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NASA, 이란인 해킹 주장에 부인

Antone Gonsalves | CSO 2012.05.29
NASA는 지난 금요일 NASA의 웹사이트가 자칭 '사이버 워리어 팀'이라는 일단의 이란 학생들에게 해킹 당해 정보를 도난당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이 그룹은 5월 16일 NASA 사이트를 해킹해 수천 명의 NASA 연구원의 개인정보를 훔쳤다고 자랑하는 글을 페이스트빈에 게재했다. 
 
NASA 대변인 베스 디키는 이메일을 통해 "NASA는 수 시간동안 페이스트빈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 주장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그러나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나타나는 모든 결과가 그 주장이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나타났으며, 어떤 시스템도 뚫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키는 "해커들은 종종 NASA의 IT 시스템을 뚫고 들어갔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그들은 그렇지 못했다. 해킹했다고 주장한 같은 날, 두 개의 또다른 그룹들도 NASA 시스템을 깼다고 페이스트빈에 주장했는데, 이또한 거짓말"이라고 전했다.  
 
엉터리 영어로 쓰인 이 메시지에서 학생 프로그래머와 해커의 이란 그룹은 연구원의 개인 데이터에 접근 권한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공개 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NASA 사이트는 안전한 소켓 단계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그룹은 디지털 네트워크 트래픽을 로그를 패킷 애널라이저를 설치해 인증 데이터를 해독했다고 주장했다. 
 
NASA 시스템을 해킹하는 모든 시도가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이번 달 초, NASA와 유럽우주기구(ESA)는 자칭 언노운(The Unknowns)이라는 그룹이 양 기관 사이트를 해킹했었다는 것을 시인했다. 그들은 어떤 정보도 훔치지 않았으며, 대신 취약점의 상세 내용을 전달했다. 그래서 양 기관은 그것을 해결할 수 있었다.
   
폴 K. 마틴 NASA 감찰관은 1월 회의 보고서에서 NASA가 점점더 컴퓨터 시스템과 네트워크로부터 정보를 훔치고 변경하려는 지능적 공격의 표적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NASA는 총 47회 표적이 됐으며, 이 당국의 컴퓨터들은 13번이나 혼란을 겪었다. editor@itworld.co.kr
 Tags 해킹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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