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매년 쓰는 네트워크 월드 전망 칼럼을 위해 IT 업계의 전문가들에게 2013년에 대한 전망을 요청했다. 업계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지금까지 400가지 정도의 시장 전망을 받았다. 그 중에서 업계 전문가들이 제시한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 전망 10가지를 정리했다. editor@itworld.co.kr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앨런 클락(오픈스택 재단 이사, 수세 이사)
가능성: 100%
“…내가 만일 미래에 성공할 분야를 찾는다면 고가용성 솔루션, 스토리지, 계측, 모니터링 서비스, 그리고 자동화 영역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이 영역에서 몇 가지 분야는 시장의 평균 성장률을 앞지를 것이다. 클라우드 투자를 위해서는 이 분야들을 눈여겨보라.”
이제 효율적인 실행으로 초점이 옮겨질 것이다
익명
가능성 : 100%
“기업들은 가상화와 클라우드 도입의 ROI를 얻기 위해 OPEX를 줄이고 경제성을 높이는 생산성 개선 방안을 물색하게 될 것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더 높아진다
콜린 잭(엠보틱스 코퍼레이션 리드 시스템 엔지니어)
가능성: 100%
“2013년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전략적인 IT 기술이 된다. 보안과 규제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겠지만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이점은 이러한 우려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나임 자파(비처 모바일 CEO)
가능성 : 100%
“미래에는 모든 것(모든 것!)이 결국 클라우드로 옮겨진다. 2013년은 이러한 추세에 큰 탄력이 붙게 될 것이다. 모빌리티가 별개의 범주가 아닌 인프라스트럭처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업계에서 많은 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콜린 잭(엠보틱스 코퍼레이션 리드 시스템 엔지니어)
가능성 : 100%
“2013년에는 기업들이 비용 효율성과 유연성을 모색하면서 클라우드 배포 측면에서 다양성을 수용하게 될 것이다. 기업이 퍼블릭/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게 되면 IT는 관련 리스크와 클라우드 관리 비용에 대비한 워크로드 측면의 혜택을 명확하게 산출해야 한다.”
IT 부서가 클라우드 도입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
익명
가능성 : 100%
“인프라스트럭처 지출의 ROI를 극대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어디에서 어떤 워크로드를 실행해야 하는지가 초점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 지출에서 대기업이 SMB를 따라잡기 시작한다
앤드류 헤이(클라우드패시지 최고 에반젤리스트)
가능성 : 60%
“클라우드는 이미 중소기업의 리소스 사용 모델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이제 대기업들이 이 흐름을 따라잡을 차례다. 이들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조직에서 클라우드의 효과를 직접 목격했다.”
기업들은 다양한 클라우드 사이의 이식성을 요구할 것이다
앤드류 헤이(클라우드패시지의 최고 에반젤리스트)
가능성 : 100%
“…가장 적합한 IaaS 업체는 어디일까? 클라우드 보안 업체가 늘어날수록 차이점의 경계선은 더욱 흐릿해진다. 따라서 공급업체 간의 이식성이 사용자들에게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 고객을 플랫폼에 묶어두고자 하는 클라우드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을 현상이다.”
클라우드의 이점이 더 폭넓게 인식된다
콜린 잭(엠보틱스 코퍼레이션 리드 시스템 엔지니어)
가능성 : 100%
“전반적으로 2013년은 클라우드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되겠지만 기업들은 그 상황을 맞을 준비가 되었을까? 클라우드라는 용어는 그 동안 지나치게 남용되었고 많은 이들이 ‘클라우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2013년에는 업계에 만연한 클라우드 과장 광고보다 클라우드의 진정한 혜택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올 것이다.”
클라우드에서 사고 대응 계획의 비중이 높아진다
그렉 케퍼(GT 넥서스)
가능성: 100%
“…2012년, 커뮤니티에 큰 타격을 입히고 여러 기업의 운영을 완전히 중단시킨 대규모 재해들이 발생한 만큼 2013년부터 기업 조직들은 사고 대응 계획에 더 치중하게 되고, 클라우드는 이러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심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비즈니스는 민첩해지고 탄력적이 된다. 이것은 2013년 더 많은 기업들이 구축하게 될 진정한 경쟁 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