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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엠버튼 II 리뷰 | 마샬 이름에 걸맞은 매력적인 스피커

짐 마샬은 그 누구 못지않게 클래식 록 사운드와 관련이 많은 인물이다. 그가 1962년 영국에서 기타 앰프를 도입한 후 기타 앰프는 지미 헨드릭스, 지미 페이지, 앵거스 영, 에릭 클랩턴, 피트 타운젠드, 조 페리, 리치 블랙모어, 슬래시, 제프 벡, 빌리 깁슨 등과 같은 기타리스트에게 필수 장비가 됐다. 음악계의 사랑받는 인물이 된 짐 마샬은 연례 전미음악상인협회(NAMM) 기어 쇼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구름 관중이 몰렸다.   마샬 헤드폰과 블루투스 스피커는 어반이어스(Urbanears)와 아디다스(Adidas) 헤드폰 및 스피커를 설계하고 개발한 스웨덴 오디오 회사 자운드 인더스트리(Zound Industries)에서 라이선스 하에 제작한다. 자운드 측은 마샬 로고에 부족함이 없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마샬 측과 긴밀히 협력했고, 그 결과, 뮤지션 커뮤니티에서는 자운드 스피커 및 헤드폰의 추종자가 생겨났다.     엠버튼 II의 만듦새 엠버튼 II의 크기는 6.9×16×7.6cm(높이×너비×깊이)로 마샬의 CM800 또는 실버 쥬빌리(Silver Jubilee)와 같은 클래식 앰프 헤드의 크기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외관은 마샬 마니아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그 모델을 연상시키게 충분할 정도로 흡사하다. 엠버튼 II는 검은색 또는 크림색 모델이 있으며 금속제 전면 그릴에 황금색 마샬 로고가 붙어 있다. 무게는 0.68kg로 묵직하고 느낌은 견고하다. 1970년대 TV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콜롬보 중위가 살인 무기라고 여길 만한 탁상용 장식품이나 문진으로 써도 될 정도다. 케이스 프레임 커버는 흡사 실제 마샬 앰프의 목재에 비닐을 씌운 캐비닛처럼 보인다.   자운드는 이 스피커의 재질이 사용하고 난 전자 제품, 생수병, 자동차 라이트 커버로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이 50% 이상이며 PVC를 전혀 함유하지 않은 점을 내세운다. 엠버튼 II의 방진방수 등급은 IP67이다. 먼지가 쌓이지 않고 수심 1미터에서 최대 ...

마샬 엠버튼 2 엠버튼 II 2022.08.02

마샬 윌렌 리뷰 | 음질보다는 '감성'과 '휴대성'이 매력적인 블루투스 스피커

마샬의 블루투스 스피커 윌렌(Willen)은 천 원짜리 지폐와 수많은 신용카드로 두툼한 지갑처럼 바지 뒷주머니에 딱 맞게 들어간다. 음향 기기 기업 자운드 인더스트리(Zound Industry)의 제품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의 휴대형 스피커이며, 자운드 인더스트리 산하의 기타 앰프 제조업체 마샬 앰플리피케이션(Marshall Amplification)의 라이선스로 제조된다. 마샬 특유의 독특한 금색 필기체 로고가 제품 가운데 큼지막하게 쓰여 있다.     마샬 앰플리피케이션 설립자이자 퍼지 기타 앰프의 왕인 고(故) 짐 마샬은 ‘라우드의 원조(Father of Loud, or Lord of Loud)’로 알려졌다. 헤비메탈 밴드 머틀리 크루(Mötley Crüe)의 베이스 연주자 니키 식스는 마샬이 “음악 역사상 최고의 음향 순간들에 공헌했고, 우리의 청력 손실에 50%의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윌렌은 인간의 청력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 최대 데시벨이 진공 청소기 수준인 80데시벨이고 음의 왜곡도 들어줄 만한 수준이다. 풀레인지 드라이버 1개와 한 쌍의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탑재됐다. 윌렌의 성능은 준수한 편이지만, 120달러(약 15만 7,000원) 가격대에서 경쟁업체를 압도할 정도로 우수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 가격대에서 윌렌만큼 매력적인 제품도 드물다.  마샬 팬들은 ‘윌렌’이라는 명칭을 여러 마샬 앰프 제품과 연계시키겠지만, 이 스피커의 명칭은 영국 버밍엄셔 밀턴 케인즈에 있는 윌렌 호스피스(Willen Hospice)의 이름을 땄다. 마샬은 마샬 앰플리피케이션 공장에서 약 11km 떨어진 이곳에서 말년을 보냈다. ‘작디작은’ 마샬 앰프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의 매력 포인트는 언제나 작은 크기다. 귀엽지 않은가? 그러나 윌렌의 외관은 차원이 다르다. 가로/세로 약 10cm에 두께는 4cm에 불과하고 무게는 0.31kg 정도다. 마샬 기타 앰프처럼 겹겹이 쌓을 수 있을 듯하다. 실제로 마샬은 ...

마샬 윌렌 마샬윌렌 2022.07.06

마샬 모니터 2 ANC 리뷰 | 마샬만의 감성과 성능을 그대로 담았다

마샬 메이저 4 무선 온이어 헤드폰의 열혈 팬이라면 궁금할 만한 리뷰다. 39만 9,000원의 마샬 모니터 2 ANC(Active Noise Cancellation)는 귀를 덮는 형태의 헤드폰으로, 메이저 4보다 더 무겁고 크다. 모니터 2 ANC의 오디오와 노이즈 캔슬링은 기대에 부응할 만한 성능을 보였다. 하지만 장시간 사용할 때 편한 헤드폰은 아니다.   마샬 앰프 감성을 헤드폰으로 클래식한 것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마샬 모니터 2 ANC의 외관이 마음에 들 것이다. 마샬 앰프를 연상하게 하는 모조 톨렉스(Tolex) 소재를 사용했다. 마샬 특유의 디자인이 그다지 눈에 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 마샬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눈치채지 못할 수 있다. 기본적인 외관은 조이스틱 컨트롤러 역할을 하는 금색 노브가 포인트가 되는 전형적인 어두운 색상의 헤드폰이다. 금색 노브는 버튼을 누르거나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다음 곡 재생, 이전 곡 재생, 볼륨 조절, 블루투스 연결, 전원 제어처럼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한 가지 기능을 하는 개별 버튼을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다. 금색 노브 외에도 이어컵과 헤드밴드의 연결 부위에 ANC 버튼과 M 버튼이 있다. ANC 버튼은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하는 버튼이며, M 버튼은 프리셋을 변경하거나 이퀄라이저 설정, 핸드폰의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활성화하는 버튼이다. 마샬 블루투스 앱에서 M 버튼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타이머 자동 종료나 노이즈 캔슬링 강도 설정, 전원 종료, 노이즈 캔슬링 모니터 모드 활성화가 가능하다. M 버튼으로 이퀄라이저 설정도 3종류까지 조절할 수 있다.  모니터 2 ANC는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드라이버 저항은 32Ω으로, 거의 모든 모바일 장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를 지원하며 마이크가 탑재돼 핸드폰 통화가 가능하다. 유선 연결은 3.5mm 잭을 이용하며, 충전용 USB-C 포트와 유선 잭은 천 파우치에 담겨...

마샬 무선헤드폰 노이즈캔슬링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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