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도미노 피자, 온라인과 소셜로 매출 “11% 상승”

Anh Nguyen | Computerworld 2012.07.30
도미노 피자가 온라인과 소셜 마케팅에 투자한 결과 2012년 상반기 전체 매출의 11%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판매를 “활기 있는”이라고 표현한 도미노는 2012년 상반기 온라인 판매량이 작년보다 43.4% 증가해 1억 2,12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도미노의 혁신적인 웹사이트와 모바일 플랫폼, 그리고 온라인 마케팅 및 소셜 미디어에 대한 꾸준한 투자 덕분이라는 것이 도미노의 설명이다.
 
도미노 피자의 CEO 랜드 배철러는 “특히 도미골(Domigoals)라는 앱을 출시하는데 애썼는데, 풋볼 팬들이 최신 경기 결과와 함께 피자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앱이다”라면서, “이 앱은 5만 4,000먼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3주 만에 참여율이 88%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도미노는 온라인 판매량이 전체 영국 배달 판매량의 52.4%를 차지해, 작년의 41.9%보다 상승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주문 중 17.9%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도미노는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윈도우 폰 7에 주문이 가능한 무료 앱을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하루 최고 주문 액인 150만 유로를 돌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도미노는 또한 소셜 마케팅에 힘쓰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트위터 리버스 옥션(Twitter Reverse Auction)이다. 이것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진행되며, ‘경매’가 진행되는 동안 #letdolunch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한 트윗을 많이 올릴수록 피자의 가격이 내려간다. 이 때문에 하루 트윗량이 12배 증가했다.
 
또한 무료 플리바(Blippar) 앱에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휴대폰으로 도미노 로고를 비추면 도미노 피자의 멕시칸 스타일 메뉴로 디자인된 게임을 할 수 있으며, 게임을 하는 사사람들에게 무료 피자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베철러는 “올해 지금까지 전체 마케팅 예산의 42%를 디지털 활동에 투자했는데, 이는 지난 해 보다 30% 증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 각 매장에 PULSE라는 새로운 EPoS(electronic point of sale) 시스템을 도입해 매장이 재료 값이나 업무 스케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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