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 세계 7,000명 해커 참가한 ‘코드게이트2017’, 최종 본선 진출팀 확정

편집부 | ITWorld 2017.02.27
코드게이트 보안포럼은 ‘코드게이트 2017(www.codegate.org)’ 국제해킹방어대회의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치러진 이번 예선전에는 지난해 대비 22% 증가한 84개국 7,064명이 참여했다.

총 10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하는 일반부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는 전세계 1,564개 해커팀이 예선전에 참가하며 1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드게이트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일반부 본선 대회를 올스타전으로 구성해, 본선행 티켓을 잡은 상위 10개팀과 함께 세계 해킹방어대회 우승팀들이 초청돼 대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데프콘에서 3회 우승한 전통 강호 ‘PPP(미국)’, 세계 랭킹 1위 해킹팀 ‘dcua(우크라이나)’, 2016 보스톤 키 파티 우승팀 ‘HITCON(대만)’, 2016 HDCON 우승팀인 ‘Cykor(한국)’ 등이 특별초청팀으로 참가해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생부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131개 팀 524명이 예선전에 참가하며, 정보 보안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아진 관심을 나타냈다. 대학부는 예선전이 끝나는 순간까지 순위가 변동되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순위 간 점수 편차가 가장 적어 본선에서도 각축전이 예상된다.

18세 미만의 학생들이 해킹실력을 겨루는 국제 해킹방어대회 주니어부는, 한국, 일본, 미국 국적의 본선 진출자 30명을 선정했다. 올해 주니어부는 문제 난이도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본선 진출자의 평균 점수가 지난해 700점대에서 올해 1,280점대로 급등하면서 10대 해커들의 해킹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일반부 ▲대학부 ▲주니어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국제해킹방어대회 예선전은 취약점 분석, 웹 해킹, 리버싱 등 총 16개의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문제별 배점을 고려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팀이 진출하게 된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3개 부문 54개 팀은 총 상금 6,5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코드게이트 2017’에서는 프로그래머 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헬로 월드! 무인자동차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행사 당일 무인자동차를 코딩해 트랙을 끝까지 통과하는 과정을 평가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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