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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8에 자체 “디지털 비서” 탑재한다

Derek Walter | Greenbot 2016.11.08
삼성이 내년에 공개될 갤럭시 S8에 자체적인 디지털 비서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인수한 비브 랩(Viv Labs)가 새로운 디지털 비서 플랫폼의 기반이며, 웨어러블 및 기타 스마트 홈 디바이스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서드파티 서비스들이 디지털 비서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 이것은 인공지능을 더 유용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그는 “개발자들은 우리의 에이전트에 서비스를 첨부하거나 업로드할 수 있다. 삼성이 자체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더 많은 서비스가 있을수록 이 에이전트는 더 똑똑해지고, 새로운 서비스를 많이 배워 최종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브 랩은 애플에 인수된 시리(Siri)를 공동 개발한 개발자가 만든 것이다. 삼성은 내년에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통해서 갤럭시 노트7 사태로 비관적인 소비자들을 되돌리고 구글 어시스턴트가 포함된 유일한 제품인 구글 픽셀의 잠재 구매자 중 일부를 데려오고자 한다.

인공지능은 차세대 컴퓨팅이다. 구글은 픽셀 스마트폰과 구글 홈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합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그리고 이제 삼성까지 사용자들이 필요한 것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 S8의 인공지능은 주목을 받겠지만, 열렬한 안드로이드 팬들은 구글과의 연결성을 빠른 시일 내에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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