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 디지털이미지

"이미지로 매출도 UP" 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사진 활용 가이드

Christopher Null | TechHive 2013.10.18

여러분이라면 웹에서 먼저 사진을 확인하지 않고 매물로 나온 집을 방문하겠는가? 온라인 상점에서 사진도 없는 텔레비전을 구매하겠는가?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미리 살펴보지 않고도 의사나 치과의사에게 진료를 받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 가지 질문 모두 ‘아니오’라고 답할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사는 이 비주얼 시대에서는 그럴듯한 글이 아닌 카메라 렌즈를 통해 만들어진 확고한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웹에서 사진 사용은 단연 증가 추세다. 페이스북에는 지금까지 업로드된 사진만 2,500억 장에 이르고, 여기에 매일 3억 5,000만 장이 추가되고 있다. 사용자들도 사진을 좋아하는 듯하다. 사진 게시물은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보편적인 글에 비해 53% 더 많은 “좋아요”를 유도한다.

이제는 여러분의 소기업 전략에서도 사진의 비중을 늘릴 때다. 사진 작가처럼 능숙하게 렌즈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웹 사이트 디자인
천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가치 있다면 사진은 거의 없고 온통 텍스트뿐인 웹 사이트가 왜 그렇게 많을까?

답은 명확하다. 좋은 사진을 찍기란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글을 쓰기는 쉽고 비용도 적게 든다. 게다가 모든 사람들은 SEO(검색 엔진 최적화)를 위한 검색 엔진 스파이더 텍스트 관련 조언을 10년 동안 귀가 따갑도록 들었다. 하지만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을 채용해 이미지를 더 늘리고 텍스트를 줄이는 방법으로도 비즈니스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사이트 페스트의 웹사이트의 전화 후. 텍스트는 줄이고 이미지를 늘렸다.

인사이트 페스트(Insight Pest)의 숀 라드반스키는 이러한 방향으로 회사 웹 사이트를 새로 디자인 중이며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다. 이 회사는 지난 여름 1,3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전에는 서비스 제공업체를 찾는 고객은 성능과 고객 서비스를 핵심 요소로 생각할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홈 서비스 제공업체를 찾을 때 매력적인 웹 사이트를 얼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1-10 단위로 답변해 주십시오”라는 설문 항목에 대해 고객이 응답한 점수는 예상 외로 평균 7.7에 달했다(우호적인 온라인 리뷰의 중요성은 이 항목보다 조금 더 높은 8.3점이었음). 또한 라드반스키는 고객의 89%가 구글을 사용해 회사를 찾고 평가한다는 점, 75%가 결정을 내리기 전에 두 업체 이상을 고려한다는 점까지 고려해서 인사이트 페스트 웹 사이트의 디자인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현재 이 회사는 분노한 거대 개미 사진을 보다 친근한 사진으로 대체하고, 홈 페이지 전체에서 4~5개의 문장만으로 구성된 컴팩트한 디자인을 적용 중이다.

지역 항공사 레이크쇼어 익스프레스(Lakeshore Express)의 CEO 그랙 스톨캠프도 같은 생각이다. 스톨캠프는 “홈페이지를 ‘사진 중심으로’ 개편하자는 아이디어는 지금까지 우리 회사에서 나온 최고의 아이디어”라며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해서 ‘감상적인’ 사진을 늘렸다. 점진적인 작업이었지만 이를 통해 웹 트래픽이 최소 200% 늘어났다”고 말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정부에서 요구하는 표준 문안 외의 다른 텍스트는 거의 없다.


레이크쇼어 익스프레스의 홈페이지는 이미지를 강조한 후 트래픽이 급증했다.

물론 이 전략은 보여줄 것이 있는 회사에게 가장 적합하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회사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가지 방법은 이미지를 회사 자체를 들여다보는 창문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게인사이트(Gainsight)는 내세울 ‘아름다운 무언가’가 없는 소규모 CRM 소프트웨어 업체다. 그러나 회사 운영의 이모저모를 공개하고, 트위터 피드의 사진 모음 등을 통해 온라인에 사진을 게시함으로써 인간적인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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