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클라우드

MS 이그나이트 2022 : 개발 허브로 본격 거듭난 애저의 변화

Simon Bisson | InfoWorld 2022.10.14
이번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그나이트 행사에서 발표한 애저의 변화는 인텔이 최근 초점을 맞추는 ‘개발자 클라우드’를 연상케 한다. 올해 진행된 이그나이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애저의 개발자 중심 도구를 자체 개발자 클라우드로 묘사하고 있다. 주안점은 깃허브에서 비주얼 스튜디오까지에 이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애저 플랫폼에서 빌드하는 것이다. 

배포뿐 아니라 관리를 최소화하고, 격리되고 구성가능한 개발 플랫폼이자 ‘유연한 인프라’로서의 애저의 역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클라우드의 핵심이다. 실질적 제약 조건 하에서 코드와 테스트에 쓰이는 샌드박스 처리된 셀프서비스 플랫폼을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앱 개발의 자금 지원 및 관리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인프라 대기 시간을 없애 앱 개발을 가속화할 기회이기도 하다.
 
ⓒ Getty Images Bank


개발자의 마이크로소프트 데브박스 활용 방식 

2022년 5월 열린 빌드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데브박스 환경(Microsoft Dev Box environment)을 공개했다. 상업용 윈도우 365 클라우드 PC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데브박스는 클라우드 리소스를 사용하여 어디에서나 모든 기기에서 액세스할 수 있는 완전한 개발 환경을 호스팅한다. 이그나이트 행사 전 필자는 애저의 개발 부서 그룹 프로그램 매니저인 앤서니 칸지아로시아와 데브박스 그리고 확장하는 애저 개발자 클라우드에서 데브박스가 수행하는 역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앱 개발 시 엄격한 규칙을 준수해야 하는 규제 산업에서 데브박스는 매우 유용하다. 칸지아로시아는 코드와 타 업무 간, 혹은 비즈니스의 각기 다른 영역을 위해 개발된 코드 간 명확한 구분이 필요한 은행권과 금융권이 현재 실행 중인 시범 서비스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브박스를 사용할 경우, 개발 공간, API, 서비스 엔드포인트 액세스를 잠그는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zure Active Directory)의 역할 기반 액세스 컨트롤, 온프레미스 깃(on-premises git) 혹은 타 소스 제어 및 관리된 가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각 프로젝트에 자체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기업은 이와 같은 접근방식을 통해 자사 머신을 기업 네트워크 혹은 애저 계정에 노출하지 않고도 비정규직 직원, 컨설턴트, 협력업체, 원청업체에 리소스에 대한 제어된 액세스를 제공하게 된다. 적절한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애저 AD 계정만 만들면 된다. 

미리 구성된 개발 환경과 함께 깃 리포지토리(Git repositories)를 사용할 경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경험하는 가장 복잡한 사용례를 따를 수 있다. 실제로 이미 한 은행은 몇 달마다 개발자 환경을 완전히 초기화하는 방법을 쓴다. 현재 개발자가 툴 체인 환경 재구축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동안 며칠을 낭비하기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러리 혹은 보유한 라이브러리에서 새 데브박스 이미지를 추출해 깃과 재연결한 후 코딩을 시작한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하면 그저 호스트 VM을 확장하는 것으로 끝나고, 반대의 경우에는 축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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