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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맥, CPU부터 포트까지 만족스러운 업그레이드

Michael Simon | Macworld 2017.06.07
애플은 완전히 새로운 맞춤형 맥 프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렇다고 아이맥 제품군을 내버려둔 것은 아니었다. 이번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애플은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신형 아이맥을 공개했다.



신형 아이맥의 겉모습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내부는 완전히 달라졌다. 물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화면이다. 애플은 새 모델이 “역대 최고의 맥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강조했는데, 명도를 500니트까지 끌어올린 새 디스플레이는 이전보다 43% 더 밝아졌다. 색상도 10억 컬러를 지원한다.

최고 4.2GHz의 인텔 케이비 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늘어난 메모리 용량, 더 빠른 스토리지, 차세대 그래픽 카드, 그리고 한 쌍의 썬더볼트 3/USB-C 포트를 제공한다.

기본형인 21.5인치 모델은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640 GPU를 사용한 반면, 4K 모델은 별도의 AMD 라데온 프로 550 그래픽 카드와 최대 4GB의 VRAM을 제공한다. 32GB RAM과 SSD 드라이브로 최대 50% 빨라졌다. 상위 21.5인치 모델은 라데온 프로 555 또는 560 그래픽 카드와 표준 퓨전 드라이브를 사용한다.

27인치 5K 모델은 최대 64GB RAM과 표준 퓨전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그래픽 카드는 라데온 프로 570, 565, 580 중 선택할 수 있고, 최대 8GB의 VRAM으로 5.5테라플롭의 그래픽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개선된 맥OS 하이 시에라(High Sierra)가 만나 신형 아이맥은 VR 콘텐츠 창작의 최전선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1080 페이스타임 카메라나 UHS-II SDXC 카드 슬롯, 블루투스 4.2 등 사소한 부분의 업그레이드도 빠트리지 않았다.

가격은 기본형 21.5인치 모델이 1,099달러, 4K 모델이 1,299달러부터 시작한다. 27인치 모델의 기본형은 1.799달러이다. 신형 아이맥은 애플 웹사이트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6월 7일부터 시작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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