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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GHz 인텔 코어 i7 익스트림 에디션 본격 출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2.09.05
인텔이 21개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3GHz 클럭속도를 제공하는 코어 i7 익스트림 에디션이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로 발표된 가격표에 따르면, 쿼드코어 코어 i7-3940XM 익스트림 에디션은 2.9GHz의 코어 i7-3920XM을 대체하게 된다. 신형 프로세서의 가격은 1,000개 단위의 대량 구매를 기준으로 1,096달러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익스트림 에디션 모바일 칩은 주로 게임용 노트북에 사용되며, 인텔의 모바일 프로세스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티라이스 리서치의 설립자인 짐 맥그리거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높은 클럭 속도는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고, 칩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속도를 더 높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높은 클럭 속도는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게 되며, 이는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성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 층은 매우 제한적이며, 따라서 칩 업체들은 전력 대비 성능이 높은 방법으로 코어를 추가하는 방식을 선택해 왔다. 맥 그리거는 “멀티코어 시대로 들어가면서 클럭속도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용자들 중에는 여전히 성능 향상에 있어서 클럭속도의 중요성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맥그리거는 “사람들은 여전히 클럭속도나 코어 수에 집착한다. 왜냐하면 사용자들은 단순한 소비자이며, 구체적인 숫자를 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중요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신형 아이비 브리지 칩은 터보 부스트란 기능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성능에 따라 코어의 클럭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코어 i7 익스트림 에디션에도 포함되는데,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의 성능을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인텔은 익스트림 에디션  외에도 주류 노트북에 사용되는 코어 i7 프로세서의 클럭 속도를 전반적으로 올렸다. 신형 쿼드코어 i7-3840QM의 기본 클럭 속도는 2.8GHz인데, 동일한 가격의 전작인 코어 i7-3820QM의 2.7GHz보다 높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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