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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분 이상 기다리게 하면 추가 요금 지불해야” 우버, 파일럿 프로그램 진행

Oscar Raymundo | Macworld 2016.04.29
우버를 부를 땐 바로 나갈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 것 같다.

우버가 기사가 2분 이상 기다려야 할 경우, 승객이 추가 요금을 내는 정책을 고려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추가 요금은 분 단위로 측정되며, 승객에게 우버 택시가 도착했다는 알림이 갔을 때부터 계산된다.

더불어, 우버는 무료 취소 가능 시간을 기존의 5분에서 2분으로 줄였다. 취소 없이 기사를 5분 이상 기다리게 하면 1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기본적으로 벌금이나 추가 요금을 내지 않으려면 택시를 요청한 후에 2분 내에 취소해야 하고, 택시가 도착하면 2분 이내에 가야 한다.

우버는 이러한 정책을 담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뉴욕, 뉴저지, 달라서, 파닉스 등 미국 내 4개 도시에서 이번 주부터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사의 대기 시간이 줄고 기사들이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것이 증명되면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우버는 기사들의 긴 대기 시간에 대한 불만에 따라 새로운 정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승객들이 나갈 준비가 되었을 때 택시 요청을 하길 바란다. 때때로 일찍 택시를 요청하는 상황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 기사들이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택시 우버 O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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