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미국 블루레이 플레이어 판매량 72% 급증”

Jeff Bertolucci | PCWorld 2009.05.07

AP3F0C.JPG미국 소비자들의 블루레이 디스크 구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NPD 그룹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09 1분기 미국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판매량은 40만 대로 2008 1분기 대비 72% 성장했다.


이런 판매량 급등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는 고화질 콘텐츠를 추구하는 HDTV 사용자들이 늘어났고 ,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가격이 내려간 것.


이와 관련해 NPD 그룹의 분석가인 로스 루빈은 “HD 텔레비전 도입의 증가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가격 하락으로 블루레이의 기회를 넓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물리적 고화질 미디어를 대신하는 아이튠즈 고화질 서비스 아마돈 비디오 온 디맨드(VOD) 등 온라인 대안 서비스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루빈은 “블루레이는 DVD에 대한 관심을 고화질 시장으로 이전시키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런 방법이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는 블루레이가 DVD처럼 보이고 DVD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더넷 연결, 넷플릭스, 시네마나우(CinemaNow) 등을 통한 인터넷 스트리밍 등 특별한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디스크 재생만 하고 싶을 때는 새로 배워야 할 것이 거의 없다.


만일 DVD와 친숙하다면, 블루레이로 전환하는 것은 전혀 힘들지 않다. DVD 디스크를 플레이어에 넣기만 하면 된다. 온라인 서비스는 반드시 복잡할 필요는 없으나 많은 사용자들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는 경향이 있다.


NPD 그룹은 또한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가격이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나 극적으로 하락했는지 증명했다. 평균 판매 가격은 2008 1분기 393달러에서 2009 1분기 261달러로 총 34% 떨어졌다. 현재 가격은 200달렁 가까운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올해 안에 100달러 미만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HDTV의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비지오(Vizio) 200달러짜리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8월에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는 방법도 개발하는 중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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