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서로 인텔과 경쟁

편집부 | PCWorld 2008.06.02


엔디비아가 6월 2일 Arm 프로세서 코어에 기반한 테그라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로서 테그라는 지난 4월 출시된 인텔 센트리노 아톰(Centrino Atom)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아톰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용 컴퓨터를 통칭하는 MID를 타깃으로 설계된 프로세서이다.

이와 관련해 엔디비아 모바일 비즈니스 그룹 마이클 레이필드 이사는 “테그라는 완벽한 컴퓨터 온 어 칩(Computer on a chip)으로,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CPU, 그래픽 카드, GPU, 이미징, 그리고 모든 필요한 주변기기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긴 배터리 수명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웹 브라우징, 비디오를 구현하지만 PC같은 폼팩터를 갖출 수 없는 장치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테그라 제품군은 800MHz 테그라 650과 700MHz 테그라 600을 포함한 세 개의 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겨냥한 엔디비아 프로세서 APX 2500도 포함될 예정이다.

테그라 칩의 핵심은 Arm의 Arm11 프로세서 코어로, 지포스(GeForce) 그래픽 코어와 고화질 동영상 재생 등 여러 다른 칩이 구현하는 구성요소를 하나의 칩에 탑재했다. 이로써 더 작은 장치를 생산할 수 있고, 긴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엔비디아는 아수스텍컴퓨터의 이PC(Eee PC)의 메인보드를 제거하고 43mm의 테그라 기반 보드를 장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이외에 컴퓨터를 구동하기 위한 다른 장치는 배터리밖에 없다.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