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인텔 1분기 예상밖 실적, 지난해 수준 유지

Mark Hachman | PCWorld 2014.04.16
인텔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PC 그룹의 매출은 작년 대비 1% 하락선을 유지하는 등 예상 외의 실적을 보였다.

인텔의 올 해 순익은 지난 해보다 5% 감소한 19억 달러로 매출은 지난해보다 1% 오른 128억 달러로 집계됐다.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37센트의 수익을 예상했지만 인텔은 주당 38센트의 수익을 기록했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인텔은 1분기에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탄탄한 성장을 보였고, 500만 개의 태블릿 프로세서를 판매하는 등 PC 사업 부문의 실적도 향상됐다. 2014년에는 4,000만 개의 태블릿 프로세서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다.

크르자니크는 “클라우데라와의 사업 협약과 전략 기술을 통해 기업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보였다”며, “CAT6 등 첨단 기술을 갖춘 2세대 LTE 플랫폼을 발표했으며, 사물인터넷용 첫 번째 쿼크 제품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매출 측면에서 PC 클라이언트 그룹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클라이언트 그룹 매출은 지난해 대비 1% 감소한 79억 달러였다. 하지만 판매량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의 경우 평균 가격이 4% 올랐음에도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했고, 노트북용 프로세서와 칩셋 가격이 8% 떨어지면서 판매량은 2% 증가했다.

기업 시장에서는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제온 프로세서와 다른 부품의 평균 판매가가 8% 오르면서 인텔의 데이터센터 그룹은 작년 대비 11% 증가한 31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매출은 작년 대비 62% 하락해 1억 5,600만 달러에 그쳤고, 임베디드용 프로세서를 담당하는 사물 인터넷 그룹은 32% 상승한 4억 8,200만 달러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인텔은 2분기 순익이 1분기에서 2% 상승한 1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