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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2020년 기업용 IT 분야의 대표적인 M&A 22건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는 팬데믹 중에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와 이를 위한 하드웨어 측면에서 최근에 빠르게 변화한 시장이다. CIO들에게 있어서 기술 분야의 잦은 M&A는 전략 수립과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필수 기술의 잠재적인 소멸을 의미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변화의 전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KR, 에피코 소프트웨어(Epicor Software)를 CD&R에 47억 달러에 매각 2016년 에피코 소프트웨어를 33억 달러에 인수한 투자 기업 KKR이 1년간 구매자를 모색한 끝에 47억 달러에 매각했다. 이로써 제조, 서비스, 유통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ERP 공급업체 에피코는 구입 업체인 CD&R(Clayton, Dubilier & Rice)에게 있어서 중요한 기술 분야 진출의 첫 걸음으로 기록되게 됐다.  CD&R은 에피코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인수를 통해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KR의 소유 하에 에피코는 독스타(docSTAR), 메카닉넷(MechanicNet), 1 EDI 소스를 인수했던 바 있다.  한편 KKR은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2018년의 85억 달러 규모로 알려진 인수 건을 통해 여전히 BMC 소프트웨어를 소유하고 있다. 슈거CRM, 노드(Node) 인수 영업 직원들이 CRM 도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번에 구매한 제품, 또는 자신의 개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다음에 어떤 고객에게 왜 연락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슈거CRM이 영업 및 마케팅 기능 자동화를 위한 일련의 AI 기반 예측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노드’를 인수한 이유이기도 하다. 슈거CRM은 2년 동안 4건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콜랩스팟(Collabspot, 이메일 통합), 세일즈퓨...

M&A 인수 합병 2020.09.11

IDG 블로그 | 만약 아마존과 오라클이 합병한다면?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가능성

클라우드와 데이터베이스 두 분야에서 각각 선두를 차지하는 아마존과 오라클의 합병이 가능할까? 이 둘의 합병 가능성을 제기한 애널리스트가 2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아마존과 오라클의 합병 가능성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기술 회사를 만들겠다는 움직임에서 ‘매우 실질적인 가능성’으로 제기됐다. 이는 데이터 예측을 전문으로 하는 보스턴 소재 분석 업체인 트레피스(Trefis)가 제기한 주장이다. 트레피스는 “이러한 생각이 매우 야심 차게 들릴 수도 있지만, 클라우드 기술 먹이 사슬의 최고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오라클과의 합병은 아마존에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의 추측은 오라클의 독자적인 가치와 아마존과 결합한 기업 일부로서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두 업체의 합병 가능성에 관해 트레피스가 제시한 두 가지 핵심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마존웹서비스의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가 오라클 설계 2세대 아키텍처를 지원해 이 2세대 아키텍처의 보안에서 고객은 혜택을 누릴 것이다. 이러한 이론은 ‘차별화된 제품 대 경쟁 제품’으로 이어진다. 트레피스는 “AWS가 클라우드 시장에 한발 먼저 들어와 누려왔던 경쟁우위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이 업체의 기존 애플리케이션 제품, 토마스 쿠리안이라는 새로운 리더십 하의 구글 클라우드, 최근 레드햇을 인수한 IBM 등으로 점점 더 클라우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트레비스의 애널리스트는 “현재 클라우드 강자를 결정하는 또 다른 요소는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덜 중요한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것이다. 나머지 워크로드는 대부분 민감해 보안 요구 사항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트레피스는 더 깊이 파고들어 캐피탈원, 말린도에어(Malindo Air) 같은 AWS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유출 사고는 AWS의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의 연례 애널...

오라클 GCP 구글 클라우드 2019.10.30

IDG 블로그 | “IBM 인수 완료” 레드햇의 끝인가

IBM의 레드햇 인수는 340억 달러짜리 대규모 인수합병이자 많은 리눅스 전문가에게는 리눅스 세계에서 레드햇의 역할이 어떻게 바뀔지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해 본다.   IBM의 레드햇 인수가 완료됐고, 양사 대표의 발표문은 지극히 희망적이다. 하지만 리눅스 사용자 중에는 우려를 나타내는 사람이 적지 않다. 리눅스 전문가들의 의문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    IBM의 일부가 되어 독립적인 회가 아닌 지금, 레드햇은 고객의 신뢰를 잃을 것인가? -    IBM은 레드햇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후에도 오픈소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인가? 레드햇이 할 수 있었던 투자를 축소할 것인가? -    양사의 책임자들은 모든 것이 좋다고 말하지만, 협력업체나 고객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는가? 의도는 좋지만 예상 밖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은가? 이런 우려 중 일부는 인수 규모 때문에 생긴 것이다. 340억 달러는 굉장히 큰 돈으로,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인수이다. 엄청난 가격표는 향후 새로운 IBM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떤 부담이 될 것인가? 인수의 성격 때문에 생긴 우려도 있다. 레드햇이 앞으로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우려이다. 여기에 더해 일부 리눅스 추종자는 2010년 오라클의 썬 인수를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인수 후 썬은 서서히 소멸됐다. 희소식이 있다면, IBM과 레드햇의 이번 합병이 양사 모두에 상당한 이점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IBM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으로 확실하게 진입하고, 레드햇은 좀 더 넓은 기반으로 확보한다. 또 다른 긍정적인 요소로는 합병 속도를 들 수 있다. 2018년 10월 28일 처음 발표된 이후 8개월이 지났다. 양사가 새로운 관계를 너무 성급하게 밀어붙이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드러난 바로는 양측이 신뢰와 낙관론을 가지고 ...

레드햇 리눅스 인수 2019.07.12

시스코, 네트워크 인증 보안 업체 듀오 23억 달러에 인수 발표

시스코가 네트워크 신원 인증, 보안 업체 듀오(Duo)를 23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듀오는 사이버 침해를 방지하고, 데이터 유출, 계정 도용 등을 막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시스코의 듀오 인수에 대한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 시스코는 현재 ISE 제품으로 온 프레미스형 네트워크 액세스 제어를 제공한다. 듀오 소프트웨어는 SaaS 기반의 서비스로 시스코 ISE와 통합되어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 액세스 컨트롤을 제공하게 된다. - 듀오는 사용자와 기기의 신뢰도를 인증해 시스코 시큐어 인터넷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엑세스 시큐리티 브로커,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매니지먼트 등 클라우드 기반 제품에 ID 인식 기능을 추가한다. - 모바일이나 관리되지 않던 기기는 듀오의 가시성으로 시스코의 1억 8,000만 개 이상의 기기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시스코는 기존 자사의 네트워크, 디바이스,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과 듀오의 무결점 인증과 액세스 제품과 통합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빠르게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배치와 사용에 6~12개월이 걸리는 경쟁 제품과 달리 듀오 사용자 중 75%가 1주일 이내에 제품을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스코 기업 개발 부사장 롭 살바그노는 블로그를 통해 듀오가 포툰 500대 100개사를 포함해 12,000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스코 수석 부사장 겸 네트워크 보안 부문 책임자인 데이비드 괴클러는 “얼핏 보면 시스코가 통합 보안 액세스와 멀티팩터인증 업체를 인수하는 변화가 시스코의 클라우드 보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조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괴클러는 “이러한 가정도 정확하지만,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전략과 듀오의 연관성은 전사로 확대될 수 있다. 이것은 매우 전략적인 결정이며, 현대의 멀티 클라우드 세계에 기업의 요구사항을 더욱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게 ...

네트워크 시스코 인수 2018.08.03

"진짜 합병은 앱에서부터" WD의 단일 앱 포털 구축 사례에서 배울 점

스토리지 하드웨어 업체 웨스턴 디지털(WD)은 지난 1년 반 동안 3개의 기업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하는 대대적인 작업을 추진했다. 5년 사이 수십억 달러를 들여 두 개의 경쟁사, HGST와 샌디스크를 인수한 WD는3개 회사가 이미 각각 사용 중인 웹 포털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새로운 단일 애플리케이션 웹 포털을 만드는 길을 택했다. 단일 기업 앱 포털을 처음부터 새로 만들기로 결정한 이유는 미래 인수 합병의 통합 속도를 높이고 모바일 보안을 강화해야 했기 때문이다. 또한, WD는 최종 사용자가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원하는 비즈니스 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원했다. CIO 스티브 필포트에 따르면 WD는 가상 데스크톱 지원을 이유로 VM웨어의 워크스페이스 원(Workspace ONE) 클라우드 포털을 선택했다. 필포트는 “WD 내부에서 시트릭스(Citrix)를 실행하는데, 포털이 가상 머신 기능 외에 시트릭스 형태의 기능도 갖기를 원했다. 결과적으로 그 선택은 탁월했다”고 말했다. WD가 단일 클라우드 포털(정식 명칭은 “런치(Launch)”)을 원한 또 다른 이유는 직원들이 필포트가 말하는 “모바일 순간”을 활용하도록 하는 데 있었다. 모바일 순간이란 필포트가 모빌리티에 관한 여러 업계 컨퍼런스를 참관하면서 떠올린 용어다. 모바일 순간 필포트는 “사람에게는 하루 동안 여러 번 기회의 창이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면 이 기술을 통해 요청을 승인하고 다른 앱을 실행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모바일 순간을 실현하기 위해 모바일 영역에서 최대한 많은 기능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필포트는 신규 채용 인력 또는 인수합병을 통해 흡수된 직원이 더 쉽고 빠르게 회사 업무에 적응하는 데도 이 포털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모든 회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단일 보기를 제공하므로 신규 직원도 첫 ...

합병 포털 WD 2018.01.29

페이스북, 왓츠앱과의 합병 관련해 1억 1,000만 유로 벌금…유럽위원회

페이스북은 왓츠앱을 인수 합병하면서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를 속인 죄로 1억 1,000만 유로, 즉 한화 약 1,378억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번 벌금은 동일 사용자를 위해 페이스북과 왓츠앱 계정을 안정적으로 매치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유럽위원회에 말한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말한다. 기업들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역량에 대해 규제 당국과 먼저 협의해야 하며, 특히 인수할 경우 이를 어겨서는 안된다. 유럽위원회 집행위원인 마그렛 베스타져는 "이번 결정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포함해 EU 합병 규칙을 모두 준수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기업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베스타져는 "이는 페이스북닷컴(Facebook.com)에서의 사용자 활동을 다른 곳에서의 온라인 활동을 일치시키는 가상의 능력을 숨긴 것에 대한 비례적인 벌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벌금은 최근 프랑스 정부의 데이터보호 기관인 CNIL이 매칭 활동을 포함해 개인정보보호 법 위반으로 부과한 벌금보다 700배나 많다. 이는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것은 데이터 보호당국의 권한으로,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EU의 일반 정보보호 지침이 2018년 5월 25일에 발효되면 해당 벌금은 2,000만 유로(약 250억 원) 또는 전세계 매출의 4%로 인상된다. 이번 사례의 경우 페이스북은 개인정보보호법이 아닌 EU 합병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해당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2014년 EU 당국에 왓츠앱 인수 계획을 통보하면서 페이스북은 페이스북과 왓츠앱과의 계정 매칭을 자동화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적어도 두번 이상 위원회에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왓츠앱은 왓츠앱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페이스북 계정과 연결할 수 있다고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업데이트했다. 조사 결과, 유럽위원회는 합병 시점에 페이스북이 이런 매칭 가능성을 알고...

페이스북 합병 프라이버시 2017.05.19

HPE, 6억 5,000만 달러에 심플리비티 인수…하이퍼컨버지드 전략 박차

HPE가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을 강화하며, 심플리비티(SimpliVity)를 6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는 올해 2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심플리비티는 하이퍼컨버지드 시장의 주요 업체 중 하나로, 데이터센터 자원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지난 수개월 동안 HPE가 심플리비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심플리비티의 컨버전스 툴은 HPE뿐만 아니라 델, 레노버, 화웨이 등의 업체도 사용하고 있다. 최근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 업체들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 시장 선도업체인 뉴타닉스는 지난 해 10월 IPO에 성공했다. 초대규모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은 보통 가상화된 환경이라 컴퓨팅 자원이 빠른 속도로 확장된다. HPE는 자사의 하이퍼컨버지드 하드웨어로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심플리비티의 툴은 이들 솔루션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어 인사이트의 대표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HPE에게는 훌륭한 거래라며, “HPE가 자사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사업부를 정리한 다음에 인프라 솔루션을 인수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HPE는 지난 해 소프트웨어 자산을 마이크로 포커스에 매각하고, 서비스 사업부도 분리해 CSC와 통합했다. 펀드IT의 대표 애널리스트 찰스 킹은 심플리비티가 2015년 말에 이미 시장 가치가 10억 달러로 평가된 만큼 HPE가 좋은 조건으로 인수했으며, 성장하는 하이퍼컨버지드 포트폴리오에 좋은 자산을 추가했다고 평가했다. 또 “심플리비티는 HPE라는 더 넓은 날개 아래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킹은 또 HPE의 이번 심플리비티 인수가 델이나 레노버와의 경쟁에서 좋은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델과 레노버는 뉴타닉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은 물론 심플리비티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서버를 판매하고 있다. 인수가 마무리되...

인수 합병 하이퍼컨버지드 2017.01.19

AT&T, 854달러에 타임 워너 인수…통신 미디어 공룡 기업 탄생 예고

AT&T가 타임 워너를 854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업체와 콘텐츠 업체 간의 대형 인수 합병이 또 한 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영화 스튜디오와 방대한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가진 타임 워너의 콘텐츠와 미국은 물론 멕시코와 남미까지 모바일 서비스부터 브로드밴드, TV 서비스를 제공하는 AT&T의 네트워크를 결합한 거대 기업이 탄생한다. 인수 합병은 2017년 말에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타임 워너 주주들의 승인과 미 사법부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또한 인수를 통해 타임 워너가 보유하고 있는 미 연방통신위원회의 라이선스가 AT&T로 이전될 경우 FCC의 검토가 필요해질 수도 있다. 타임 워너의 주주는 합병 조건에 따라 주당 107.50달러를 받게 되는데, 53.75달러는 현금으로, 53.75달러는 AT&T의 주식으로 받는다. 사실 통신업체들은 새로운 매출원을 찾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컴캐스트다. 컴캐스트는 2011년 GE로부터 NBC 유니버설의 주식 51%를 인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AOL을 인수하며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48억 달러에 야후의 핵심 인터넷 비즈니스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래의 비디오는 모바일이고, 모바일의 미래는 비디오다”라는 대전제를 제시한 AT&T는 자사가 전국 규모로 케이블 업체와 경쟁하는 최초의 미국 모바일 서비스 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T&T는 또 이번 인수합병으로 고객들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고객이 원하는 모든 화면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T&T는 현재 미국에서만 약 3억 1,500만 명의 모바일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양사의 합병에 대해 “너무 적은 사람의 손에 너무 많은 권력이 집중되는” 문제를 나을 것이라고 비판했으며, 자신의 정부에서는 ...

인수 합병 타임워너 2016.10.24

USDM 병원이 아마존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옮기는 이유

2012년 이후 3개의 의료 기관이 합병해 지금의 USMD 헬스 시스템(USMD Health System)이 탄생했다. 지난 4년 동안 USMD의 CIO 마이크 예리드는 IT 운영을 중앙집중화, 통합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작업에서 큰 부분은 아마존 클라우드로의 이동이었다. USMD는 의료 기관으로서 환자 정보 보호에 관해 엄격한 규제 대상임에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USMD뿐만이 아니다. IDC의 헬스 인사이트 부문 리서치 책임자인 린 던브랙은 "의료 보건 조직들이 클라우드 기술에 대해 점차 안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던브랙은 "사이버 공격 위협이 증가하면서 의료 보건 기관들은 자체 IT 조직보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보호에 관한 전문성과 리소스를 더 풍부하게 갖추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년 전 IDC가 의료 보건 IT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7.5%는 클라우드 기술을 안심하고 사용한다고 답했다. 310명의 IT 전문가가 참여한 이 설문에서 향후 신규 인프라 구매 중 클라우드의 예상 비중이 35%였는데, 작년 이 수치는 40%로 높아졌다. 클라우드의 경제학 예리드 관점에서 클라우드 도입의 근거는 경제성에 있다. USMD는 합병을 통해 현재 2개의 종합병원, 4개의 암 센터, 50개의 임상 진료소를 두고 있다. 예리드는 "현실적으로 자본은 조직의 규모를 더 키우는 다른 인수 합병 활동에도 사용되므로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보장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예리드에게는 두 가지의 선택안이 있다. IT 인프라의 수요를 예측해서 그 구매 비용을 미리 확보하는 방법, 그리고 쓴 만큼 지불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예리드는 자체 인프라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생각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성장하지 않을 경우 결과적으로 필요 없는 장비에 ...

합병 병원 사례들 2016.09.23

델-EMC 합병, 9월 7일 최종 마무리...델 테크놀로지로 재탄생

델(Dell)이 EMC 인수를 9월 7일 완료하고 '델 EMC'로 변모한다. 지난해 10월 발표됐던 미화 670억 달러 상당의 이 거대 합병은 최근 중국 상무부로부터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마지막 규제 관문을 통과했다. 델 테크놀로지 의장이자 CEO 마이클 델은, EMC와 산하 기업을 합병함에 따라 델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등 핵심 분야에서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그는 델이 종단 기기로부터 핵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이르는 모든 솔루션을 확보한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올해 초 언급한 바 있다. 새로운 기업의 이름은 델 EMC이지만 소비자 PC 사업은 여전히 델로 불릴 예정이다. EMC가 다수 지분을 보유한 VM웨어 역시 이번 거래에 포함돼 있으며, 명칭을 유지할 전망이다. 마이클 델은 그가 대학생이었던 1984년 그의 이름을 본따 델을 설립했다. EMC는 1979년 설립된 이후 세계 최대의 독립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벤더로 부상했으며 이 과정에서 VM웨어, 시큐리티 기업 RSA,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기업 피보탈 등을 인수했다. 2001년 이후 EMC를 경영, 기술 분야 최장수 CEO로 일컬어지고 있는 EMC 의장이자 CEO 조 투치는 인수 이후 퇴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합병 emc 2016.08.31

VM웨어 CEO가 말하는 “델-EMC 합병과 VM웨어”

지난 해 10월 델은 670억 달러에 VM웨어의 모회사인 EMC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EMC와 관련된 여러 기업, 즉 고객 기업과 협력업체는 물론 내부적으로 VM웨어에 큰 충격이었다.  VM웨어 CEO 팻 겔싱어는 VM월드 직전 네트워크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인수 거래가 발표되자 모두가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라며, “정말로 큰 거래였고, 여러 가지 의문이 고객이나 협력업체는 물론 내부에서도 나왔다. 말하자면, 모두가 헤드라이트 불빛을 받은 사슴 같은 반응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VM월드 2016에서 한 무대에 올라 이야기하는 VM웨어 CEO 팻 겔싱어와 델 CEO 마이클 델. 겔싱어의 첫 언급은 이 거대 인수합병으로 관련 업체들이 받은 충격을 나타내는 익숙한 표현들 중 하나이다. 델의 EMC 인수는 현재도 진행되고 있으며, EMC는 VM웨어의 대주주이다. 하지만 겔싱어는 인수 발표 이후 한 달 정도가 지나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11월 말경에는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 “충격과 우려 속에서 낙관과 확신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VM웨어의 혼란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2015년 10월 거의 1/3이 떨어졌다. 이후 주가는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매출과 수익 역시 증가했다. 겔싱어는 VM웨어가 델 자회사가 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낙관적이라고 말한다. 겔싱어가 말하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 지역적인 확산 : VM웨어는 델의 전 세계 네트워크에 편입될 것이고 전 세계의 중소규모 시장에 좀 더 쉽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 수직 산업군 진입 : 델은 미국 주정부와 지방정부, 교육 영역 등 이른바 SLED(State, Local and Education) 시장에 강하다. VM웨어도 이 시장에 교차 판매할 수 있다. - 델의 PC 고객 : VM웨어 에어워치 사업부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윈도우 10 디...

인수 합병 2016.08.30

버라이즌 인수 후 야후 서비스의 잔존 가능성은?

버라이즌의 야후 인수 소식이 발표됐으나, 전문가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야후 사용자들에게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메일, 검색 엔진 등 야후 서비스 사용자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으며, 자금이나 비즈니스 집중도 하락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때 인터넷 시장의 선두주자였다가 2군으로 밀려난 야후의 변화가 고립무원에서의 위기라는 지적도 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인수를 야후의 죽음이라기보다는 재탄생으로 바라본다고 밝혔다. 버라이즌 인수 이후 사용자를 오프라인과 모바일 양쪽에서 만날 수 있는 생태계를 갖게 될 것이며, 야후의 서비스 범위 확대로 이어져 더욱 풍부한 사용자 정보로 광고 시장에서 매력을 지닐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잘 진행되면 야후는 독자적으로는 불가능했던 강력한 미디어 회사로서의 플랫폼을 갖추게 된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은 야후를 약 48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10억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이메일, 검색 엔진, 광고 시스템 등 인터넷 자산과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동시에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일명 ‘뜨는 해’에 가려져 다시 한 번 전 세계 온라인 시장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 하기 위한 야후의 고군분투도 끝이 났다. 4년 전 야후는 구글 출신 마리사 메이어를 CEO로 앉히는 등 변화의 모습을 보였다. 야후 이사진은 1년 안에 3번째로 CEO 자리에 오른 메이어에 큰 기대를 걸고 야후에 신선한 에너지를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예상대로 되지는 않았다. 미국에서는 이제 야후가 버라이즌 소속으로 넘어가면서 수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써 온 야후의 자산과 서비스가 어떻게 될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현재 야후는 인수 협상이 마무리되는 2017년 1분기까지 단독 기업으로 남는다. 야후 메일, 검색, 텀블러 플랫폼 등의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야후 대변인 밥 바레토니는 컴퓨터...

야후 인수 합병 2016.07.27

트위터가 머신 러닝 업체 인수에 열 올리는 3가지 이유

꾸준히 머신 러닝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온 트위터가 월요일 영국 비주얼 프로세스 전문 신생 업체 매직 포니 테크놀로지(Magic Pony Technology)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트위터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잭 도시는 블로그를 통해 “매직 포니는 이미지의 특징을 포착하는 알고리즘 연구 업체이며, 인수를 통해 트위터에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등의 강점과 새롭고 창조적인 가능성을 더할 것”이라고 인수 소식을 밝혔다. 신생 업체 매직 포니는 컴퓨터 비전, 머신 러닝, 고성능 컴퓨팅, 컴퓨터 연산과학 등을 전문으로 하는 11명의 박사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머신 러닝 연구진으로 구성된 트위터의 코르텍스 그룹에 소속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위터는 매직 포니 외에도 2014년 매드비츠(Madbits)에 이어 지난해 웻랩(Whetlab)까지 꾸준히 머신 러닝 신생 업체를 인수해 왔다. 트위터가 머신 러닝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영상 서비스 영상 품질은 트위터의 꾸준한 머신러닝 업체 인수의 가장 명확한 이유다. 펀드IT 수석 애널리스트 찰스 킹은 “영상과 실시간 생방송이 소셜, 공유 미디어에 매우 핵심적인 콘텐츠로 떠올랐지만, 이미지 품질은 아직도 아쉬운 점이 많다. 매직 포니는 저화질이나 불분명한 이미지를 자동으로 선명하게 수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매직 포니 인수로 트위터는 영상 품질을 강화하고 사용자 환경과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충성도 높은 사용자 보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위터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2. 각종 사건을 더욱 선명하게 포착 사진이나 영상 등 제대로 조직되지 않은 데이터를 분류하고 재구성하는 것은 쉽지 않으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트위터의 강점인 실시간 소식 전파도 마찬가지다. 엔덜레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 롭 엔덜리는 “매직 포...

인수 합병 트위터 2016.06.21

MS의 링크드인 인수, 어떤 결과를 낳을까? "힌트는 코타나"

마이크로소프트가 261억 달러에 링크드인을 인수했다. 과연 무슨 의도이며,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평범한 출장 패턴을 떠올려 보자. 하루 종일 업무 회의를 하지만, 훌륭한 영업 사원이라면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상대방을 파악해 둔다. 동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동료를 편안하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 동료를 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은? 회사 내외에서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릴 수 있는가? 여기에는 대부분 직원 개인의 노력이나 동료의 보조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바로 이 단계에 디지털 개인비서 코타나와 오피스 365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타나는 일정 관리, 제안 등 기본적인 업무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다음 회의에 시간을 딱 맞추기 위해서는 몇 시에 사무실을 떠나야 하는가 등의 정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가 업무에서 알아야 할 것들과 인간적 유대 관계를 다지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두 함께 제공하는 미래상을 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수집력이 이제 링크드인에까지 미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일정(아웃룩), 회의(아웃룩), 동료(델브), 거래처(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CRM)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관계도를 오피스 그래프(Office Graph)라고 한다. 링크드인 CEO 제프 와이너는 링크드인이 소위 ‘경제적 그래프’를 구현한다고 말한다. 모든 직원과 이력서, 모든 구인 직위의 디지털 기록, 모든 직업과 그에 필요한 업무 능력 요건을 디지털 프레젠테이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직무와 관련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린다닷컴 또한 링크드인 소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링크드인 인수로 이 두 종류의 그래프와 함께, 머신러닝과 BI 분야에 투입할 수 있는 데이터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야 나델라는 “이 두 가지 그래프를 결합해 놀라운 디지털 업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링...

링크드인 인수 합병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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