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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오라클 2분기 실적, 매출 59억 달러에 수익 15% 상승

오라클은 지난 18일 자사의 2분기 수익이 주당 0.2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총 매출은 4% 증가한 59억 달러이지만, 영업이익은 15억 달러로 12%나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업체의 성장세와 안정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은 2% 증가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별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수익은 15% 증가한 0.39달러로, 분석가들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분석가들은 매출 57억 달러에 주당 0.36달러의 수익을 예상했다.   오라클은 또 유럽위원회가 자사와 썬의 합병에 대해 1월에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은 다른 발표문을 통해 합병이 완료되면, 썬 역시 신속하게 시장점유율과 재무 성과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chris_kanaracus@idg.com

실적 오라클 2009.12.18

EU, 오라클의 썬 인수에 대해 공식 이의 성명 발표

유럽위원회가 오라클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 계획에 대해 공식적인 “이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유럽위원회가 오라클의 썬 인수가 유럽 공정경쟁법을 침해 가능성에 대한 예비 조사를 실시한 데 따른 절차적인 과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지난 주에 유럽위원회의 성명이 나올 것이란 소문이 돌았으며, 유럽위원회는 이미 9월에 양사의 합병에 대해 심도깊은 조사에 착수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썬은 미국 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유럽위원회의 이의 성명은 예비 조사에 따른 것으로, 그 범위도 썬의 오픈소스 MySQL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의 기업용 데이터베이스 제품 간의 조합이 데이터베이스 시장의 경쟁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것으로 한정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오라클과 썬은 현재 유럽위원회의 이의 성명에 대해 반대 논증을 제시해 대응할 수 있다.   썬은 이번에 발표된 이의 성명에 대해 “예비 문서의 성격으로 유럽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어떤 경우에도 유럽 1심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ames_niccolai@idg.com

오라클 합병 2009.11.10

썬, 오라클 합병 앞두고 3,000명 추가 감원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향후 1년 내에 3,000명의 인력을 감원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썬 인수에 대해 EU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달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이 합병에 대한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썬이 매월 1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이번 감원이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지난 화요일 미국 규제기관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썬은 임박한 합병이 지연된 영향으로 인력 감축을 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자사의 전략적 사업 목표에 더 잘 부합되도록 자원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썬은 이번 인력 감원으로 약 7,500만~1억 2,500만 달러의 퇴직수당을 부담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비용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사이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탠포드 C 번스타인의 분석가 토니 사코나기는 “어떤 경우에도 인력 감축은 일어나게 된다”며,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오라클은 1만 명까지 인력을 감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썬은 지난 해 11월에 이미 재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5,000~6,000명의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초기의 감원에 이어 이번 화요일에 발표한 인력은 현재 썬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미 사법부는 오라클의 74억 달러짜리 썬 인수를 지난 8월에 승인했다. 하지만 유럽위원회는 내년 1월까지 갈 수 있는 조사에 착수한 상태. 유럽위원회는 오라클이 썬이 가지고 있는 MySQL 데이터베이스를 인수하는 것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james_niccolai@idg.com

오라클 인수 2009.10.21

NEC·카시오·히타치, 휴대폰 사업부 통합키로

NEC와 카시오, 히타치가 각각의 휴대폰 사업 부문을 통합, 내년 4월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3사는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비용 절감, 기술 확보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법인은 카시오와 히타치가 5년전 공동 설립한 카시오 히타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에 NEC의 모바일 폰 조직이 통합되는 형태로 구성될 방침이다.   카시오 히타치 모바일은 광학 기술을 결합한 엑실림 휴대폰과 카시오의 손목시계 기술을 응용한 고강도 방수 휴대폰인 보울더 휴대폰 등을 선보여왔다.   'NEC 카시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라는 이름의 이번 새로운 법인은 향후 3사의 다양한 제품 디자인과 무선 기술을 결합해 휴대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자 한다고 3사는 밝혔다.   NEC는 특히 자사의 WCDMA 및 LTE 무선 기술, 리눅스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초슬림 절전형 핸드셋 디자인 등을 새로운 회사에 핵심 기술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햇다.   한편 새로운 법인의 지분 구조는 NEC가 70.74%, 카시오가 20%, 히타치가 9.26%를 소유하는 방식일 것으로 잠정되고 있다. editor@idg.co.kr

합병 히타치 NEC 2009.09.15

오라클-썬, 합병 이전에 합작 OLTP 제품 출시

현재 유럽위원회에 의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오라클과 썬이 이런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양상의 합병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공동작업한 제품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업체는 이번 주에 썬의 플래시파이어(FlashFire) 기술을 적용한 자칭 “세계 최초의 OLTP 데이터베이스 머신”을 공개한다. 오라클의 CEO 래리 엘리슨과 썬의 시스템 담당 최고 부사장인 존 파울러는 지난 주말 자사 사이트에 게재한 초대장을 통해 현지 날짜로 9월 15일 양사의 웹 사이트에 웹 캐스팅을 통해 이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웹캐스트를 보기 위한 신청 양식은 엑사데이터 사진으로 꾸며졌는데, 이 제품은 지난 해 9월 발표한 엑사데이터 스토리지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제품군의 핵심 제품이다. 오라클은 HP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을 자사의 첫 번째 하드웨어 제품이라고 부른 바 있다. 이 제품군은 사전 설정된 서버 랙과 오라클 소프트웨어, HP 프로라이언트 서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터 웨어하우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초고성능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오라클은 썬의 향후 계획에 대한 언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주에는 썬 고객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오라클 소프트웨어와 썬 하드웨어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썬 하드웨어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또한 월초에는 오는 10월에 열릴 자사의 오픈월드 컨퍼런스 소개 광고를 통해 "Sun+Oracle is Faster"란 제목을 내보내고는 전시회에서 이를 증명할 계획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토리지 컨설팅 전문업체인 프로액트의 CTO 페르 세딘은 “오라클 소프트웨어와 썬 하드웨어의 통합은 양사가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시너지 효과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론적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단일 업체로부터 구매하면...

오라클 합병 2009.09.15

미 법무부, 오라클-썬 인수 합병 승인

오라클은 미 법무부가 자사의 74억 달러짜리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이 처음 썬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것은 지난 4월이었으며, 썬의 주주들이 인수합병을 승인한 것은 지난 7월 16일이었다.   이번 합병으로 오라클은 컴퓨터 하드웨어 시장에 진입할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인 MySQL과 자바 개발 환경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오라클의 썬 인수 합병은 그동안 적지 않은 우려와 반발을 불러 일으켰는데, 특히 오픈소스 지지자들은 MySQL이 오라클의 관리 하에서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외에도 오라클 하에서 솔라리스 운영체제의 향방과 미국 법무부는 물론 유럽위원회의 반독점 문제 검토도 이어졌다.   지난 6월, 미 법무부는 자바 라이선스 관련 문제를 의문을 제기하며 심사 기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유럽위원회는 이에 대한 의견을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chris_kanaracus@idg.com

오라클 합병 2009.08.21

데이터 도메인 인수전, 최종 승자는 EMC

디듀플리케이션 전문 스토리지 업체인 데이터 도메인을 둘러싼 넷앱과 EMC의 인수전이 결국 21억 달러를 제안한 EMC의 승리로 끝이 났다. 넷앱은 자사의 최종 제안 금액인 19억 달러에서 더 이상 인수 금액을 올리지 않았다.   데이터 도메인은 EMC와의 최종 합병 동의서에 서명을 했으며, 넷앱과 체결한 기존 합병 계약은 파기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도메인은 계약 파기에 대한 위약금으로 5,700만 달러를 넷앱에 지불했다.   지난 3월 넷앱이 처음 제시한 데이터 도메인 인수 금액은 현금과 주식으로 15억 달러였다. 하지만 6월초 EMC가 현금으로 18억 달러를 제시하면서 갑자기 경쟁 상황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넷앱은 제안 금액을 19억 달러로 올려 제시했고, 7월 들어 EMC가 다시 21억 달러로 올린 것.   넷앱 CEO 댄 워맨호벤은 “데이터 도메인 인수는 넷앱의 장기적인 전략을 기반으로 진행된 것이지만, 지나치게 비싼 인수전이 벌어지면서 합병의 전략적 재정적 가치가 퇴색됐다”고 평가했다.  editor@idg.co.kr

인수 합병 EMC 2009.07.09

썬 CEO, “인수 완료 시까지 썬은 독자적으로 운영”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CEO 조나단 슈왈츠는 썬의 직원들에게 오라클의 인수 소식을 전한 이메일을 “평생 가장 쓰기 힘든 이메일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슈왈츠는 “이런 발표를 하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이것이 우리가 더 넓은 시장으로, 그리고 전세계에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또 다른 길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 메일이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공개됐는데, 썬은 메일이 원본임을 확인했다.   슈왈츠의 메일에서도 오라클에서 썬의 기술이나 직원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내용은 없다. 하지만 슈왈츠는 오라클의 인수 과정이 완료될 때까지 썬을 분리된 회사로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썬은 여전히 새로운 기술을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인수가 완료될 때까지 몇 개월 동안 오라클이나 래리 엘리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다.   펀드IT의 분석가 찰스 킹은 래리 엘리슨이 손을 뗄 것이라고 믿지 말라며, “래리 엘리슨의 손은 이미 운전대에 올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킹은 또 오라클이 좀더 밀접하게 협업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엘리슨이라고 해도 썬의 직원이나 협력업체를 불편하게 하는 방법으로 썬을 지배하려는 시도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 킹은 “썬은 분명히 독립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이며, 솔직히 썬이 오라클의 한 부서가 되는 것에 썬 직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슈왈츠의 이메일은 슈왈츠가 2004년부터 운영해 오는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대화하는 듯한 어투로 작성됐는데, 썬은 직원들의 블로그와 관련 커뮤니티 등을 장려해 왔다.   이번 인수합병 발표 직후에, 한 직원이 이에 대한 반...

오라클 인수 2009.04.23

오라클과 썬의 합병, 승자와 패자는 누구?

월요일 아침에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다시 일어설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라클은 실리콘밸리에서 오랫동안 이웃으로 지내온 썬을 약 7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벤처기업의 상징으로 평가되어 온 두 회사의 결합은 오랜 지지자들에게는 매우 유감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썬은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컴팩, SGI, 클레이 등이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 변화하는 데 실패했다.   문제는 내부적인 어려움이 있음에도 지난 몇 년에 걸쳐 시벨, 피플소프트, BEA 등 대형 업체를 게걸스럽게 집어삼켰던 오라클이 경쟁이 치열한 상품인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하려는 이유다. 물론 이에 대한 대답을 오라클로부터 직접 듣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 인수가 최종 사용자 집단으로부터 그리 인기를 끌지 못하더라도 다른 이유로 인해 오라클과 썬 양사에게는 매력적이다. 이들은 과연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무엇을 얻게될 것인지, 그리고 누가 승자와 패자가 될지 짚어보자.   오라클은 썬 인수로 자바에 대한 지배력과 자사의 주력 데이터베이스 제품군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되는 MySQL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오라클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 및 비슷한 경쟁회사 대다수 제품의 핵심이 되는 자바에 대한 지배력은 오라클과 래리 엘리슨으로서는 실질적인 쿠데타가 될 것이다.   자바를 중심으로 주요 업무용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IBM이나 SAP로서는 별로 유쾌한 사실일 수가 없다. 이는 또한 오라클이 데이터베이스 외에 미들웨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 .Net 프레임워크을 갖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더욱 직접적인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분명히 오라클은 대단한 하드웨어 사업을 인수한다. 이로서 아직 오라클의 사무실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은 모든 썬 고객에...

IBM 오라클 2009.04.22

썬, “IBM과 재협상 용의 있다” : 블룸버그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IBM이 인수를 위해 좀 더 강력한 제안을 한다면, 인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와 관련된 익명의 정보원 두 명의 말을 인용해 이런 사실을 보도했는데, 썬은 이날 보도에 대해 코멘트를 거절했다. IBM 역시 즉각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CNBC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썬 측에서 협상 재개를 위해 IBM측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IBM은 썬의 인수에 대해 다소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이번 인수의 반독점 문제와 관련한 정부 규제기관의 길고 집중적인 조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CNBC가 인용한 한 정보원의 말에 따르면, IBM이 가격에 관계없이 썬 인수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IBM은 이번 거래를 하지 않겠다는 말을 썬에 공식적으로 전달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오면서 IBM의 주식은 이날 오후 약 2.78달러 상승했으며, 썬은 0.25달러가 올랐다.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썬의 이사회는 지난 4월 4일 IBM의 인수 제안을 가격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거절한 바 있다. 또한 협상 조건이 IBM에게 너무 유연하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로 보도됐다.   썬과 IBM 양측은 모두 이런 합병 협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인수합병 협상은 지난 3월 중순 이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수 가능 금액은 약 70억 달러로 알려져 있는데, CNBC는 썬이 인수 가격이나 조건에 대해 훨씬 더 유연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번 인수합병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IBM은 서버 시장에서 HP의 추격을 제대로 ...

IBM 인수 2009.04.17

IBM-썬 인수 협상 결렬, “인수 가격이 문제”

IBM과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간의 합병 협상이 지난 일요일 결렬됐으며, 두 회사가 거래 조건에서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썬의 이사회는 지난 주 4월 4일 IBM으로부터의 공식 제안을 제안 가격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썬의 이사회는 또한 IBM의 제안은 IBM이 협상에서 빠져나갈 여지가 너무 많다는 점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인수합병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70억 달로 규모의 인수합병으로 IBM은 서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썬의 솔라리스와 자바 등 주요 기술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 IBM-썬 합병, 오라클과 SAP이 불안한 이유는?   하지만 결국 양사는 인수 가격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는데,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IBM이 제시한 가격은 주당 9.40달러였다.   썬은 IBM에게 설사 인수합병이 규제기관으로부터 제재를 받더라도 인수합병을 포기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방안을 찾고 있었으며, 이런 썬의 요구는 IBM에게는 적지 않은 법률적 부담이 되는 것이었다.   결국 썬은 IBM에게 독점적인 협상권을 종료한다고 통보했으며, IBM은 썬에 대한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   뉴욕타임즈는 이런 극단적인 결정은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그리 이상하지 않은 일이며, 양사가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양사의 현재 상태는 전면 대치 상태이다.   IBM과 썬의 인수합병 협상에 대한 보도는 벌써 2주 전에 나왔으며, 당시 양사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IBM은 썬에 대한 실사를 실시했으며, 인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IBM 인수 2009.04.06

IBM-썬 인수합병 협상 타결 임박

IBM과 썬마이크로시스템즈 간의 인수합병 협상이 IBM이 썬의 주식을 주당 9.50달러에 인수하는 것으로 타결됐다고 뉴욕타임즈 온라인이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양사 간의 협상에 관여한 익명의 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협상 타결이 임박했으며, 빠르면 금요일쯤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일 오후 IBM이 썬의 인수 가격을 주당 10~11달러에서 9~10달러로 내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썬이 이런 낮은 가격을 “IBM이 심한 규제 감사를 받는다 하더라도 인수 거래를 수행하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받고” 받아들인 것으로 전했다.   분석가들은 양사의 제품군이 지나치게 중복되기 때문에 반독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을 해 왔으며, 월스트리저널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썬 역시 이런 문제가 양사의 인수합병을 지연시키거나 인수 조건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두 회사를 합치면, 이들의 서버 시장 점유율은 40%를 넘게 된다.   썬과 IBM의 대변인은 모두 루머에는 코멘트를 하지 않는다고 이런 보도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잇단 인수합병 보도에 양사의 주가도 올라가 2일 오후 IBM의 주가는 4.14% 오른 101.65달러, 썬은 0.16% 오른 8.16달러에 거래됐다. nancy_weil@idg.com

IBM 인수 2009.04.03

KT-KTF 합병 사실상 확정

합병 반대의사 주식 수도 한도보다 낮아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유선전화 1위 KT와 이동전화 2위인 KTF 간 합병이 사실상 확정됐다.      KT는 27일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KTF와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과 정관변경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되었고, 매수청구 최대 가능규모가 회사가 설정한 한도액보다 낮게 집계돼 합병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합병에 찬성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리며, KT와 KTF의 합병을 기반으로 주주 가치와 고객만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F도 이날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KT와의 통합 안건을 승인했다.      지난 1월 20일 이사회 결의로 시작된 KT-KTF 합병 일정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 없는 인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조건부 인가를 거쳐 이번 임시주총에서 주주들의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4월 16일 주식매수청구기간 종료와 함께 합병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T와 KTF의 주식합병비율은 1대 0.719이다.      26일 증권예탁결제원의 최종 집계에 의하면, 반대의사를 통지한 주식 수는 KT가 1천940만주(총 주식 수 대비 7.1%), KTF가 1천479만주(7.9%)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KT는 약 7천477억원, KTF는 약 4천330억원으로 합계 금액이 양사가 애초 합병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한도로 설정한 1조7천억원 보다 낮은 금액이다.    &...

합병 KT KTF 2009.03.27

< IT 기업들 합병ㆍ독자 생존 `갈림길' >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전반적인 경기 침체 양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많은 첨단 정보기술(IT) 업체들이 합병이냐, 독자 생존이냐의 갈림길에서 전략적 고민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서버업체인 IBM이 썬마이크로시스템스에 대한 인수를 시도하고 있는 것은 썬마이크로시스템스와 같은 IT 기업들의 자금난과 독자 생존의 어려움을 반영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미국내 IT 부문의 많은 기업들이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 속에서 회사 자금 사정이 갈수록 어려워져 생존을 위한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썬마이크로시스템스와 비슷한 사정에 있는 대표적인 IT 기업으로 모바일 컴퓨팅 회사인 팜, 인텔의 라이벌로 불리는 AMD, 데이터 저장 및 보안업체인 퀀텀이 꼽힌다.      신용 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최근 자금난에 처한 기업 리스트에 팜과 AMD, 퀀텀 등 IT 대표 3대 기업을 포함시켜 이들의 피인수 또는 합병 여부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 기업이 관련 IT 부문에서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갖고 있진 않지만 부도를 내거나 다른 기업에 인수될 경우 업계 전체의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IT 전문가들은 무디스가 `위험 기업군'에 AMD 등을 포함했다고 해서 이들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보고 있다.      AMD 등은 모두 빼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어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일 시점에는 독자 생존...

IBM 경기침체 2009.03.24

스티브 발머 : “IBM-썬 합병, MS에게는 기회”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는 IBM과 썬 간의 인수합병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IBM이 썬을 인수해 조직 내로 흡수하는 동안의 공백 기간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것.   뉴욕에서 개최된 2009 미디어 서밋에서 스티브 발머는 “우리는 IBM과 많은 분야에서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런 전략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두 회사가 제대로 합병하는 데 1~2년이 걸릴 것이며, 우리는 이 시간을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발머는 IBM에 의해 인수되는 것은 썬의 주주들에게는 훌륭한 탈출 전략이 되겠지만, IBM이 굳이 썬을 인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다. 썬은 하드웨어에서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 중 많은 수가 IBM의 제품군과 중복되기 때문이다.   >> IBM-썬 합병, 오라클과 SAP이 불안한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는 IBM이나 썬과는 오랫동안 경쟁 관계였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썬이 휘청거리면서 썬과의 경쟁은 덜 치열한 편이었다. 하지만 IBM과는 미들웨어부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협업 소프트웨어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대부분에서 경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썬과의 관계 중 대표적인 것은 역시 7년이나 끈 자바 소프트웨어 개발언어를 둘러싼 소송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그리 유쾌한 기억이 아니다. 이 소송은 결국 2004년 4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썬에게 자바 라이선스료로 20억 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해결됐다.  elizabeth_montalbano@idg.com

IBM 마이크로소프트 2009.03.20

< KT-KTF 합병 의미와 효과, 남은 절차는 >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자회사 KTF와 합병에 대한 승인을 받은 KT는 이를 통해 세계적인 방송통신기업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았다.      성장 정체에 빠진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에 이동전화 사업을 더함으로써 유선과 무선, 방송(IPTV)을 아우르는 방송·통신융합의 첨병으로 새로운 통신시장, 방송통신 서비스를 주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유선전화 90%, 이동전화 31.5%, 초고속인터넷 43%의 시장을 지배하는 거대 통신공룡의 탄생은 자칫 독과점의 심화로 소비자 편익을 저해할 가능성도 있어 국민기업으로서 KT의 역할과 규제기관으로서 방통위의 견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적지않다.      ◇합병의 배경과 의미 = KT와 KTF가 합병을 추진한 것은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KT는 시내전화 89%, 초고속인터넷 43%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터넷전화의 등장으로 시내전화 가입자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초고속인터넷 시장마저 성장정체에 부딪힌 상태다. 2003년 민영화 이후 한때 2조 원을 넘던 순익은 매년 감소, 1조 원을 밑돌기 시작했고 순익 규모에서 SK텔레콤에 추월을 당했다.      KTF도 상황은 비슷하다. 선발업체인 SK텔레콤과의 격차를 좁히려고 한솔텔레콤을 인수하고 지난해 3세대(G) 시장을 선공하며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었지만, 시장점유율 차이는 여전히 20%에 가깝다.      하지만, 두 회사가 몸을 합치면 얘기는 달라진다. 2008년 KT의 매출은 11조 8천억 원, 영업익 1조 원, 순익 4천500억 원, 자산 18조 원, 직원 ...

합병 KT KTF 2009.03.19

KT-KTF 합병, 통신 업계 인력 구조조정 신호탄?

KT와 KTF가 합병된다. 단순 규모로만 본다면 엄청난 규모의 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KT-KTF는 매출 19조원, 자산 24조원에 직원 수 3만 8천명에 이른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매출 13조원에 직원 수 6천명과 비교할 때 많은 차이가 난다.   그렇지만 3만 8천명이 달성하고 있는 매출 19조원과 직원 수 6천명이 달성하는 매출 13조원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통합 KT는 외형적인 매출에서는 앞설지 모르지만 회사를 운영하는 내실을 본다면 SK통신 그룹에 비해 초라하기 이를 데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직원 수가 6배나 많지만 매출은 고작 1.4배가 많을 뿐이다.   통합 KT가 직원 수에 합당한 만큼의 매출을 올리거나 아니면 대규모 인력 조정을 통해 경쟁 회사와 같은 내실을 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제가 남아 있다.   그렇지만 단기간 직원 수에 걸맞는 매출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국내 통신사들이 대부분 해외 사업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KT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최근의 경기 침체는 해외 진출도 어렵게 하고 있다. 또 이명박 정부가 가계 당 통신비 부담의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고,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도 지갑을 닫고 있어 국내에서의 매출 확대도 쉽지는 않다.   통합 KT는 우선 무선 시장에서의 시장 확대를 꾀할 공산이 가장 크다. 2008년 말 기준으로 이동통신 시장은 SK텔레콤이 2천 303만 2천명 가입자를 확보, 50.5%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KTF가 1천 436만 5천으로 31.5%, LG텔레콤이 821만명의 가입자로 18.0%를 점유하고 있다.   이런 시장 구도를 바꾸기 위해 유무선결합상품들을 속속 쏟아내겠지만 유선 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 위치에 있기 ...

합병 KT KTF 20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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