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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서미 스트리트, 해킹당해...22분간 포르노 사진 게시

John P. Mello Jr. | PCWorld 2011.10.18
미진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기있는 세서미 스트리트 채널은 지난 일요일 해커로부터 공격을 당해 채널에 있는 모든 동영상은 삭제되고 포르노 사진이 게시됐다. 
 
넥스트 웹에 따르면, "이는 22분동안 구글에 올라가 있었다"고 전했으며, 유투브 관계자는 "유투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는 그래픽 콘텐츠를 금지한다"며, "언제나 구글은 이와 같이 만들어진 부적절한 자료는 즉시 제거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들의 쇼를 제작하는 세서미 스트리트 워크숍은 이번 사고에 대해 "세서미 채널에 문제가 생겼으며, 현재 원본 콘텐츠 복원을 위해 유투브/구글과 협력 중"이라고 발표했다. 세서미는 항상 시청자에 대한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채널이 파손당한 것에 더해, 세서미 스트리트의 유투브 프로필이 MREDXWX로 변경됐으며, 아동 포르노와 특정인에 대한 메시지가 기재됐다. 
 
유투브 사용자인 MREDXWX는 이번 공격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부인했다. 유투브 채널 페이지에서 MREDXWX는 글자로 된 동영상을 게시했다. 
"세서미 스트리트를 해킹한 적이 없다. 난 게임플레이 동영상을 만드는 정직한 유투브 사용자로, 커뮤니티 가이드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해커가 언급한 Mrsuicider라는 채널 사이트는 루마니아에 본사를 둔 음악 애호가의 것으로 추정된다. 
 
소셜 뉴스사이트 레딧에서 레이저넛은 "이는 보복성 해킹으로 나타난다"며, "본질적으로 이 사건 뒤에는 이 사람이 슬퍼하기를 바라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주장했다. 
 
공공방송 시스템과 제휴한 사이트가 해커의 타깃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5월에는 PBS 뉴스 시간 블로그가 해킹 당해 렙퍼 투팍 사쿨과 비기 스몰스가 여전히 생존해 뉴질랜드에 살고 있다는 거짓 뉴스가 올라온 적이 있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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