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How-To : 윈도우 10 스토리지 분석 툴로 저장공간 넓히기

Ian Paul | PCWorld 2016.03.08
하드디스크 공간을 관리하는 것은 언제나 고통스러운 일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게임과 영화 등을 저장할 수 있을지, 탐색기의 파란 색 막대를 살펴보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하지만 윈도우 10에서는 이 파란색 선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과연 자신의 저장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파악하고, 또 빈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려면 일단 시작 버튼 > 설정 > 시스템 > 저장 공간으로 이동한다. 화면 상단에서 탐색기에서 익히 보던 저장공간 사용 현황을 볼 수 있다.



여기까지는 전혀 새롭지 않다. 하지만 이 막대를 클릭하면, 윈도우 8.1의 디스크 저장공간 기능과 비슷한 방식으로 스토리지 사용 현황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이 기능은 PC 상의 다양한 폴더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모든 디스크 사용 현황을 보여준다.

윈도우 10의 기능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각각의 영역을 클릭하면 새로운 창이 나타나면서 하드디스크의 특정 파일 종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예를 들어, 앱 및 게임 영역을 클릭하면, 윈도우 스토어 앱부터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플러그인, 게임 등 사용자가 PC에 설치한 모든 앱과 게임의 목록이 나온다. 이 영역은 또 하나의 제어판 프로그램 제거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값으로 이름순으로 정렬되어 있지만, 크기나 설치 날짜별로 정렬할 수 있으며, 각 앱을 클릭하면 수정이나 제거 작업을 할 수 있다.



문서나 사진 등은 약간 다른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 및 게임처럼 클릭해서 모든 사진이나 문서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폴더의 파일 탐색기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몇 가지 예외는 있는데, 제일 밑에 있는 임시 파일과 기타는 조금 다르다. 임시 파일을 클릭하면, 임시 파일을 삭제하거나 휴지통을 비울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나며, 다운로드한 파일을 볼 수도 있다.



기타의 경우는 그 외에 사용자의 PC를 차지하고 있는 여러 가지 폴더를 보여주는데, 가상머신 폴더라든가 GPU 드라이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기타 목록의 아이템을 클릭하면, 다시 파일 탐색기가 실행되면서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윈도우 10의 새로운 저장공간 관리 기능은 사용자의 하드디스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하지만 상위 폴더에 대해서만 효과가 있다는 한계도 있다. 모든 폴더와 파일에 대해 좀 더 직접적이고 상세한 접근이 필요하다면, 별도의 전문 유틸리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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