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 웹서비스

구글, 12월 5일부로 크롬에서 플래시 퇴출… HTML5를 기본으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6.08.11
구글은 12월 5일 공개될 버전 55부터는 크롬 브라우저에는 모든 플래시 콘텐츠를 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구글은 올해 4분기에 아마존, 페이스북, 유튜브 등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 10개에서 만든 것을 제외하고 모든 플래시 콘텐츠를 퇴출하겠다고 말했었다. 이 시기를 더 구체화한 것이다.

또한, 9월 5일에 배포되는 크롬 버전 53에는 사용자에겐 보이지 않지만 웹 분석 플랫폼에 데이터로 생성되는 작은 플래시 요소의 렌더링을 중지하는 기능이 들어갈 예정이다.

12월 5일이라고 새로 발표된 마감일은 크롬이 몇 년간 지속해온 플래시 퇴출 노력의 마지막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모질라 등 다른 브라우저 개발 업체와 마찬가지로 구글은 노트북 배터리 사용시간 확보, 빠른 페이지 렌더링, 보안 강화 등을 이유로 어도비의 미디어 플레이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플의 사파리는 2013년 이후 일부 플래시 콘텐츠를 재생하지 않았고, 맥OS 시에라에서는 사파리에서 플래시가 완전히 재생되지 않게 할 예정이다. 시에라는 10월 정식 공개되며, 플래시 대신 HTML5를 기본으로 하고, 필요할 경우 플러그인을 다운로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표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는 지난 윈도우 10 1607 업그레이드부터 일부 플래시 콘텐츠를 차단하고 있다.

모질라는 플레시 차단을 막 시작했다. 모질라측은 내년에 사용자가 수동으로 플래시 플레이어 플러그인을 활성화시키도록 한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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