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와 연결된 센서는 가정 내 조명이나 온도 조절기, 출입문, 그리고 누수와 같은 문제를 알려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는 지그비와 Z웨이브를 사용한다.
이번 신제품은 특히 전작에서 문제가 되었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설계를 통해 몇몇 작업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인터넷 연결없이도 동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드웨어 자체는 더 강력한 프로세서와 보조 배터리를 보강해 정전 상태에서도 10시간을 정상 동작할 수 있다.
기능 측면에서 가장 눈에 뜨는 것은 새로운 비디오 모니터링 기능으로, 이 기능을 확장한 것이 스마트 홈 모니터 서비스이다. 스마트씽즈 CEO 알렉스 호킨슨은 “집에서 연기가 나거나 다른 어떤 일이 생기면 문자와 경고, 그리고 비디오 알림을 받게 된다. 단순 사고가 재난이 되기 전에 조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단장을 한 스마트씽즈 앱도 공개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디바이스를 구성하고 통제할 수 있으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취해질 조처를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씽즈는 지난 해 8월 삼성에 인수됐으며, 올 3월 2세대 제품 출시를 3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