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의 메인 웹 페이지는 8월 27일 화요일 오후(뉴욕 현지시각)부터 간헐적으로 접속이 되지 않았으며 이는 5시 30분 경까지 계속됐다.
초기 트위터에 게재된 바에 따르면, 뉴욕타임즈는 기술적 문제로 정전이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신문의 회사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트위터에 뉴욕 타임즈가 해커들의 공격에 의해 다운된 것일 지 모른다고 밝혔다.
머피는 트위터에 "re: http://nytimes.com - initial assessment - issue is most likely result of malicious external attack. working to fix,"라고 말했다.
다른 트윗에서 뉴욕타임즈는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시리아 이야기를 포함한 기사 발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보안 연구원은 이 공격이 시리아 전자 군의 소행으로 보이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에 말했다.
뉴욕타임즈 메인 웹페이지가 다운된 것은 이번 달에만 두번째다. 이 사이트는 8월 14일에도 두 시간이상을 오프라인 상태였으며 이후 두 시간 넘게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성능 문제로 고생해야 했다.
이 신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마저 정지시킨 이 정전은 사이트 유지보수 업데이트 이후에 두번째 발생한 것이다.
그 당시 이 사이트가 해킹을 당한 것인지 이 신문이 주장한 대로 기술적인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추측만이 있을 뿐이다.
2013년 1월 뉴욕타임즈는 중국인 해커 그룹이 자체 네트워크와 시스템 접속권한을 획득했다고 공개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4개월동안 발견하지 못했다고.
2012년 9월에 발생한 이 무단 침입은 이 신문이 중국 주석 원자바오의 이야기를 게재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한 보안 전문가는 이 해커들은 표적화되고 특별히 만들어진 피싱 이메일을 통해 뉴욕타임즈 웹사이트에 거점을 확보했을 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