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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성능만큼 중요한 '지속가능성', CES 2022의 선두 업체는 어디?

CES는 그 해 PC 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행사다. 올해의 화두는 지속가능성이었고, 여러 PC 제조업체와 다른 산업에 속한 업체가 지속가능성 관련 목표를 발표하고 신제품에서 재활용 재료의 사용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그 목적은 무엇일까? PC 제조업체가 지속가능성에 더 새롭게 보탤 말이 있나? 업체 사이에 차이점이 있기는 한 것일까? 여러 업체의 CES 발표와 연례 기업 책임 보고서를 파헤치면서 그 답을 발견하려고 했다.   CES 2022 발표에서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업체 거의 모든 PC 제조업체가 CES 2022 중 지속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단연 뛰어난 것은 델이었다. 델은 사실상 CES에 참석한 것이 아니고 자체 디지털 행사를 개최했다. 컨셉 루나(Concept Luna) 시제품은 얇고 경량이라는 XPS 노트북의 매력과 지속가능하고 수리 가능한 설계를 조합하려는 시도였다. 루나는 디스플레이, 키보드 등의 핵심 부품을 교체할 수 있어서 PC 전체를 교체할 필요 없이 노트북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이미지는 분해된 노트북의 모습).  단점은 이것이 단지 개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델의 구상을 제품화해 판매 중인 신생업체도 있다.  레노버의 전시도 인상적이었다. 신형 요가 13은 최대 50%까지 재활용 플라스틱이 사용된 천 덮개를 제공한다. 전기 어댑터와 포장 역시 재활용 재료를 사용한다. 또한 지난해 일부 기업에 도입된 이산화탄소 상쇄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레노버의 리전(Legion)과 요가(Yoga) PC를 구매하는 사용자가 일부 지원 지역에서 2022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에이서는 베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에디션(Vero National Geographic Edition) 노트북이 인상적이었다. 섀시 커버, 키 캡 등의 여러 대형 부품에 일반 다른 제품에 쓰였던 플라스틱이 재활용되고,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한다. 또한 하부 커버를 고정할 때 표준 나...

지속가능성 재활용 수리가능성 2022.01.17

AMD vs 인텔 : 2022년 노트북 및 데스크톱 CPU 선택 가이드

CES 2022에서 AMD와 인텔의 CPU가 대거 공개됐다. 양사의 CPU는 2021년 출시된 노트북보다 엄청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됐다. 모든 것은 구체적인 벤치마크가 나와야 확실해지겠지만, 올해 PC를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생각이 있는 사용자를 위해 현재까지 공개된 사항과 그 의미를 포괄적으로 정리했다.   AMD 노트북 vs. 인텔 노트북  상세히 들어가기 전에 미리 말해 둘 점이 있다. CPU가 노트북의 실제 성능을 결정한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최종 성능은 특정 노트북의 설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AMD와 인텔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다. 즉, 2022년 1분기 출시될 AMD와 인텔 칩의 기능과 규격이 모두 비슷할 것이라는 의미이며, 개별 노트북의 미묘한 차이와 리뷰에 주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공통점 : AMD와 인텔은 모두 속도와 성능 향상에 초미시적으로 집중했다. 간단히 말해 어느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든 프로세서는 모두 빠르고 기능으로 가득할 것이고, 근본적 사항에서 겹치는 부분이 매우 많을 것이다. 예컨대 AMD의 라이젠 6000과 인텔의 12세대 앨더 레이크 모바일 프로세서는 모두 다음 기능을 지원한다.    DDR 5 및 LPDDR5 메모리  USB 4.0 (AMD) / 썬더볼트 4 (인텔) Wi-Fi 6E PCIe 4.0 위 기능은 배터리 지속시간이 개선된 더 빠른 노트북을 의미한다. 최신 세대 메모리인 DDR5는 전력 소비 절감과 거침없는 속도를 제공한다. USB 4.0과 썬더볼트 4 포트는 최대 전송 속도가 40Gbps로, USB 3.2가 낼 수 있는 최고 속도의 2배다. USB 4.0은 물리적으로 USB-C 커넥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USB 4.0과 썬더볼트 4 포트의 외관은 같다. Wi-Fi 6E 지원으로 사용자는 트래픽을 더 넓은 스펙트럼에 걸쳐 분산하고, 적체에 의한 지연을 원활하게 회피하면서 네트워크를 ...

AMD 인텔 CES 2022.01.12

CES 2022에서 확인한 5가지 노트북 트렌드

CES는 PC 노트북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미디어 행사다. CES 2022도 대부분 행사가 갑작스럽게 원격으로 진행됐지만 중요하기는 마찬가지였다. 2022년은 윈도우 노트북에 매우 좋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AMD, 엔비디아, 인텔의 새로운 CPU와 GPU는 획기적인 노트북 성능 향상을 약속했다. 그리고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CES 2022에서 확인한 5가지 노트북 트렌드를 소개한다.   1. 노트북 성능 및 소비 전력 증가 CES 2022에서 PC 노트북 업계는 크고 무겁고 비싼 노트북에 집중했다. AMD, 인텔,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얇고 가벼운 경량 시스템 위주의 칩을 제작하고 있지만, 가장 흥미진진한 발표 내용은 여전히 고전력과 고성능 모바일 컴퓨팅 부분에 있다. 델 XPS 13 플러스(XPS 13 Plus), 레노버 씽크패드 Z(ThinkPad Z)와 같은 경량 노트북이 매력적인 이유도 적당한 공간에 고성능 하드웨어를 장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다만 성공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기본 전력이 9W로 낮다. 최대 TDP는 U 시리즈가 29W, 가장 빠른 H 시리즈가 115W에 이른다. 참고로, 코어 i5-8250U와 코어 i7-8550U처럼 인기 있는 인텔 8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의 최대 TDP는 25W다. 와트 수가 증가한 것은 코어 수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력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는 무려 20개의 코어가 탑재돼 있다.    이런 추세는 외장 그래픽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AMD와 엔비디아는 외장 그래픽용 고성능 노트북 옵션으로 AMD 라데온(Radeon) 6850M XT와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RTX 3080 Ti를 각각 발표했다. 각 제품의 모바일 성능은 각 업체에서 출시한 제품 가운데 최고 수준일 뿐 아니라 최대 설계 전력도 이전 모델보다 약간 높다.  소비 전력 증가는 휴대성에는 좋지 않지만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고성능 노트북에...

CES2022 CES 인텔 2022.01.10

CES 2022에서 발표된 올해 칩 전망의 모든 것

CES는 매년 최신 칩이 대거 공개되는 자리다. AMD와 인텔, 엔비디아, 퀄컴이 CES 2022에서 새로운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2가지 핵심은 AMD와 엔비디아가 로우엔드 GPU 공동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AMD와 인텔 모두 차세대 CPU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AMD RX 6000S, RX 6850M GPU CES에서 공개된 제품 중에서도 일과 놀이 모두를 위한 플랫폼인 에이서 프레데터 트리톤 500 SE(Acer Predator Triton 500 SE)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필자는 이와 동일한 관점으로 AMD의 새 모바일 그래픽 카드인 RX 6000S와 RX 6880M를 평가했다. 이들 GPU도 낮에는 업무에, 저녁에는 게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울트라 포터블 노트북에 맞게 설계됐다. AMD가 해결해야 할 실질적인 문제는 사양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이 부분은 AMD 라데온 기반 노트북만 조금 더 살펴보면 되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AMD는 다양한 모바일 GPU를 공개했다.   AMD의 슈퍼 레졸루션 기능 게임 환경은 GPU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더욱 개선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DLSS와 AMD 피델리티FX(FidelityFX)의 슈퍼 레졸루션은 이미지 업스케일링을 사용해 1080p 프레임율을 4K 화질로 전환하지만, 개발업체의 지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AMD 슈퍼 레솔루션은 기본적인 드라이버 그 이상의 수준에서 작동해 이 부분을 개선한다. 슈퍼 레졸루션의 작동 방식은 ‘“안 되는 게임 없다” AMD, 이미지 업스케일 기술 RSR 발표’라는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라이젠 6000 모바일 CPU 출시   AMD의 차세대 모바일 CPU인 라이젠 6000이 바로 사용자가 기다려 온 제품이다. 라이젠 6000은모바일 APU에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한다. 또한, RDNA 2 그래픽 코어와 젠3+(Zen3+)를 비롯...

CES2022 AMD 인텔 2022.01.07

'PC와 아이메시지 간 장벽 무너지나'…인텔, 멀티플랫폼 간 공유 기술 공개

행사에는 전혀 참가하지 않지만, CES 2022에 미친 애플의 영향력은 컸다. 델 터치 바, M1 맥스보다 빠른 속도를 낸 MSI 노트북, 나의 찾기가 적용된 백팩이나 홈킷 지원 스마트홈 액세서리 등 애플과 연관이 있거나 애플을 의식한 제품이 여럿 발표됐다. 인텔이 발표한 내용도 관심을 끈다. 기조연설에서 인텔은 최근 인수한 스크리노베이트(Screenovate) 소프트웨어의 성과가 돋보이는 노트북을 발표했다. 스크리노베이트는 운영체제 환경이 다른 여러 대의 기기를 통합하는 제품으로, 이 기능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인텔 에보 노트북 제품군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인텔은 시장 판도를 뒤바꿀 기능이라고 호언했다.   인텔은 에보 노트북과 아이폰이 인텔이 개발한 앱을 사용해 아이메시지를 수신하고 답장을 보내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애플 워치의 건강 데이터를 PC에 전송했는데 여기에는 심박, ECG, 혈중산소 농도 등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애플 아이메시지와 건강 앱 데이터를 실행하는 PC 앱이나 기능은 없었다. 다음 영상의 19분부터 관련 발표가 시작된다.   물론 시연이나 데모 영상은 어디까지나 개발 단계이므로 실제 제품화와는 거리가 있다. 2022년 연말까지 아무런 제품 발표가 예정되지 않았고, 자연히 일정은 2023년으로 넘어간다. 여러 가지 제한도 해결해야 한다. 영상의 핵심은 기기 간 장벽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는 의미이며, 분명 애플 입장에서도 무언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스크리노베이트 기술을 이용한 해결 방식에 애플은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고, 건강 등 개인 데이터를 취급하는 서드파티 앱에 대한 태도도 협조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일반 공개 이전까지 개인정보 침해나 보안과 관련된 우려를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다. 그러나 스크리노베이트 기능이 결코 현실화되지 못한다고 해도 인텔이 애플 고유의 메시지 시스템을 우회해 PC에서 아이메시지에 액세스할 수 있음을 보였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영상 속 시연은 ...

CES2022 에보 2022.01.07

글로벌 칼럼 | 엔비디아의 메타버스 기반 뉴클러스 클라우드로 보는 협업의 미래

새롭게 등장하는 협업 툴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진정한 ‘협업’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필자가 검토했던 고급 협업 툴 대부분은 회의나 행사를 가상으로 모방한 화상회의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회의나 행사는 매우 드문 협업 방법이다.   협업은 장소에 관한 것이 아니며, 대면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활동도 아니다. 협업에 필요한 것은 팀 전체가 공통으로 지향하는 목표이며, 제품이나 개념, 전술, 전략에 집중할 역량을 갖춘 직원, 목표 달성을 위한 집합적인 움직임이다. 화상회의가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우리는 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 협업했다. 이상적인 협업 툴은 매우 유연하고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접속 기기나 위치보다는 협업 노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엔비디아는 자사 메타버스 솔루션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뉴클러스(Nucleus)’로 이상적인 협업 툴을 만들고자 했다. 옴니버스 뉴클러스는 3D 에셋 공유 및 씬 디스크립션(scene description)을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엔진이다. 그리고 엔비디아는 CES 2022에서 뉴클러스의 초점을 ‘기술’에서 ‘업무’로 전환한 ‘뉴클러스 클라우드(Nucleus Cloud)’를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뉴클러스와 뉴클러스 클라우드가 앞으로의 협업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살펴보자. ‘비밀 실험’ 프로젝트 필자가 참여했던 가장 효과적인 협업 노력 가운데 일부는 이른바 ‘비밀 실험(Skunkworks)’ 프로젝트였다. 실패할 수 있는 협업 노력이었지만, 기업의 미래가 달린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였다. 실패는 선택사항이 아니었다. 비밀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일반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직원으로 팀을 꾸려 안전한 외딴 공간으로 보낸다. 팀에 참여하는 직원은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주어진 툴로 문제를 해결한다.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달성하기도 한다.  비밀 실험 프로젝트의 핵심은 ...

엔비디아 뉴클러스 뉴클러스클라우드 2022.01.07

"매트릭스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 레이저, 프로토타입 스마트 데스크 공개

레이저는 PC 마니아를 놀라게 하는 여러 가지 미래형 제품을 많이 소개한 업체다. 그동안 레이저는 여러 해에 걸쳐 디스플레이 3개를 펼치는 노트북인 프로젝트 발레리, 모듈 형태 데스크톱 PC 프로젝트 크리스틴, 거실 벽과 화면의 경계를 없앤 4K 프로젝터 프로젝트 아리아나 등 기존 통념을 깨는 컨셉트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CES 2022에서 레이저는 컨셉트 제품인 게이밍 데스크 프로젝트 소피아를 공개했다.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이므로 가격이나 출시와 관련된 정보는 없지만, 만일 출시된다고 해도 일반 사용자가 감히 구입할 마음을 먹을 만한 가격대는 아닐 것이다. 영상에서 공개된 컨셉트 책상은 말 그대로 매트릭스 영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압도적인 존재감과 몰입감을 자랑한다.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부착돼 있고, 전체 책상이 거대한 컴퓨터인 동시에 가구다. 모듈 형식이기 때문에 책상에 각기 다른 부품을 삽입할 수 있고 사용자 개인마다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줌으로 진행되는 영상 회의나 트위치 스트리밍 등 여러 가지 용도를 지원한다. 총 13개의 모듈 슬롯에는 핫키 패널, 오디오 믹서 등 여러 가지 원하는 모듈을 넣을 수 있다. 심지어는 머그컵을 따뜻하게 데우는 온열 판넬도 있다. 책상 아래쪽에 자석으로 부착되는 섀시에는 인텔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PU가 들어있다. 내부를 열어서 다른 CPU나 GPU로 교체하기도 쉽다. 필요하다면 하나가 아니라 두 개라도 사고 싶은 제품이지만, 현재로서는 프로토타입에 지나지 않아 실제 출시 일정은 알 수 없다. 지금까지 레이저가 CES에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여 내놓은 제품 중 제품화된 것은 거의 없기 때문에 큰 기대를 걸지는 말자. editor@itworld.co.kr 

레이저 스마트데스크 CES2022 2022.01.07

IDG 블로그 | 델의 XPS 13 플러스가 ‘용감한 노트북’인 이유

2021년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가 출시되면서 애플의 ‘터치 바’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터치 바는 상황에 따라 기능이 바뀌는 터치스크린으로, 현재 이 기능을 탑재한 맥북은 2020년형 13인치 맥북 프로가 유일하다. 터치 바는 애플이 맥북을 재설계하고 이전 모델을 단종하면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맥북에서 실패한 ‘터치 바’, 매직 키보드·아이패드에 넣자’에서 제안한 것 외에 우리가 간과했던 아이디어가 하나 있었다. 다른 노트북 PC에 터치 바를 탑재하는 것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에서 델은 신형 노트북 ‘XPS 13 플러스(XPS 13 Plus)’를 공개했다. XPS 13 플러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은 터치 바처럼 생긴 키 조각이다. 델은 “미디어 키와 펑션키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정전식 터치 환경”이라고 말했다. PCWorld는 “‘터치 바’가 아니라 ‘터치할 수 있는 바’”라고 설명했다. 델은 CES 2022에서 공개할 제품의 소개 자료에서 “협업과 시각적 경험을 ‘한 단계 높여주는(up a notch)’ 제품을 소개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노치(notch) 디자인을 적용한 애플의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델의 터치 바 디자인은 우아하고, 노트북 화면과 키보드 사이의 공간을 적절히 활용한다. 하지만 애플과 마찬가지로, 델의 터치 바는 겉으로는 훌륭해 보이지만 맥 사용자가 애플의 터치 바를 싫어한 근본적인 이유를 무시했다. 즉, 촉감이 부족하다. 전문가는 항상 펑션키를 사용한다. 하지만 펑션키를 사용할 때마다 하던 작업을 멈추고 키보드를 내려다본 뒤, 원하는 키를 찾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작업 흐름이 깨지기 때문이다. 사소한 이유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일정 기간 펑션키를 수십 번 사용하다 보면 손에 익기 마련이다. 또한 볼륨과 밝기와 같은 다른 설정 기능을 사용하려면 ...

CES2022 XPS13플러스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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