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3

"무어의 법칙 붕괴 중" 물리학자 주장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한 저명 물리학자가 컴퓨터 업계의 핵심 이론 중 하나인 무어의 법이 붕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시티대학교의 이론 물리학 교수 마치오 카쿠는 빅씽크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 47년 묵은 법칙이 그 유효성을 다해가고 있으며, 컴퓨터 프로세서의 진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카쿠는 "향후 10년 정도 내에 무어의 법칙의 붕괴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사실 이미 이러한 경향은 나타나고 있다. 표준 실리콘 기술을 이용해서는 이러한 기하급수적 추세를 따라잡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1965년 인텔의 공동창업자 고든 무어가 주창한 무어의 법칙은, 칩의 트랜지스터 숫자가 거의 2년마다 비용부담 없이 두 배씩 증가한다는 것이다.
 
카쿠는 무어의 법칙에 방해가 되는 두 가지 주요 문제가 있다면서 열과 누출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 시대가 궁극적으로 끝나고야 말 이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어의 법칙이 유효성을 다해가고 있다는 예측은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수 년 동안 여러 과학자와 애널리스트들이 이 법칙의 소멸을 예측해왔다. 그러나 향상된 칩 구조 및 요소의 등장으로 인해 무어의 법칙은 끈질기게 이어져왔다.
 
지난 2008년 몬트리올 맥길 대학의 연구진이 새로운 물질 상태를 발견했으며, 이것이 무어의 법칙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한 예다.
 
지난 해 12월에는 맥길 대학과 산디아 국입 연구소의 연구진이 가장 작은 전자 회뢰를 개발했다고 보고하며 보다 작고 강력한 모바일 기기의 구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그러나 카쿠는 "만약 돈을 걸라고 한다면, 10년 내에 무어의 법칙이 더뎌진다는 것에 걸 것"이라며, "새로운 실리콘 물질을 통해 몇 년 정도는 수명이 연장될 수 있겠지만, 3차원 칩 등의 기술 이후에는 한계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어스 스트래티지 & 인사이트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지난 20년 간 무어의 법칙에 대해 소멸을 예측한 주장은 모두 훌륭한 근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기술 업계는 지속적으로 대안을 찾아왔다"라며, "그러나 분자 수준의 칩 디자인 및 제조 기술에 도달함에 따라 이 추세를 유지하기란 점점 더 어렵고 비싸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로세서 발전 속도를 이어가려는 연구 종 하나는 포토닉스(photonics)다. 이는 쿠리선 대신 빛을 비용해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개념이다. 아울러 3D 구성요송도 있으며 CPU/GPU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도 있다. 실리콘을 넘어서 양자 컴퓨팅 및 분자 컴퓨팅을 이용하려는 시도도 있다.
 
카쿠는 그러나 분자 컴퓨팅이 유망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로 인해 21세기 말까지는 성숙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댄 올즈는 "합리적인 비용에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물질과 방안을 찾으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텔의 트리-게이트(Tri-Gate) 트랜지스터가 한 예다. 이는 트랜지스터 접촉 영역을 늘림으로써 30%의 성능 향상과 전력 소비 절감을 구현한다"라고 말했다.
 
인텔의 트리-게이트 3D 트랜지스터 기술은 회사가 지난 달 발표한 아이비 브릿지 칩에 적용돼 있다.
 
펀드-IT의 찰스 킹 애널리스트는 무어의 법칙이 수명을 다해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도 컴퓨터 업계의 진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물리학적 한계로 인해 무어의 법칙의 수명이 끝나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법칙들 대부분이 각자의 시대를 대변하고 다시 소멸해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2.05.03

"무어의 법칙 붕괴 중" 물리학자 주장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한 저명 물리학자가 컴퓨터 업계의 핵심 이론 중 하나인 무어의 법이 붕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시티대학교의 이론 물리학 교수 마치오 카쿠는 빅씽크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 47년 묵은 법칙이 그 유효성을 다해가고 있으며, 컴퓨터 프로세서의 진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카쿠는 "향후 10년 정도 내에 무어의 법칙의 붕괴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사실 이미 이러한 경향은 나타나고 있다. 표준 실리콘 기술을 이용해서는 이러한 기하급수적 추세를 따라잡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1965년 인텔의 공동창업자 고든 무어가 주창한 무어의 법칙은, 칩의 트랜지스터 숫자가 거의 2년마다 비용부담 없이 두 배씩 증가한다는 것이다.
 
카쿠는 무어의 법칙에 방해가 되는 두 가지 주요 문제가 있다면서 열과 누출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 시대가 궁극적으로 끝나고야 말 이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어의 법칙이 유효성을 다해가고 있다는 예측은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수 년 동안 여러 과학자와 애널리스트들이 이 법칙의 소멸을 예측해왔다. 그러나 향상된 칩 구조 및 요소의 등장으로 인해 무어의 법칙은 끈질기게 이어져왔다.
 
지난 2008년 몬트리올 맥길 대학의 연구진이 새로운 물질 상태를 발견했으며, 이것이 무어의 법칙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한 예다.
 
지난 해 12월에는 맥길 대학과 산디아 국입 연구소의 연구진이 가장 작은 전자 회뢰를 개발했다고 보고하며 보다 작고 강력한 모바일 기기의 구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그러나 카쿠는 "만약 돈을 걸라고 한다면, 10년 내에 무어의 법칙이 더뎌진다는 것에 걸 것"이라며, "새로운 실리콘 물질을 통해 몇 년 정도는 수명이 연장될 수 있겠지만, 3차원 칩 등의 기술 이후에는 한계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어스 스트래티지 & 인사이트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지난 20년 간 무어의 법칙에 대해 소멸을 예측한 주장은 모두 훌륭한 근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기술 업계는 지속적으로 대안을 찾아왔다"라며, "그러나 분자 수준의 칩 디자인 및 제조 기술에 도달함에 따라 이 추세를 유지하기란 점점 더 어렵고 비싸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로세서 발전 속도를 이어가려는 연구 종 하나는 포토닉스(photonics)다. 이는 쿠리선 대신 빛을 비용해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개념이다. 아울러 3D 구성요송도 있으며 CPU/GPU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도 있다. 실리콘을 넘어서 양자 컴퓨팅 및 분자 컴퓨팅을 이용하려는 시도도 있다.
 
카쿠는 그러나 분자 컴퓨팅이 유망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로 인해 21세기 말까지는 성숙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댄 올즈는 "합리적인 비용에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물질과 방안을 찾으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텔의 트리-게이트(Tri-Gate) 트랜지스터가 한 예다. 이는 트랜지스터 접촉 영역을 늘림으로써 30%의 성능 향상과 전력 소비 절감을 구현한다"라고 말했다.
 
인텔의 트리-게이트 3D 트랜지스터 기술은 회사가 지난 달 발표한 아이비 브릿지 칩에 적용돼 있다.
 
펀드-IT의 찰스 킹 애널리스트는 무어의 법칙이 수명을 다해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도 컴퓨터 업계의 진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물리학적 한계로 인해 무어의 법칙의 수명이 끝나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법칙들 대부분이 각자의 시대를 대변하고 다시 소멸해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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