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어버드의 디자인은 최대한 작게 만들어 눈에 띄지 않게 하면서 색상은 주로 흰색 또는 검은색이었다. JLab은 고 에어 톤즈가 사용자의 귀에 자연스럽게 섞여 숨겨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어폰을 끼고 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지 않는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의 요청이 많았다.
물론, 신제품은 JLab의 기존 제품보다 15% 더 작고, 40% 더 가볍다. 물론 6mm 드라이버는 오디오 애호가를 만족시킬 만한 사양은 아니다. 이외에도 IPX4 방수 등급, 3가지 이퀄라이저 설정, 8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5.1로 듀얼 디바이스 연결을 지원하며, 케이스에 USB-A 충정 케이블이 내장되어 있다.
JLab이 특히 공을 들인 부분은 역시 색상으로, ORLY 컬러 연구소와 손잡고 광택없는 매니큐어와 비슷한 색상을 구현했다. 처음에 검토한 피부색은 무려 60여 가지였는데, 이를 7가지로 추렸다. 각 색상은 모든 사용자의 피부색과 완벽하게 맞출 수는 없지만,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피부색에 맞출 수 있다는 것이 JLab의 설명이다. JLab은 온라인 피팅 룸을 개설해 사용자가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격은 20달러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