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루마니아 해커, NASA 시스템 침투 파괴 혐의로 체포

Lucian Constantin | IDG News Service 2011.11.17
루마니아 당국은 NASA 서버를 파괴해 미국 우주 항공 시스템에 50만 달러의 피해를 입힌 26세의 해커 로버트 부티카를 루마니아 서북부에 위치한 클루지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역 신문에 따르면, 이 해커는 ‘Iceman’이라는 온라인 이름을 사용했으며, 그는 고학력이나 직업을 갖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티카는 2010년 10월 12일을 시작으로 장기간에 걸쳐 몇 대의 NASA 서버를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루마니아 당국은 이 해커는 보호받는 데이터를 파괴하고 그곳의 액세스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기소 내용은 부티카가 허가받지 않은 액세스 권한 획득을 포함해 컴퓨터 시스템에 수정, 파괴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허가 없이 데이터 액세스를 방해한 점, 그리고 해킹 프로그램의 소지를 포함했다.   
 
그는 검사들이 구금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법원 명령을 기다리는 동안 경찰 구치소에서 24시간을 보낼 것이다. 당국은 그의 집을 급습해 여러 대의 컴퓨터를 압류했다. 
 
루마니아 당국은 그는 범죄 활동을 통해 유인, 수정, 그리고 데이터를 손상시키고, 액세스를 방해함으로써 컴퓨터 서버 운영에 심한 손실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 해커 사건은 범죄인 인도 요구가 없기 때문에 루마니아에서 심리하게 될 것이다. 
 
부티카는 NASA가 소유한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해 파괴한 첫번째 루마니아 해커가 아니다. 사실 미국 우주 항공국은 해커들이 보기에 그들의 기술을 증명받을 수 있는 평범한 타깃이다. 
 
루마니아인 빅터 포어는 2005년 NASA, 미국 에너지국, 그리고 미 해군이 소유한 여러 대의 서버를 해킹했다. 최근 그는 법원에서 미국 정부에게 24만 달러의 피해 보상하라는 명령에 대해 항소 중이다. 
 
포어는 2008년 11월 16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그는 인증권한 없이 액세스한 그 시스템에 손상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의 법적 변호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손해액 계산이 정당하다는 충분한 증거를 제공하는데 실패했다고.  
 
한편 자칭 TinKode라는 또다른 루마니아 해커는 고성능 서버에 침투하면서 온라인 명성을 쌓았다. 포섭당한 시스템을 적어놓은 TinKode의 리스트에는 다수의 NASA 웹 서버가 포함되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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