로 2019.03.20

글로벌 칼럼 | 애플이 인텔 버리고 AMD로 가야 하는 이유

애플이 맥 용 자체 CPU와 GPU를 만들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현재의 T2프로세서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A12X 같은 것을 발전시켜 맥북 등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이다. 파워 대 성능 비(power to performance ratio)나, 비용 대 성능 비(cost to performance ratio) 관점에서 생각해 봐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얘기다. 무엇보다도 자체 CPU, GPU 생산을 통해 애플이 자사 플랫폼에 대한 완벽한 통제권을 갖게 되며, 이를 통해 기기의 심장부 생산을 다른 업체에게 맡겼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이 가능해 질 것이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필자는 맥OS가 ARM으로 이전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애플이 자체적인 CPU, GPU가 들어간 컴퓨터를 만들 때가 되었다고도 말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전환에는 수 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 동안 애플이 해야 할 일은 인텔을 버리고 AMD로 돌아서는 것이다. 전력 소모량은 줄이고, 성능은 높이고 올 해 AMD가 출시할 소비자 칩은 Zen 2 코어 기반 3세대 라이젠(Ryzen) 칩과 동일한 기술을 적용한 라이젠 쓰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 하이-엔드 데스크톱 및 워크스테이션 칩이다. 이 칩들은 충분히 돈 값을 하는 제품들이다. 이들 칩의 현제 세대들 만으로도 하이엔드 게이밍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작업에서 인텔을 압도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끼리 얘기지만, 솔직히 게임을 하려고 맥을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올 해 출시될 신형 7nm AMD에 대해 우리는 아직까지 빙산의 일각밖에 보지 못했지만, 이미 기대감은 하늘을 찌를 듯하다. CES 기조 연설에서 AMD는 새로운 3세대 라이젠 칩의 초기 엔지니어링 샘플을 공개했다. 감속한 상태에서 구동했음에도 불구하고 3세대 라이젠 칩은 시네벤치(Cinebench) 테스트에서 Core i9-9900K를 훨씬 앞섰다. 두 칩 모두 8코어, 16 쓰레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이다...

인텔 아이맥 2019.01.14

IDG 블로그 | 맥 미니 프로는 정말 전문가용일까?

애플 제품에 대한 루머는 끊이지 않는다. 지난주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과 데비 우는 신형 맥북과 프로페셔널이라는 이름이 붙을 맥 미니에 대한 다소 모호한 보도로 여러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IT 블로그 대링 파이어폴(Daring Fireball)에서 존 그루버 역시 보급형 맥북 소식과 애플 노트북 제품군을 분석하면서도 맥 미니 신제품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필자 역시 오랫동안 데스크톱 맥의 팬이었고, 지난 몇 년간 2, 3대를 계속해 사용해왔다. 가장 최근에 구입한 것은 파일과 미디어 서버로 사용하는 2012년 모델이다. 조금 시간을 들여 업그레이드한 후 더 마음에 드는 멋진 작은 컴퓨터다. 그러나 프로페셔널용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그래서 과연 전문가용 맥이 어떤 모습일까 계속 생각하게 된다. ‘전문가용’ 사양 맥 미니는 강력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 기사를 쓰는 현재 시점에서는 옵션을 최대로 지정했을 때, 3GHz 코어 i7 프로세서, 16GB RAM, 1TB 퓨전 드라이브 등 상당한 사양을 구입할 수도 있다. 맥 미니 제품군 리뉴얼은 인텔 최신 칩셋을 사용해 클럭 속도를 높이는 등 기준을 한 단계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전식 하드 드라이브는 너무 2000년대 사양인 만큼, 퓨전 드라이브나 SSD가 표준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사용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크기가 작다 보니까 언제나 인텔 통합 아이리스 그래픽 칩셋보다 더 강력한 비디어 카드 같은 고급 옵션은 배제될 수밖에 없었다. 애플이 폼 팩터를 비슷하게 가져간다면 그래픽 카드나 포트를 업그레이드하기가 어려워질 것 같다. 맥북 프로조차도 (별도의 그래픽 카드가 아니라)아이리스 칩셋 최신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픽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애플의 솔루션은 썬더볼트를 통해 외장 GPU를 연결하는 것이다. 썬더볼트를 사용하려면, 맥 미니는 주변 기기용으로 썬더볼트 3/USB-C 포트를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마지막 제...

맥북 아이맥 맥미니 2018.08.27

애플의 보급형 데스크톱 맥 미니, 어떤 사용자에게 적합할까?

애플의 보급형 데스크톱 맥 미니는 아이맥이나 맥 프로 등 애플의 다른 데스크톱 제품군보다는 사양이 낮지만, 일반적으로 쓰기에는 충분히 좋은 성능을 갖췄다. 맥 미니는 처음 맥에 발을 들여놓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됐지만, 오랫동안 맥을 써온 사람들에게는 가격이 장점이고, 거실용 TV나 엔터테인먼트용 서버로 사용할 수도 있다. 현재 판매되는 애플 맥 미니는 2014년 10월에 출시된 모델이다. 출시된 지 3년 된 컴퓨터를 신제품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맥 프로 또한 제품 사양 상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제품이지만, 맥 프로와 달리 애플은 새로운 맥 미니 판매 계획에 대한 언급을 삼갔다. 애플 CEO 팀 쿡은 맥 루머 인터뷰에서 맥 미니가 향후에도 애플 제품군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말하지 않았다. 맥 미니 외에도 1,000달러 이하로 살 수 있는 제품으로는 맥북 에어가 있다. 맥 미니의 기능과 사양, 가격을 자세히 알아본다. 사양 애플은 3가지 맥 미니 제품을 판매한다. 499달러 : 1.4GHz 듀얼 코어 코어 i5 CPU, 4GB 메모리, 5,400rpm 500GB 하드 드라이브, 통합 인텔 HD 그래픽 5000 GPU 699달러 : 2.6GHz 듀얼 코어 코어 i5 프로세서, 8GB 메모리, 5,400rpm 1TB 하드 드라이브, 통합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 999달러 : 2.8GHz 듀얼 코어 코어 i5 프로세서, 8GB 메모리, 1TB 퓨전 드라이브, 통합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 여기에는 디스플레이, 키보드 또는 마우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주문할 때 추가 비용을 내고 이런 기기를 옵션으로 포함할 수 있다. CD나 DVD를 읽고 쓰려면, 외장 USB 광학 드라이브를 구입해야 한다. 표준 1년인 보증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맥 미니 대상 애플 케어 플러스는 99달러다. 연결성 맥 미니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또, 4개의 USB 3.0 포트, 2개의 선더볼...

아이맥 맥미니 2017.12.20

첫인상 리뷰 | “드디어 제대로 된 업그레이드” 아이맥 프로 신형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아이맥 프로가 마침내 출시됐다. 애플의 워크스테이션급 신형 맥을 12월 14일 목요일을 기해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8코어 모델과 10코어 모델은 즉시 출고되며, 14코어 모델과 18코어 모델 출고 시기는 내년 1월이다(미국 기준). 아이맥 프로 출시는 애플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2013년 출시된 맥 프로는 그후 4년간 미미한 업데이트가 단 한 번 있었을 뿐이며, 애플은 올해 초 해당 업데이트된 제품이 실수였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애플의 주장에 따르면 최신 아이맥은 풍부한 처리 성능을 갖고 있지만 까다로운 전문가들이 원하는 워크스테이션급 컴퓨터는 아니다. 이 제품은 애플이 여전히 전문 사용자를 중요하게 여기며 그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맥을 제공하고 싶어한다는 징후다. 아이맥 프로 언론 행사에서 참석 기업들과 외부 개발자들은 그 점을 강조했다. 아이맥 프로의 가격은 8코어 기본 구성의 경우 4,999달러부터 시작한다. 10코어, 14코어, 18ㅋ어 프로세서가 CTO(configure-to-order) 옵션으로 제공된다. RAM(32GB, 64GB, 128GB), 플래시 스토리지(1TB, 2TB, 4TB), 그래픽도 마찬가지다. 아이맥 프로 : 프로세서와 그래픽 아이맥 프로의 핵심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구체적으로는 제온 W다. 제온 W는 여러 개의 처리 코어를 사용하는 워크스테이션급 소프트웨어를 겨냥한 워크스테이션급 CPU다. 이들 프로세성는 인텔의 512비트 SIMD(single-instruction, multiple-data)연산을 위한 명령어 집합인 AVX 512(Advanced Vector Extensions 512)가 포함되어 있다. 프로세서 구성은 8코어, 10코어, 14코어, 18코어 등 4가지가 제공된다. 애플은 가성비가 뛰어난 10코어 모델이 가장 인기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터보 부스트(Turbo Boost) 주파수도 4.5GHz로 4가지 모델 중에서 가장 높다. 1...

아이맥 애플 아이맥프로 2017.12.19

아이맥 프로에 아이폰 칩 들어간다… “음성으로 시리 실행”

다음달 출시될 아이맥 프로는 역대 애플 제품 중 압도적으로 빠른 디바이스다. 최대 18코어 CPU, 라데온 베가 그래픽, 그리고 128GB RAM을 탑재한 최고사양으로, 못할 것이 없어 보이는 제품이다. 하지만 최근 애플 코드 분석 전문가인 스티븐 스로튼 스미스는 아이맥 프로에 아이폰에 탑재된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 증거를 발견했다. 스로튼 스미스는 다음 달 나올 아이맥 프로의 소프트웨어 패키지 구성 중 하나로 짐작되는 브릿지OS 2.0(BridgeOS 2.0) 소프트웨어를 입수했다. 여기서는 올해 초 아이폰 X에 대한 정보가 대거 공개됐던 홈팟(HomePod) 펌웨어처럼 많은 정보가 나오진 않았으나, 흥미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폰 7에도 들어갔던 A10 퓨전 칩에 대한 레퍼런스다. 애플이 iOS 스타일의 프로세서를 컴퓨터 제품군에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터치 바(Touch Bar)가 포함된 맥북 프로에 iOS의 변종인 T1을 탑재한 바 있다. 하지만 A 시리즈 칩을 맥에 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몇 년간 애플이 iOS 칩을 맥북 제품군에 사용할 계획이라는 소문은 무성했으나, 5,000달러짜리 아이맥에는 이미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스로튼 스미스는 이 칩이 맥에 손을 대지 않고 시리(Siri)를 실행시키는 데 사용될 것으로 추측했다. 신형 아이맥에서 시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공개됐을 당시, 대부분은 A10 칩 같은 완전한 형태의 칩이 아니라 T1 같은 특화형 칩이 사용되리라고 추측한 바 있다. 현재 맥에서 시리를 실행하는 방법은 화면이나 터치 바의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키보드 단축키를 설정하는 것뿐이다. A10 칩이 탑재됨으로써 키보드나 마우스를 이용하지 않고 ‘시리야(Hey, Siri)’라고 부르면 시리가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A10 칩이 부팅 및 보안 프로세스에도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로튼 스미스는 는 A1...

프로세서 아이맥 A10 2017.11.21

리뷰 | 아이맥 케이비 레이크 2017년형, “아이맥만의 우수성” 그대로 살렸다

애플이 신제품 아이맥을 내놓은 지도 약 2년이 되어간다. 특히 아이맥이 데스크톱 컴퓨터임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3~4년 전에 아이맥을 구입한 사용자라면 당장 새 컴퓨터가 필요 없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더 오래된 맥을 쓰는 사람은 아마도 업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겠지만, 너무 오래된 컴퓨터에 투자하는 비용을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마침내 아이맥이 업데이트 됐다. 이제 새 컴퓨터 쇼핑에 나설 시간이다. 이번 리뷰에서는 3.4GHz 코어 i5 케이비 레이크(Kaby Lake) 프로세서를 탑재한 1,499달러짜리 고급형 21.5인치 아이맥을 자세히 살펴 본다. 케이비 레이크 업그레이드, 새 그래픽, RAM 2015년형 21.5인치 아이맥은 인텔 5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2015년형 27인치 아이맥은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었다. 새로 나온 2017년형 아이맥은 인텔 7세대 프로세서 케이비 레이크를 쓴다. 21.5인치 모델에 탑재된 코어 i5 케이비 레이크 프로세서는 듀얼 코어인 반면, 27인치 모델은 쿼드 코어다. (일부 모델에는 코어 i7 프로세서 선택 옵션이 제공된다.) 리뷰 대상인 1,499달러짜리 아이맥은 프로세서 클럭이 3.4GHz에 맞춰져 있으며 최대 3.8GHz까지 터보 부스트를 할 수 있다. 그래픽 하드웨어도 개선됐다. 리뷰에 쓰인 1,499달러 아이맥은 4GB 라데온 프로 560이 탑재되어 있다. 신형 아이맥은 이제 모두 라데온 프로 그래픽을 사용한다. 단, 1,099달러짜리 보급형 모델은 예외다. 2015년형 21.5인치 아이맥은 인텔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 6200을 사용한 반면, 구형 27인치 모델은 구형 라데온 카드를 사용했다. 1,099달러짜리 신형 아이맥은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 640을 사용한다. 신형 아이맥은 모두 메모리가 8GB이고, 주문할 때 RAM을 추가할 수 있다. 당연히 전체 가격도 올라간다. 종전의 21.5인치 아이맥은 구입 시에 RAM을 추가하는 것...

아이맥 ios 케이비레이크 2017.06.28

애플, 신형 아이맥으로 비판을 잠재우다

애플은 이번 주 올 해 말까지 출시하기로 예정된 새로운 5,000달러짜리 아이맥 프로(iMac Pro) 워크스테이션과 맥북 프로(MacBook Pro) 노트북 제품군의 성능 개선을 포함하여 갱신된 아이맥(iMac) 데스크톱을 발표하면서 지난 해 전문가 고객층 대한 대우에 대해 제기된 비판에 강력히 응수했다. 잭도우 리서치(Jackdaw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잰 도슨은 “아직 모든 것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한 이야기를 토대로 생각할 때 전문가들의 필요 중 99%를 충족시킬 것이다”고 한 인터뷰에서 말했다. 도슨은 월요일에 열린 애플의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의 키노트를 언급했다. CEO 팀 쿡을 포함한 애플의 임원들은 iOS 및 맥OS(macOS)의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2013년 행사 이후로 하드웨어 제품을 소개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애플이 맥북과 맥북 프로 노트북을 인텔의 케이비 레이크(Kaby Lake) 프로세서로 업데이트하긴 했지만, 키노트는 애플의 올인원 데스크톱인 아이맥에 관한 이야기로 한정되어 있었다. 갱신된 아이맥 제품군은 케이비레이크 CPU, 더욱 밝은 디스플레이, 더 빠른 SSD 스토리지, 애플이 21.5인치 시스템에서 성능이 3배나 향상되었다고 주장하는 그래픽 개선사항이 적용되었다. 애플은 21.5인치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새 모델을 추가하고, 전통적인 플래터 하드 드라이브에 소형 SSD를 하이브리드로 조합한 퓨전(Fusion) 드라이브를 모든 27인치 모델에 표준으로 적용했으며, 후자를 최대 64GB RAM 구성으로 제공했다. 또한 애플은 12월에 판매를 개시하는 최고 사양 모델인 아이맥 프로를 선보였다. 캘리포니아 쿠퍼티노(Cupertino, Calif.)에 위치한 해당 기업은 곧 출시되지 않는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최근 그런 전통을 깨고 있다. 애플의 마케팅 책임자 필 실러는 아이맥...

전문가 워크스테이션 아이맥 2017.06.09

글로벌 칼럼 | 이야기 거리가 가득한 WWDC 2017 키노트 총평

영화 ‘프린세스 브라이드(The Princess Bride)’를 보면, 이니고 몬토야(Inigo Montoya)는 일련의 사건이 지나간 후, 영화 속 주인공이 의식을 잃은 뒤 어떤 일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설명해 드리죠,” 라고 처음 운을 뗀 그는 그러나 곧, “아니, 그러면 얘기가 너무 길어질 듯 하니 요점만 말하죠” 라고 정정했다. WWDC 2017 키노트를 설명해야 하는 필자 역시 이니고 몬토야와 비슷한 심정이다. 여러 가지 내용들로 꽉꽉 들어 찬 두 시간을 디렉터스 컷에서 소개하려면 아마 3시간이 넘게 걸릴 것이다. “부가적 기능” 슬라이드에는 이스터 버니의 혼을 빼 놓을 만큼 충분한 이스터 에그가 있었다. 이야기 할 거리는 넘쳐난다. 앞으로 며칠간, 아니 어쩌면 여름 내내 이 이야기를 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선은 월요일 애플의 프레젠테이션으로부터 알 수 있는 몇 가지 큰 그림을 살펴보자. 애플의 ‘프로’ 우대 정책, 현실 된다 올해 초 애플이 프로페셔널 맥 사용자에 초점을 맞추기로한 기업 방침을 강조할 때만 해도 그저 앞으로는 더 잘 하겠다는 정도의 의미를 담은, 프로 사용자들을 위한 립서비스 정도라고 생각했다. 월요일 애플의 발표는 그러나 그것이 말 뿐이 아니었음을 보여주었다. 브리핑을 하며 곧 출시될 아이맥 프로의 존재를 강하게 암시했을 뿐만 아니라, 노트북 전 제품군에 걸친 신속한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불과 8개월 전 출시된 맥북 프로 라인에 케이비 레이크 프로세서를 장착하겠다고도 발표했다. 대부분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맥 프로는 원래 맥 프로를 대체할 의도로 제작된 제품이다. 아이맥의 존재로 인해 신형 맥 프로가 맥 제품군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 지 궁금해지긴 하지만, 어쨌든 아이맥 프로가 고급 사용자의 니즈에 집중한 데스크톱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필자는 신형 아...

아이맥 AR 맥북프로 2017.06.08

IDG 블로그 | WWDC 2017, "새로운 것은 전혀 없는 오래된 사과 더미"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유일하게 이번 WWDC에 신경쓰지 않은 기자는 어쩌면 필자뿐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애플이 새롭고 의미있는 무언가를 발표할 거라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자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물론 위대한 발표라고 평가한 사람들도 있다. 애플이 새로운 사과를 발표하면, 항상 다 익고 먹을 수 있는 상태도 되기 전에 벌써 그 사과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사과라고 단언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필자는 그중 하나가 아니다. 필자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애플이 이제 맥 PC를 방치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다. 수년 전부터 맥은 애플의 하드웨어 제품 전략에서 눈칫밥을 먹는 존재가 되었다. 새로운 아이맥 프로도 발표됐다. 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이다. AMD 라데온 베가 그래픽과 최대 16GB VRAM, 올플래시 아키텍처에 최대 4TB SSD 또는 최대 128GB ECC 메모리가 내장돼있고 10GB 이더넷도 지원해 맥 중에서는 물론이고 현재 시중에 나온 모든 제품 중에서 가장 빠른 제품이다. 그러나 시작가가 4,999달러다. 당연히 그래야 애플이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몇 가지는 분명하다. 새로운 맥북과 맥북 프로에는 인텔 7세대 케이비 레이크 칩, 개선된 그래픽과 더 빠른 저장 장치가 도입된다. 13인치 제품은 1,299달러, 15인치 모델은 2,399달러이며 맥북은 1,299달러부터 시작한다. 여전히 가격은 높지만, 이유가 있다. 케이비 레이크 프로세서, 향상된 디스플레이, 빠른 스토리지 옵션과 고품질 GPU가 포함된 21.5인치, 27인치 아이맥 제품도 흥미롭다. 가격도 1,299달러로 바로 책상에서 만날 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그 밖의 다른 것에 대한 반응을 묻는다면 그저 ‘어’라고밖에 할 수 없다. 새로운 맥이 발매된다는 소식은 반가웠지만, 그런 발전과 개선은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어쩌면 애플이 새로운 서피스 프로 제품을 내놓은 마이...

아이맥 wwdc 2017.06.08

신형 아이맥, CPU부터 포트까지 만족스러운 업그레이드

애플은 완전히 새로운 맞춤형 맥 프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렇다고 아이맥 제품군을 내버려둔 것은 아니었다. 이번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애플은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신형 아이맥을 공개했다. 신형 아이맥의 겉모습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내부는 완전히 달라졌다. 물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화면이다. 애플은 새 모델이 “역대 최고의 맥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강조했는데, 명도를 500니트까지 끌어올린 새 디스플레이는 이전보다 43% 더 밝아졌다. 색상도 10억 컬러를 지원한다. 최고 4.2GHz의 인텔 케이비 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늘어난 메모리 용량, 더 빠른 스토리지, 차세대 그래픽 카드, 그리고 한 쌍의 썬더볼트 3/USB-C 포트를 제공한다. 기본형인 21.5인치 모델은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640 GPU를 사용한 반면, 4K 모델은 별도의 AMD 라데온 프로 550 그래픽 카드와 최대 4GB의 VRAM을 제공한다. 32GB RAM과 SSD 드라이브로 최대 50% 빨라졌다. 상위 21.5인치 모델은 라데온 프로 555 또는 560 그래픽 카드와 표준 퓨전 드라이브를 사용한다. 27인치 5K 모델은 최대 64GB RAM과 표준 퓨전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그래픽 카드는 라데온 프로 570, 565, 580 중 선택할 수 있고, 최대 8GB의 VRAM으로 5.5테라플롭의 그래픽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개선된 맥OS 하이 시에라(High Sierra)가 만나 신형 아이맥은 VR 콘텐츠 창작의 최전선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1080 페이스타임 카메라나 UHS-II SDXC 카드 슬롯, 블루투스 4.2 등 사소한 부분의 업그레이드도 빠트리지 않았다. 가격은 기본형 21.5인치 모델이 1,099달러, 4K 모델이 1,299달러부터 시작한다. 27인치 모델의 기본형은 1.799달러이다. 신형 아이맥은...

아이맥 신형 wwdc 2017.06.07

애플, "8코어 CPU 갖춘 맥 프로 신제품 2018년 출시할 것"

사용자의 심장 박동을 빠르게 만드는 세 단어라면 “맥 프로 업그레이드”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애플이 데스크톱 제품에 관심을 보였던 것은 3년 전이었고, 사용자들은 그때부터 계속 업그레이드를 고대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 화요일 드디어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면서 진짜 관심이 사양에 쏠린다. 첫 번째, 새로운 사양. 애플은 맥 프로 기본 모델 2종을 2,999달러와 3,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 저가 모델은 쿼드 코어 제온 CPU에서 6코어 CPU로 바뀌고, 듀얼 G500 CPU(G300 GPU에서 업그레이드)가 탑재됐다. 고가 모델은 8코어 CPU를 사용하며, D700 GPU를 사용한다. 달라진 내용은 이게 전부다. USB C형이나 썬더볼트 3 등 새로운 변화가 없어서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등 고해상도 주변 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 실망스러운 업그레이드 내용과 함께 애플은 무심하게도 연말쯤 아이맥 프로 제품을 발표했다. 수요와 공급 원칙 맥 프로에 대한 뉴스가 있다는 것은 어쨌든 전혀 신제품이 없는 것보다는 낫다. 그러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대한 계획이 지켜질 때까지 반응은 회의적이다. 오늘 공개된 상세 사양은 조금도 무게추를 움직이지 못했다. USB C형은 어디에 있는가? 파워 데스크톱 지금까지의 맥 프로를 원하지 않았다면, 아마 곧 나올 맥 프로도 구입할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애플도 이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버즈피드, 마셔블, 액시오스, 대어링파이어볼과의 인터뷰에서 필 쉴러,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은 디자인 면에서의 애플의 실수를 인정하며, 주요 업그레이드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사용자들에게 솔직하게 사과했다. 애플은 고급 CPU와 GPU, 애플 브랜드의 프로 디스플레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듈식 설계로서의 “맥 프로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까지 신제품은 없을 것이다. 또, 애플은 맥 ...

맥프로 아이맥 2017.04.05

IDG 블로그 | 애플이 죽어가는 PC 산업을 되살릴 것이다

가트너의 이번 분기 PC 시장 통계를 보면, 전세계 PC 출하량이 5.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맥 판매는 더 많이 하락했는데, 570만 대에서 500만 대로 13.4%가 줄어들었다. 이 수치를 못 믿겠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수치가 어떻게 다시 한 번 ‘이제는 관례가 된 애플 관련 보도의 극적인 감각’이 되는지는 매우 흥미롭다. 생각해 보면, 애플의 실적 관련 보도는 애플이 처음 설립된 이후로 “파멸이 오고 있다” “파멸이 오지 않았다” “여전히 파멸이 오고 있다”는 공식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파멸이 오고 있다”는 공식은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다. 이 공식이 하는 일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는데, 왜냐하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조만간 애플의 신형 맥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할 것이기 때문이다. 신형 맥이 출시되면 연말연시 쇼핑 시즌과 신학기 또는 기업의 새 회계연도 시작으로 인한 예산 등의 이유로 맥 판매가 급증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런 판매 증가는 “놀라운 일”로 보도될 것인데, 왜냐하면 전혀 놀랍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는 맥 판매가 그 동안 잃었던 힘을 모두 회복하고 더 많은 관심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물론 여기에는 아이폰의 후광 효과가 큰 역할을 한다. 매년 수백만 명의 고객이 아이폰으로 갈아 탄 다음, 아이폰의 매력에 빠져 같은 회사를 고수하게 되는 것이다. 새로이 아이폰에 매료된 수천 수만의 고객들이 맥을 구매하려 할 것이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이들은 이미 애플 플랫폼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 무료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대한 확실한 약속과 모든 애플 플랫폼의 연속성, PC보다 뛰어난 데이터 보안,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초기 비용을 상쇄하는 업계 최고의 고객 만족도와 다양한 무료 앱과 서비스. 이런 마법의...

실적 가트너 2016.10.13

애플 40년, IT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혁신적인 제품 18선

최근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은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기기 50 종을 열거한 매우 흥미로운 목록을 공개했다. 당연히 애플의 상징적인 아이폰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팟과 오리지널 맥도 상위 10위권을 기록했다. 타임의 순위를 고려할 때 지난 달에 있었던 애플의 40주년 기념일은 말할 것도 없고 먼지 쌓인 역사책을 꺼내 애플의 걸출한 역사 전반에 걸쳐 가장 영향력 있고 인상적이며 중요한 제품을 살펴볼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애플은 일반적으로 아이폰과 관련되어 있지만 해당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에 관한 기록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리지널 애플 I(Apple I)부터 아이폰 6s까지 지난 40년 동안 나타난 애플의 가장 중요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살펴본다. editor@itworld.co.kr

아이맥 아이패드 아이폰 2016.05.31

애플과 라이파이가 만났을 때···'아이맥의 USB' 버금가는 모험

1998년, 스티브 잡스는 케이블에 애플의 미래를 걸었다. 대부분 PC가 시리얼이나 SCSI 포트를 달고 나왔던 그때, 애플은 아이맥에 (당시로써는 매우 새로웠던) USB 포트를 장착해 출시했다. 얽히고설킨 복잡한 전선에서 해방된 단순하고 깔끔한 맥이 탄생했다. 한 가지 문제라면 당시만 해도 USB가 너무 생소했다는 사실이다. 윈텔(Wintel) 사용자는 물론 맥 사용자도 USB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스는 USB 포트에 올인했다. '본디 블루'(Bondi Blue, 반투명한 청록빛을 띠던 아이맥의 별칭)가 결국 사용자의 행동 패턴과 업계 전체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 확신의 결과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아이맥은 잡스의 기대대로 날개 돋친 듯 팔렸고, USB는 맥뿐 아니라 전 세계가 사용하는 표준이 됐다. 이후 약 20년이 흐린 지금, 애플은 다시 한 번 낯선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바로 ‘라이파이(Li-Fi, Light Fidelity)’다. USB가 그랬듯 라이파이가 성공한다면 모든 것을 바꿔 놓을지도 모른다. iOS 속 의문의 단어 'Li-Fi capability' 최근 탈옥 아이폰을 사용하던 '매의 눈을 가진' 한 사용자는 iOS 9.1 라이브러리 캐시 파일에서 대부분 사람이라면 오타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만한 수상한 단어를 발견했다. 평범한 코드 사이에 ‘Li-Fi capability’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1998년 당시 USB만큼이나 지금 우리에게 생소한 단어다. 그러나 획기적 전환이 될 수도 있는 통신 기술 ‘라이파이’에 애플이 관심을 두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관련 루머 사이트에서 이 주제를 다루기 전까지 많은 사람이 라이파이가 무엇인지 몰랐다. 아직 실험 단계에 있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LED 전등 빛을 이용해 (이...

USB iMac 아이맥 2016.02.16

10개 제품으로 정리한 매킨토시 진화의 역사

올해는 애플의 매킨토시(Macintosh) 컴퓨터인 '맥(Mac)'이 출시된 지 32주년이 되는 해이다. 메모리가 128KB에 불과했던 최초의 맥부터 16GB로 늘어난 최신 맥 프로(Mac Pro)까지 애플은 디자인에서 기능성, 생산성까지 제품을 지속해서 다듬고 있다. 맥은 현재 전체 PC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 전체의 침체 속에서 윈도우 PC보다 선전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맥의 진화를 살펴보자. 매킨토시 128K 최초의 매킨토시는 18회 슈퍼볼(Super Bowl)의 3쿼터 중 방송된 애플의 유명한 1984년 광고가 공개된 후 2일째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애플의 매킨토시 128K는 컴퓨터를 바라보는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더 합리적이고 개인적이며 보편적인 컴퓨터를 지향했다. 모토로라 68000 프로세서, 128KB의 RAM, 400KB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사용했다. 시스템 1.0(System 1.0)으로 알려진 맥의 OS는 지금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파인더(Finder)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매킨토시 퍼포마(Performa) 퍼포마는 1990년대 중반에 주로 백화점의 공식 소매점을 통해 판매됐다. 퍼포마는 새로 개발된 것이 아니었지만, 클래식(Classic), 콰드라(Quadra), 센트리스(Centris), LC, 파워 매킨토시(Power Macintosh) 등 기존 맥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한 일반 사용자용 제품이었다. 하지만 (기업용 모델 외에) 너무 많은 제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 혼란이 발생해 오히려 마케팅 측면에서 역효과를 낳았다. 또한, 퍼포마 제품군은 전원과 하드웨어 디자인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다. 1990년대 말 애플은 결국 퍼포마 브랜드를 폐기하고, 전문가 시장(파워 매킨토시 G3와 파워북)과 소비자용 데스크톱 및 노트북(아이맥과 아이북)을 내놓으며 제품군을 간소화했다. 아이맥 G3 스티브 잡스가 CEO로 복귀한 후 미래 지...

아이맥 매킨토시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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