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플라이 "AMD, 인텔 점유율 소폭 잠식"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0.04.01

AMD가 지난 4분기 인텔의 점유율을 소폭 잠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서플라이는 지난 3월 31일 이같은 내용을 보고서를 발표하며, 그러나 인텔이 여전히 우위를 지키고 있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4분기 AMD는 전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12.1%를 기록, 전년 동기에 비해 1.6% 상승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0.28% 상승한 수치라는 것이 아이서플라이측의 분석이다.

 

특히 AMD의 점유율 상승치는 경쟁사 인텔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풀이됐다.

 

인텔은 4분기 80.6%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보다 1% 감소한 수치다. 09년 3분기와 비교하면 0.1% 증가했다.

 

아이서플라이의 수석 애널리스트 매튜 윌킨스는 "2009년 프로세서 시장은 인텔과 AMD가 보다 균형있게 점유율을 나눠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PC가격, 특히 노트북 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양사 모두 수익 면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2010년 칩 시장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낙관하고 있다. 경제 불황이 끝나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근거다.

 

지난 1월 말 IDC는 PC 칩 출하량이 지난 4분기 불황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IDC 당시 2010년이 2009년에 비해 15.1% 늘어난 출하량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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