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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와 f/2.4 차이 미미" 갤럭시 S9 가변 조리개 체험 첫인상

Adam Patrick Murray, Jon Phillips | PCWorld 2018.02.26
삼성이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체험 결과 갤럭시 S9의 f/1.5 조리개는 저광량 환경에서 도움을 주지만, f/2.4도 같은 조명 환경에서 크게 다르지 않는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의 영상을 데스크톱 고화질 데스크톱 디스플레이로 재생하고 확대해 보도록 하자. 화면 오른쪽 상단의 히스토그램에 우리가 리뷰한 조리개 모드의 차이를 보여준다.

테스트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설명하고, S9 카메라의 첫인상에 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테스트 방법
영상에 나오는 모든 사진은 지난 주 90분간 진행된 갤럭시 S9/S9 플러스 데모 행사에서 촬영된 것들이다. 보통은 다른 스마트폰 카메라와의 비교를 통해 ‘승자’를 꼽지만 삼성은 다른 제품들로 비교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했다.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기자의 개인 스마트폰 카메라에도 모두 스티커를 붙여야 해서 비교가 전혀 불가능했다.

하지만 갤럭시 S9 플러스로 데모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며, 삼성이 행사 후에 사진을 전송해줬다.

갤럭시 S9 플러스의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가변 조리개로, 주변 조명이 100 럭스 미만으로 떨어지면 f2.4에서 f/1.5로 자동으로 조리개가 넓어진다. 하지만 수동으로도 f/2.4 혹은 f/1.5를 선택할 수 있어서, 두 모드로 찍은 사진을 비교해봤다.

갤럭시 S9 가변 조리개 첫인상
• f/1.5 조리개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우리는 휴대폰이 흔들리지 않는 한 f/2.4도 못지않게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것을 확인했다. 이 부분은 영상에서 11분 41초에 잘 설명되어 있다.

• 갤럭시 S9에는 렌즈가 하나이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 8에 도입된 배경을 흐리게 만드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모드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S9과 S9 플러스 모두 f/1.5 조리개 모드가 있어서 하나의 카메라도도 멋진 보케(bokeh) 효과를 낼 수 있다.

• 영상의 3분 15초를 보면 f/1.5로 만든 자연스러운 보케 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11분 06초에 S9 플러스의 라이브 포커스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PCWorld는 하나의 렌즈로 뒷 배경을 흐리게 만든 것이 더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라이브 포커스는 흐리게 처리해야 할 것과 아닌 것을 구별하는 것이 아직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분명, 아직 테스트해야 할 것이 많다. 지난 주에 PCWorld가 S9으로 촬영한 것들도 훌륭해 보이지만 저광량 환경에서의 촬영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른 스마트폰들과의 비교가 필수다. 곧 비교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겠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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