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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미국서 당일 배송 서비스 정식 시작

Jared Newman | PCWorld 2015.10.15
우버가 거대한 기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대신 상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우버러시(UberRush)라는 이 서비스는,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에서 시작되며, 가격은 5달러~7달러다. 이미 뉴욕에서 테스트를 거친 바 있는데, 우버는 이제 배송 서비스를 실험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전환했다.

우버의 택시 서비스와는 달리 고객을 위한 전용 모바일 앱이 없다. 대신 우버러시를 지원하는 유통사의 배송 옵션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고객 근처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배송된다. 서비스를 직접 통합하거나 현재의 쇼피파이나 빅커머스(Bigcommerce) 같은 전자상거래 제공 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우버러시로 배달되는 상품은 식품, 꽃, 의류 등이다. 리코드(Recode) 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참여 업체가 소규모이며, 물류 문제 때문에 대형 체인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전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배송용으로 기존의 택시뿐만 아니라 자전거도 고려하고 있다. 우버 기사들은 하나의 앱으로 탑승객 혹은 상품 배송 예약을 조정할 수 있다.
 

미국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하는 것은 우버뿐만이 아니다. 포스트메이트(Postmates)나 아마존과 구글같은 대형업체 역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우버의 장점은 이미 기사를 많이 확보한 상태기 때문에, 배송을 위한 추가 고용이나 네트워크 확보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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