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국내 기업 50%, 1년 후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계획”...델코리아

편집부 | ITWorld 2015.07.02
델 코리아(www.dell.co.kr)는 국내 기업의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현황과 도입 방식, 활용 현황과 과제를 다룬 ‘2015 엔터프라이즈 플래시 스토리지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델 코리아와 한국 IDG가 지난 2015년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2주간 기업 IT 관리자 3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13.1%, 1년 내에 도입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12.4%를 기록했으며, 도입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24.0%를 차지했다.

한편, 1년 이후에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절반이 넘는 50.6%를 차지, 장기적으로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이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기업 환경에서 플래시 스토리지가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최소 1~2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방식에 있어서는 새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도입하겠다는 응답이 33.3%로 가장 많았으며 SATA(Serial AT Attachment)나 PCI(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를 통해서 서버에 추가하겠다는 응답이 31.5%로 그 뒤를 차지했다.

기존 디스크 스토리지 어레이에 플래시 계층을 추가한다는 응답은 17.2%였으며, 올플래시 스토리지 어레이를 도입하겠다는 비율은 18.0%로 조사됐다.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32.6%의 응답자가 데이터베이스에 플래시 스토리지를 사용하거나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서버 가상화(21.0%),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 캐싱(11.6%), VDI(10.5%), 전사적 스토리지 시스템(10.5%), 웹서비스(6.7%), 애널리틱스(6.4%) 등이 따랐다.

플래시 스토리지가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로는 디스크 스토리지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이는 것도 있지만 그 외에 전력과 공간의 절감, ROI(Return On Investment)와 TCO(Total Cost of Ownership)에서의 이점 등도 꼽히고 있다.

성능 외에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에 영향을 미친 요소를 묻는 설문 결과, 절반에 가까운 47.9%의 응답자가 안정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꼽았고, 성능은 30.7%, 가격은 16.5%로 나타났다.

또한 플래시 스토리지가 가져야 할 주요 기능으로는 복제(52.8%), 중복제거(43.1%), 씬 프로비저닝(29.2%), 미러링(28.8%), RAID(27.3%), 압축(25.5%), 스냅샷(16.9%) 순으로 조사됐다.

상용 플래시 스토리지에 대한 기업 IT 관리자의 가장 큰 불만은 가격(69.7%)으로 조사됐다. 안정성(31.8%), 성능(19.5%), 용량(18.7%), 확장성(9.4%), 기능(4.9%)이 그 뒤를 이었다.

델 코리아 김동욱 스토리지 영업 총괄 상무는 “플래시 스토리지가 당장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를 몰아내고 전성기를 구가하지는 않겠지만, 최소 1년 후에는 대부분의 기업이 플래시 스토리지를 주 스토리지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플래시 스토리지의 도입 여부는 논의 대상이 아니고 언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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