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LG G3와 삼성 갤럭시 S5, 스펙 대결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4.05.28
LG전자가 G3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을 원하는 이들에게 또다른 옵션을 제공한다. G3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갤럭시 S5와 같은 현존 하이엔드급 제품보다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이는 하드웨어 스펙도 포함된다.

현존 최고 사양인 삼성의 갤럭시 S5와의 하드웨어 스펙을 비교해보자.

프로세서
LG의 G3와 삼성의 갤럭시 S5 LTE 버전은 퀄컴의 2.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G3의 스펙 사양으로 예상되어 온 스냅드레곤 805 프로세서는 결국 소문에 불과했으며, LG는 다른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프로세서인 801을 선택했다.

화면
갤럭시 S5의 발표 당시 주목받았던 것은 화면 해상도 업그레이드 여부였다. 그러나 결국 삼성은 5.1인치 화면에 1920x1080 해상도를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비해 LG는 이 부문에 모든 걸 걸었다. LG는 5.5인치, 2560x1440 해상도로 풀HD를 뛰어넘는 QHD(quad HD) 화면을 자체 개발해 사용했다.

크기와 무게
무게에 있어서는 갤럭시 S5가 145g으로, G3의 149g에 비해 아주 조금 가볍다. 삼성 스마트폰의 전체 크기 또한 G3보다 조금 작다. S5는 142x72.5x8.1mm이며, G3는 146.3x74.6x8.4mm다.

스토리지와 RAM
G3와 갤럭시 S5는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확장할 수 있는 16GB 또는 32GB 통합 스토리지를 갖고 있다.
LG 스마트폰은 2GB 또는 3GB의 RAM을 장착했다. S5는 2GB RAM이다.

카메라
많은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삼성과 LG는 최고급 사양의 카메라가 고객들의 지갑을 열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 S5의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인데 비해 G3는 1,300만 화소다. 다만 삼성 기기에서 빠져있는 광학 이미지 안정화(optical imaging stabilization) 기능을 탑재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삼성과 LG 모두 카메라 포커스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LG는 원래 로봇 청소기 용도로 사용되어 온 기술을 사용했다. 이 기술은 객체에 대한 거리를 측정하는데 적외선 레이저를 사용한다.

유용성
갤럭시 S5는 4월 초부터 전세계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G3는 6월부터 전세계에 판매를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오늘 28일부터 살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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