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3분기 세계 프로세서 시장 성장세 발표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10.11.12

PC, 서버, 노트북의 엔진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은 고객 수요가 줄어들면서 3분기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IDC의 PC 관련 반도체 연구소 책임자인 셰인 라우는 "프로세서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7, 8월에 약화됐다"고 발표했다.

 

PC 업체는 새 PC의 주문양이 적어지면서 프로세서와 부품 역시 수요 둔화에 반응을 보였다. 라우는 "전체적인 수요 고리가 급변하고 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인텔은 3분기 동안 시장 점유율이 낮아졌다. IDC에 따르면, 인텔은 전 세계 프로세서 시장의 80.4%를 차지하고 있다. AMD는 19.2%의 시장 점유율을, 비아(Via) 테크놀로지는 0.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인텔은 81.1%를 차지했고, AMD는 18.7%, 비아 테크놀로지는 0.2%로 그 뒤를 이었다.

 

IDC는 "여기에는 R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ing) 기반의 프로세서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이는 EPIC(Explicitly Parallel Instruction Computing)도 포함하고 있지 않은 ARM 홀딩스의 시장 분석표와 같다"고 설명한다.

 

인텔은 수익성이 높은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인텔의 시장 점유율은 85.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86.9%에서 떨어졌다. 반면 AMD는 지난해 12.6%에서 조금 올라 13.7%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비아는 0.5%에서 0.4%로 떨어졌다.

 

노트북, 넷북용 칩을 포함한 모바일 칩 시장은 최근 몇 년간 PC 성장 시장의 가장 뜨거운 분야가 되기도 했다.

 

IDC는 "PC 업체들이 인텔의 샌디 브리지 프로세서 인사이드와 AMD 퓨전 프로세싱 아키텍처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면서 4분기 프로세서 시장은 전망이 좋다"고 예측했다.

 

또 "내년에는 탄탄한 업체의 매입으로 PC와 프로세서 시장은 출시 중에 두 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진국 소비자의 요구는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데, 기업은 최우선으로 PC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an_Nystedt@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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