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온라인 동영상, 올해 내 DVD·블루레이 추월 예상

Jared Newman | PCWorld 2012.03.28
미국인들은 올해 내에 DVD나 블루레이보다 온라인에서 합법적으로 더 많은 영화를 볼 것이라고, IHS가 새로운 연구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 영화 소비는 물리적 매체가 24억 편인데 비해 34억 편으로 유통량 역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시청자들은 연 34억 명에 이르렀고, IHS는 온라인 동영상 소비가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텔레컴피티터(Telecompetitor)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은 온라인을 통해 14억 편의 영화를 봤고, 그래서 온라인 소비는 목표치까지 135% 이상 상승하게 됐다.  

그러나 이같은 성장은 온라인 동영상 사업이 얼마나 분주해 졌는지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IHS는 넷플릭스(Netflix)가 다양한 목록으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동영상 소비를 확산시키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리밍 동영상 사업을 시도하고 있는 아마존과 전통적인 유료 TV 제공업체 등 새로운 경쟁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컴캐스트(Comcast)는 스트림픽스(Streampix)란 자체 서비스를 발표했고 버라이즌은 레드박스(Redbox)와 협력해 향후 넷플릭스의 경쟁업체가 될 것이다.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는 이미 블록버스터란 브랜드로 가입자용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또한 HBO Go는 PC와 iOS 기기, 로쿠(Roku), 엑스박스 360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의 상승세는 블루레이 디스크의 우수한 품질보다 편의를 으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미 우리는 MP3와 같은 오디오 포맷이 CD의 하락을 이끌었던 음악 산업에서 이같은 모습을 봤다. 2011년에는 마침내 디지털 음악 판매가 CD를 추월하기도 했다.     

온라인 영화보기는 올해 광학 미디어를 추월했지만, 광학 미디어를 즐기는 사람들은 그들이 선택한 포맷이 구식이 되기까지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 지난 가을 이후로, 블루레이의 판매량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DVD 판매량은 급락하고 있다. 하지만 헐리우드의 매출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영화 스튜디오는 디스크 판매를 멈추는 것을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미래에는 온라인 영화보기 기기가 지배할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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