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TV, 이제 말과 몸짓으로 조정한다"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2.04.05

올해 TV의 새로운 움직임은 채널 탐색이나 볼륨 변경,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찾을 때 손짓이나 음성으로 조절하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삼성은 최근 손짓 인식뿐만 아니라 ‘스마트 터치 리모콘’를 지원하는 음성으로 명령하는 새로운 인터랙티브 TV를 출시했다.

레노버는 스마트TV에서 음성과 몸짓 인식을 넘어, 수준높은 게임까지 가능한 TV를 개발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이미 영국에서 사용자가 말로 채널을 선택하거나 트위터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Nuance Communication) 드래곤 TV 플랫폼을 지원하는 비에라(Viera) TV를 출시했다.  

삼성 스마트 TV
삼성은 최근 사용자가 단순하게 말하고 손짓하면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TV를 출시했다. 인터랙티브 TV는 음성 명령을 받을 수 있는 마이크와 TV에 무선으로 전송되는 스마트 터치 컨트롤 리모트(Smart Touch Control remote)를 보유하고 있다. TV는 ‘볼륨 업’, ‘채널 업’이라고 말하면 이에 반응한다. ‘웹 브라우저’라고 말하면, 브라우징 소프트웨어가 열리고, 사용자는 구글 검색창에 키보드로 입력하는 대신, 말로 하면 된다.

리모컨과 TV는 블루투스로 연결돼 있고, 음성 인식은 사용자가 TV 앞에 있지 않을 때 유용하다. 음성 인식 외에도 TV는 닌텐도 Wii나 마이크로소프트 Xbox 게임 콘솔처럼 허공에서 손을 움직이면 기능을 탐색하거나 선택하는 기능을 보여준 몸짓 인식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삼성은 여전히 최신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삼성은 음성 조정 TV에서 전원을 켜는 음성 명령을 ‘안녕(Hi) TV’에서 ‘안녕 TV 전원켜(Power on)’으로 변경하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관심을 끌었다. 이 변화는 명령 자체 뿐만 아니라 명령어를 해석하는 TV의 방식에서 혼란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삼성 관계자는 말했다.  

TV 제조업체의 목표는 TV와 상호 작용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고, 삼성도 전통적인 방식인 리모콘으로 조정하는 스마트TV를 제공하는 소니와 LG보다 한단계 앞서고 있다. 삼성의 새로운 인터랙티브 TV는 LED ES7500으로, 46인치에서 60인치 화면을 제공하고, 가격은 아마존닷컴에서 1,999달러부터 거래된다. LED ES8000의 가격은 2,300달러부터 시작하고, 플라즈마(Plasma) E8000은 1,800달러로 시작한다. 별도의 키보드로 사용자는 입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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