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페이스북 계정과 트위터 피드, 그리고 일부 전문 블로그가 목표가 되었으며 일부 게시물이 해커들에 의해서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런 게시물들은 몇 분만에 삭제됐고, 계정도 현재 되찾은 상태다.
시리아 대통령 바사르 알 아사드 정부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전자부대는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서 CNN이 시리아에 대해서 악의적인 거짓 보도를 했기 때문에 이에 복수하기 위해 해킹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전자부대는 이전에도 주요 웹사이트 및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바 있다. 이달에는 스카이프의 소셜 미디어 계정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폰 유닛,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블로그 사이트 등을 공격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고객 데이터를 정부에 판매했기 때문이라고 공격 배경을 밝혔다.
이번 CNN 소셜 미디어 계정 공격은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전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