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 플래시 파일 분석 기능 추가
플래시 CS3의 플래시 비주얼 컴포넌트(Analytics Flash Visual Component)
구글 애널리틱스 트래킹 포 어도비 플래시(Google Analytics Tracking for Adobe Flash) 툴은 그 동안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자들이 웹 페이지의 플래시 콘텐츠 분석을 별개로 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한 것이다.
구글 애널리틱스 담당자인 닉 미하일로브스키(Nick Mihailovski)는 “플래시 콘텐츠 분석을 위한 표준이 없었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별도의 프로세스를 개발해야만 했다”라며, “이제 구글 애널리틱스로 웹 페이지 방문자들이 플래시 콘텐츠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쉽게 분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애널리틱스의 추적 코드를 액션스크립트 3 프로그래밍 언어로 변환해 플래시, 어도비 플렉스(Adobe Flex), 액션스크립트 3 추적 기능을 단순화했다. 따라서 구글 애널리틱스는 캠페인, PV, 이벤트 분석 등 기존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모든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임베디드된 동영상이나 마이크로사이트, 위젯 등도 함께 분석할 수 있다.
미하일로브스키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을 봤는지,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제대로 만들고 있는지, 또, 콘텐츠가 사용자 활동을 유도하는데 효과가 있는지 분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글은 전문 액션스크립트 프로그래머와 비 기술자인 디자이너 모두 구글 애널리틱스 플래시 추적 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래시와 플렉스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아파치 라이선스(Apache License 2.0)에 의거, 오픈소스로 전체 액션스크립트 3 코드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코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관련해 미하일로브스키는 “개발자들은 코드의 기능향상을 원하면 코드 베이스에 기여할 수 있고 ,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의 개발자라면 현재 사용중인 아키텍처에 추적 코드 베이스를 통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