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프로세서 개발 기업 '인트린시티' 인수

Marco Tabini | Macworld 2010.04.28

애플이 A4 프로세서 개발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관측되는 칩 개발사를 최근 인수했다.

 

애플이 인수한 텍사스 오스틴 소재의 인스트린시티는 프로세서를 직접 만들기보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칩을 디자인하고 라이선스하는 전문 업체다.

 

실제로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패스트14라는 이름의 디장니 도구 세트다. 여기에는 다수의 복잡한 알고리즘과 기술 등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ARM을 비롯한 다양한 아키텍처의 CPU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이 회사의 직원들은 대략 한 달 전부터 업무용 소셜 네트워크인 링크드인 등의 프로필을 애플에서의 새로운 지위로 변경해왔었다.

 

애플은 인트린시티의 인수에 따른 세부 내역과 향후 활용 계획에서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애플 대변인은 단지 "애플에게 있어 소규모 인수합병은 가끔 발생하는 일"이라고만 밝혔다.

 

뉴욕타임즈는 그러나 전문가들이 이번 인수 금액을 1억 2,100만 달러로 관측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008년에도 PA 세미라는 칩 디자인 기업을 2억 7,800만 달러에 인수했던 바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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