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일본 가전 출하량 1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8.11.26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때문에 일본의 가전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JEITA(Japan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Industries Association)
2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10월 일본의 가전기기 총 출하량은 233억 달러 규모로,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9.2%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면, 동영상 제품의 출하량이 8.7% 하락해 전체 시장과 마찬가지로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 밖에 오디오 제품은 5.9%, 자동차 제품은 11.3% 감소해 각각 3, 2달 연속 출하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TV같은 고가 제품의 상황은 혼합돼있다. LCD TV 제품군의 전체 출하량은 2007 10월과 같은 61 2,000대를 기록했으나, 37형 스크린 이상 대형 LCD TV는 가격 하락으로 출하량이 4% 증가했다. PDP TV는 약간 하락한 9만대가 출하됐다.

DVD
플레이어와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의 행보도 상반됐다. DVD 플레이어의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블루레이 디스크(Blue-ray Disc) 플레이어의 출하량은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 작년에는 HD 디스크 포맷 전쟁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를 올해로 늦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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