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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허브와 메시 라우터를 통합한 삼성의 커넥트 홈, 마침내 판매

Michael Simon | TechHive 2017.06.05
지난 5월 삼성의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8은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는 제품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당시 삼성은 사용자 기기 전체를 제어하면서 와이파이 메시 라우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허브인 커넥트 홈(Connect Home)을 발표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를 살 수 있는 날이 왔다.


Credit: Samsung

삼성전자는 커넥트 홈을 7월 2일 베스트 바이(Best Buy)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발표했으나, 6월 4일부터 베스트 바이 웹사이트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하나의 모듈에 170달러(약 19만 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옵션이 있다.

무엇보다 이 커넥트 홈은 지그비(ZigBee), Z-웨이브 스마트씽스(Z-Wave SmartThings) 조명, 잠금 장치, 자동 온도조절장치의 허브로서, iOS와 안드로이드용 삼성 커넥트 앱을 통해 집안을 제어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2x2 MU-MIMO 802.11ac 시스템으로 와이파이 사각지대를 없애준다. 이 2개의 장치를 함께 사용하면 네트워크와 장치 간 상호 운용성이 보장되고 전체 프로세스가 간단해진다.

삼성은 하나의 커넥트 홈이 최대 1,500평방피트(42평)의 주택을 커버할 것이며, 1개당 170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 4,500평방피트(126평) 주택에 실행할 수 있는 대형 가정용 3개 팩은 380달러(42만 원)이며, 게임, 스트리밍 또는 홈 오피스에 대한 높은 대역폭 요구가 있는 가정용 4x4 MU-MIMO 커넥트 홈 프로(Connect Home Pro)는 250달러면 살 수 있다.

애플과 비교하면 가격에 있어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 구글 와이파이 기기는 129달러(14만 4,000원)인데 비해 3패키지는 299달러(25만 6,000원)다. 한편 링크시스(Linksys)의 벨롭(Velop) 시스템은 200달러(22만 3,600원)이며, 3팩은 500달러(55만 9,100원)다. 넷기어(Netgear)의 오르비(Orbi)는 2팩의 경우 350달러(39만 1,300원)다.

삼성은 최대 5개의 커넥트 홈 노드를 연결해 7,500제곱피트(210평)의 공간까지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메시 라우터와 스마트 허브는 모두 초기 기술이므로, 이를 결합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커넥트 홈이 다른 메시 시스템처럼 작동하는 지는 테스트해봐야겠지만, 삼성은 신속한 와이파이로 사용자 기기들을 연결하고 집을 제어하는 2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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