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위한 툴과 서비스 대거 발표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4.05.13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인 테크에드(TechEd) 개막을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애저 클라우드와 기업 내부 운영을 연결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일군의 툴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부사장 브래드 앤더슨은 “기업들이 자사 데이터센터 내에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테크에드 컨퍼런스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중점이 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이브리드 환경은 기업이 IT 인프라를 일부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일부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해 운영하는 환경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2017년까지 대기업의 절반 가까운 비율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서비스의 많은 수가 자사의 IaaS와 PaaS를 기반으로 구축된 것들이다. 앤더슨은 이들 새로운 애저 서비스와 툴을 “엔터프라이즈 종결자”라고 부르며, “기업이 스스로에게 보증과 확신을 주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단순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는데, 이번에 발표된 애저 파일즈(Azure Files)는 파일에 액세스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애저 파일즈는 윈도우 서버와 윈도우 데스크톱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표준 SMB(Server Message Block) 프로토콜을 이용해 파일을 여러 대의 가상머신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앤더슨은 “이는 애저의 공유 드라이브 같은 것으로 모든 가상머신이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성능 연산을 위한 가상머신(Compute Intensive Virtual Machines for Azure)도 공개했는데, 앤더슨은 애저 내에서 더 빠른 링크를 제공하는 더 큰 가상머신”이라고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를 활용해 연결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지역의 가상머신에 걸쳐서 확장할 수 있다.

또한 API를 이용해 기업 내 서로 다른 부서 간에 데이터와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애저 API 매니지먼트도 공개했으며, 다음 달에는 업데이트된 재해 복구 서비스도 선 보일 예정인데, 애저 사이트 리커버리란 이름으로 제공될 이 서비스는 주 데이터센터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상머신과 서비스를 애저 클라우드로 복제해 복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악성코드 방지 서비스도 애저 환경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프리뷰 버전이 발표된 애저용 안티맬웨어(Microsoft Antimalware for Azure)는 가상머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만텍과 트렌드 마이크로의 안티바이러스 기술도 애저 가상머신에 통합하고 있다. 7월부터는 셰어포인트 온라인과 기업용 원드라이브에 저장되는 모든 파일에 대한 암호화도 시작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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