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6

'멀티미디어 성능으로 중무장', 태블릿 특화칩 나온다

Agam Shah | IDG News Service

PC의 대안으로서 태블릿이 칩 제조사들로부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칩 제조사들은 애플리케이션과 그래픽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세대 프로세서를 준비하고 있다.

 

4월 아이패드 출시 이후, 애플은 9월 말까지 거의 700만 대의 태블릿을 팔았다. 사용자들은 태블릿을 사용하여 비디오를 보고, 전자책을 읽으며, 웹에 접속하고, 게임을 즐긴다. 태블릿의 인기는 이제 ARM과 인텔 같은 칩 제조회사들로 하여금 좀 더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태블릿용 차세대 프로세서를 개발하도록 영향을 주었다.

 

아이패드를 뛰어넘는 태블릿 시장이 실제 존재여부는 아무도 확신하지는 못한다. 엔드포인트 테크놀로지의 대표 로저 카이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태블릿 들은 애플을 넘어서는 시장의 가능성을 아직 증명하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트너은 태블릿의 생산이 2011년까지 5,400만 대에 이를 것이며, 태블릿이 2014년까지 PC의 약 10%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11월 전망했다.

 

IDC의 연구원 마이클 팔머는 태블릿 시장에 대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차세대 칩의 출시로 인해 그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태블릿용 프로세서를 만드는 기업으로는 ARM, 인텔, MIPS 등이 있다. ARM의 경우 최근 구형-A9 보다 더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C코텍스-A15를 발표한 바 있다.

 

인텔도 무어스타운 칩을 발표한 상황이다. 이 칩은 내년에 태블릿에 장착될 예정이다. 인텔은 또 태블릿용에 탑재 가능한 오크 트레일 칩을 개발 중이다.  이 칩은 현재의 아톰칩을 대체하는 모델로 더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특성을 갖췄다.

 

MIPS 테크놀로지 또한 태블릿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내년 중 태블릿용 칩을 출하할 예정이다.

 

팔머는 현재의 태블릿들이 스마트폰용 칩들로 만들어 지고 있는데 거기에 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블릿에는 특별한 조건이 있다. 작은 크기와 적은 전력소모 뿐 아니라 강력한 비디오 성능을 갖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도 유사하게 전망했다. 그는 태블릿이 단지 대형화된 스마트폰이 아니라며 더욱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통합시킨 칩들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테면 인텔의 오크 트레일은 동영상 디코드 모듈을 내장하고 있다. 스트리밍을 아주 낮은 부하로도 처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머큐리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딘 맥카론은, 태블릿의 등장으로 인해 80년대 중반 동안의 PC 열풍 때 이미 목격되었던 칩 표준 형태를 둘러싼 경쟁이 촉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초기 모토로라 68000, 인텔의 x86 디자인, 초기의 ARM 디자인들 같이 많은 칩 아키텍처들은 당시에 PC의 주도권을 쥐고자 서로 경쟁했다. 그 이야기가 지금 다시 재현되고 있는데, 즉 ARM, 인텔, MIPS 간에 그들의 아키텍처를 가지고 태블릿을 주도하기 위한 전투가 지금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맥카론은 “현재의 프로세서 공급자들은 25년 전과 같이 향후 수년간의 수익을 확보를 위해, 사실상의 표준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칩 전쟁이 기술혁신을 촉발시킬 것이고 가격경쟁은 소비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미래의 태블릿들이 지원할 새로운 기능에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J. 골드 어쏘시에이츠의 대표 잭 골드는 여전히 태블릿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배적 운영체제는 아직 나타나질 않았고 당분간 그러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현재 떠오르는 신성은 안드로이드”라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칩 제조업체들은 다기능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칩을 디자인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텔은 오크 트레일 칩에다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토록 하고 있다.

 

IDC의 팔머는 안드로이드 제품의 대부분이 ARM 아키텍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인텔과 MIPS 등이 자리잡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텔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에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예전에는 노트북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그리 녹녹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텔은 장기적인 경쟁을 위한 여지를 가지고 있고 ARM에 도전하는 데에 필요한 리소스와 개발자 지원을 가지고 있다고 다른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또 ARM이 아톰 칩과 달리 윈도우를 지원하는 않다는 점도 ARM에게 불리한 요소라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잭 골드는 “인텔은 ARM을 상대로 한 전투에서 높은 언덕 쪽에 있는 셈이다. 난 그들이 향후 1년에서 2년 내에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ditor@idg.co.kr



2010.12.16

'멀티미디어 성능으로 중무장', 태블릿 특화칩 나온다

Agam Shah | IDG News Service

PC의 대안으로서 태블릿이 칩 제조사들로부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칩 제조사들은 애플리케이션과 그래픽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세대 프로세서를 준비하고 있다.

 

4월 아이패드 출시 이후, 애플은 9월 말까지 거의 700만 대의 태블릿을 팔았다. 사용자들은 태블릿을 사용하여 비디오를 보고, 전자책을 읽으며, 웹에 접속하고, 게임을 즐긴다. 태블릿의 인기는 이제 ARM과 인텔 같은 칩 제조회사들로 하여금 좀 더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태블릿용 차세대 프로세서를 개발하도록 영향을 주었다.

 

아이패드를 뛰어넘는 태블릿 시장이 실제 존재여부는 아무도 확신하지는 못한다. 엔드포인트 테크놀로지의 대표 로저 카이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태블릿 들은 애플을 넘어서는 시장의 가능성을 아직 증명하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트너은 태블릿의 생산이 2011년까지 5,400만 대에 이를 것이며, 태블릿이 2014년까지 PC의 약 10%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11월 전망했다.

 

IDC의 연구원 마이클 팔머는 태블릿 시장에 대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차세대 칩의 출시로 인해 그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태블릿용 프로세서를 만드는 기업으로는 ARM, 인텔, MIPS 등이 있다. ARM의 경우 최근 구형-A9 보다 더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C코텍스-A15를 발표한 바 있다.

 

인텔도 무어스타운 칩을 발표한 상황이다. 이 칩은 내년에 태블릿에 장착될 예정이다. 인텔은 또 태블릿용에 탑재 가능한 오크 트레일 칩을 개발 중이다.  이 칩은 현재의 아톰칩을 대체하는 모델로 더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특성을 갖췄다.

 

MIPS 테크놀로지 또한 태블릿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내년 중 태블릿용 칩을 출하할 예정이다.

 

팔머는 현재의 태블릿들이 스마트폰용 칩들로 만들어 지고 있는데 거기에 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블릿에는 특별한 조건이 있다. 작은 크기와 적은 전력소모 뿐 아니라 강력한 비디오 성능을 갖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도 유사하게 전망했다. 그는 태블릿이 단지 대형화된 스마트폰이 아니라며 더욱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통합시킨 칩들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테면 인텔의 오크 트레일은 동영상 디코드 모듈을 내장하고 있다. 스트리밍을 아주 낮은 부하로도 처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머큐리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딘 맥카론은, 태블릿의 등장으로 인해 80년대 중반 동안의 PC 열풍 때 이미 목격되었던 칩 표준 형태를 둘러싼 경쟁이 촉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초기 모토로라 68000, 인텔의 x86 디자인, 초기의 ARM 디자인들 같이 많은 칩 아키텍처들은 당시에 PC의 주도권을 쥐고자 서로 경쟁했다. 그 이야기가 지금 다시 재현되고 있는데, 즉 ARM, 인텔, MIPS 간에 그들의 아키텍처를 가지고 태블릿을 주도하기 위한 전투가 지금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맥카론은 “현재의 프로세서 공급자들은 25년 전과 같이 향후 수년간의 수익을 확보를 위해, 사실상의 표준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칩 전쟁이 기술혁신을 촉발시킬 것이고 가격경쟁은 소비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미래의 태블릿들이 지원할 새로운 기능에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J. 골드 어쏘시에이츠의 대표 잭 골드는 여전히 태블릿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배적 운영체제는 아직 나타나질 않았고 당분간 그러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현재 떠오르는 신성은 안드로이드”라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칩 제조업체들은 다기능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칩을 디자인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텔은 오크 트레일 칩에다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토록 하고 있다.

 

IDC의 팔머는 안드로이드 제품의 대부분이 ARM 아키텍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인텔과 MIPS 등이 자리잡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텔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에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예전에는 노트북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그리 녹녹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텔은 장기적인 경쟁을 위한 여지를 가지고 있고 ARM에 도전하는 데에 필요한 리소스와 개발자 지원을 가지고 있다고 다른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또 ARM이 아톰 칩과 달리 윈도우를 지원하는 않다는 점도 ARM에게 불리한 요소라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잭 골드는 “인텔은 ARM을 상대로 한 전투에서 높은 언덕 쪽에 있는 셈이다. 난 그들이 향후 1년에서 2년 내에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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