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프라이버시

핵티비스트 그룹, 수백 개의 웹사이트 해킹 통해 사이버보안 강조

Lucian Constantin | IDG News Service 2015.07.02
고스트쉘(Ghost Shell)로 잘 알려진 해커 그룹은 해킹한 수백 개의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해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민감한 데이터들을 최근 공개했다.

2012년 정부조직, 사법당국, 다양한 산업계의 기업들을 표적으로 삼고 공격했던 고스트쉘은 2013년 3월, 자체 행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29일 이 그룹의 귀환은 자신의 그룹이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웹사이트 이름들을 트위터에 게재하면서 시작했다. 이들은 새로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킹한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에서 추출한 데이터의 견본이 담긴 링크를 같이 게재했다.

지금까지 이 그룹은 450여 웹사이트의 이름들을 밝히면서 더많은 사이트들을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피해 범위는 회사에서부터 교육 기구, 그리고 다른 국가의 정부 조직에 이른다.

자체 트위터 메시지를 바탕으로 이 그룹의 목표는 엉망인 사이버보안임을 보여준다. "최근 수년동안 보안 기술과 제품들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개탄스러운 인터넷 보안은 조금도 향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그룹은 자신들이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에서 부분적인 정보만을 게재한 것은 그들이 침투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데이터들은 이메일, 사용자 이름, 주소, 전화번호, 스카이프 이름, 생년월일, 그리고 기타 개인 식별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암호화되지 않은 평문과 해시된 비밀번호가 포함되어 있다.

시만텍 연구원은 한 블로그에서 "최근 발표한 해킹 목록을 보면 해킹된 웹사이트는 무작위인 것으로 보이며 특정 국가나 부문을 표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그룹은 취약점을 가진 웹사이트를 해킹하면서 자체적인 기존 해킹 방식인 SQL 인젝션 공격과 취약한 PHP 스트립트 설정을 공략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확인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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