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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는 클라우드의 힘

Don Newell | CIO 2011.09.22
기술을 놓고 토론하다 보면, 다룰 문제가 너무 많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종종 빠져들곤 한다. IT 부서와 미디어가 차세대의 새 물결을 예측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특정 플랫폼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생존 우위에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점에 의문이 생긴다.

새 첨단 기술 주변에 형성되곤 하는 대대적인 홍보 또한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협소한 트렌드에 초점을 맞추다가 더 중요하고 시급한 기술 문제들을 놓치는 위험에 빠져든다. 오늘날,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토론보다 더 큰 토론은 없다.
 
미디어는 포화 상태에 이를 정도로 클라우드에 대해 다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클라우는 과장된 홍보의 결과일까? 아니면 현실일까? 클라우드 컴퓨팅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클라우드에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적합할까? 사실 우리 모두가 논쟁을 벌여야 하는 문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풀 수 있는 중요한 도전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여기서 답은 'IT 에너지 위기'다.
'위기'라는 표현이 과장으로 받아들여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이다. IDC는 온라인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11년 말이면 '디지털 우주'가 1.8조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로 가득 차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07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미국 전체 전력 소비의 2%였다. 현실적으로 데이터를 보관, 관리, 추출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의미다. 현재로서는 데이터와 에너지 소비의 폭발적인 증가를 일정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속도로 급증한다면 한계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따라서 이런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법이 필요하다.
 
클라우드 핵심 장점, 탄력성 간단함, 그리고 비용
클라우드 컴퓨팅은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유틸리티 컴퓨팅과 SaaS 모델 같은 기존 모델에서 발전했다는 점에 동의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트의 핵심은 기업 규모와 상관 없이 아주 탄력적인 형태로 즉각적인 확장성을 제공하도록 되어있는 설계다. 클라우드를 전진시킨 핵심 장점은 탄력성과 간단함, 비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클라우드 컴퓨팅이 인기를 얻어가면서 몇 가지 다른 요소들이 IT에 영향을 미쳤다.
 
첫째, 경제 침체로 IT 시장의 토대가 흔들리면서 어떻게 하면 같은 투자에서 더 많은 열매를 수확할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둘째, 기업들은 비용을 줄이는 한편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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