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조만간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구글 지도 앱에서 경로를 검색했을 때 ‘차량 공유(riding-sharing)’ 탭을 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iOS 버전으로도 조만간 도입될 예정이다.
이 기능을 위해 구글은 미국과 브라질, 인도, 영국, 스페인,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 우버뿐만 아니라 여러 택시 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차량 공유 정보는 현재의 걷기 혹은 환승 정보가 나오는 탭처럼 ‘가능할 때’만 나타난다. 차랑 공유 탭 안의 정보는 다양한데, 예를 들어, 우버X, 우버XL, 우버블랙 을 탈 수 있다면, 세 차량이 위치한 거리와 대략적인 가격을 알 수 있다.
원하는 옵션을 탭 하면 구글 지도에서 해당 서비스 앱으로 이동된다.
차량 공유 서비스 정보를 추가함으로써, 구글 지도는 조금 더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가 되었다. 또한, 앞으로 사용자들은 가장 저렴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검색하는 용도로 구글 지도를 활용할 수도 있다. 현재 구글이 인수한 웨이즈(Waze)가 테스트하고 있는 웨이즈 라이더(Waze Rider)가 공개되면 이 기능이 더욱 유용해질 것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